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라마가 에이비온과 ABN401의 글로벌 2상 임상개발을 총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라마는 ABN401의 글로벌 2상 임상을 3년 내에 완료해 인허가 도전에 가능한 데이터를 생성한다는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관계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델로, 바이오텍은 물질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 임상개발은 메디라마가 전적으로 담당해 고도의 임상전략과 빠른 실행으로 신약 임상개발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는 "ABN401은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가능성이 높은 약물로, 임상개발 전략과 속도를 최적화해 항암제로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는 "빠른 임상개발을 위해 양사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라마는 바이오텍이 개발한 물질이 가장 높은 수준의 의학적 미충족 요구를 채울 수 있는 적응증의 선별부터 시작해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임상전략의 수립, 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에 임상시험을 완료할 수 있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라마의 사업 모델은 협력사들의 임상개발 성공을 위해 임상개발 본부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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