[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아 시장에 진출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가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와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를 유럽에서 판매 중인 바이오젠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특히 베네팔리는 3분기 매출 9920만 달러(한화 약 1120억 6624만 원)를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늘면서 바이오젠 의약품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억 5320만 달러(한화 약 2860억 653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90만 달러보다 5배 이상 성장했다.
플릭사비는 먼저 출시한 램시마의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은 220만 달러(한화 약 24억 8578만 원)였고, 3분기 누적 매출은 470만 달러(한화 약 53억 1053만 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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