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제놀루션 핵산추출 자동화 기술력과 엔젠바이오 NGS 정밀진단 기술력의 장점들을 활용해 NGS 검사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제놀루션은 RNA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자궁경부암,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부터 성매개 감염병, 장내세균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핵산추출 자동화장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업으로 엔젠바이오는 제놀루션과 함께 핵산 추출부터 라이브러리 제작, 데이터 분석 단계를 포함한 NGS 검사 전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기 위한 확장형 시스템을 출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공동 사업 개발 일환으로 ▲NGS 자동화 장비와 정밀진단 패널의 패키지 사업 협력 ▲양사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글로벌 유통 협력 등도 추진한다.
NGS 정밀진단 검사를 위해서는 여러 수작업 등 상당히 복잡한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로 인해 민감도와 재현성이 낮아지고 검사 결과의 편차가 커질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할 확장형 시스템으로 복잡한 NGS 전처리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여 임상 현장의 수고를 덜고 NGS 정밀진단의 대중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엔젠바이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NGS 기반 정밀진단 분야로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밀진단을 위한 당사의 핵산추출 기술이 양사의 발전에 기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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