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10.23 12:45최종 업데이트 24.10.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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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지정제 유지할 것…의료민영화 계획 전혀 없어"

[2024 국감] 복지부 조규홍 장관, 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민영화 추진 의혹 제기 일축

사진=국회방송 중계 영상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야당의 의료민영화 추진 의혹 제기에 대해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조 장관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건강보험 정책이 의료민영화를 시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의료대란 초래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게 아닌지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서 의료민영화 적기로 보고 전방위적으로 의료민영화를 시행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단적으로 결국 건강보험 보장성 약화하는 게 의료민영화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그런 게 아닌가”라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의료민영화는 생각하고 있지도 않도, 건강보험과 관련해선 당연지정제를 계속 유지할 것이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민영화에 대해선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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