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알제리 고셔병치료제 입찰에서 2년 연속 1순위사 선정
치료제 전체 물량을 1순위 업체가 독점 공급하는 구조로 실적 개선에 기여 기대
이수앱지스는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harmacy Central Hospital, 이하 PCH)이 진행한 2022년 고셔병 치료제 입찰에서 1순위 낙찰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낙찰 1순위 선정이다.
이수앱지스는 2021년 경쟁사를 제치고 1순위 공급자로 선정돼 최대 14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47억원 규모의 알제리향 고셔병치료제 공급이 시작됐다.
이번 입찰에서도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는데 이번 입찰은 치료제 전체 물량을 1순위 업체가 독점 공급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이번 입찰 구조가 내년 외형 확대를 통해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는 이수앱지스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수앱지스 해외수출 사업 담당 이용윤 팀장은 "알제리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후 첫 해 시장 점유율 약 50%를 확보하고 바로 이듬해 공격적인 입찰 전략을 통해 고셔병치료제 전체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애브서틴'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선진시장 진입 전략과 희귀질환 치료가 다소 어려운 ROW(주요국 이외 국가) 진출 전략을 함께 공략한 결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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