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가 의약품 제조자개발생산(ODM)·위탁생산(OEM) 전문기업 코스맥스파마와 신약개발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쓰리빅스와 코스맥스파마는 양 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약개발의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쓰리빅스는 스마트 바이오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약 70억 원을 투자한 국내 유일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신약개발을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균, 향염, 향암 분야(구강,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피부암), 아토피, 염증성장질환 등에 대한 글로벌 혁신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과 협심증, 칸디다 질염, 천식, 자궁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의 계열 내 최고 신약(Best in class) 후보물질을 발굴해 세포 실험 및 마우스 실험을 통한 검증을 수행했다.
코스맥스파마는 의약품과 체외진단의료기기, 원료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다. 2015년 제천 의약품 GMP(연질캡슐 전용) 공장을 설립을 시작으로 액상연질캡슐(SoluMax), 식물성연질캡슐(VegiSoft), 이중캡슐(OmniSoft) 등 연구, 개발 및 생산해왔으며, 2017년부터 오송 의약품(GMP) 공장에서 정제, 경질캡슐, 혈액투석제,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쓰리빅스의 박준형 대표는 "쓰리빅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에 대한 신뢰와 검증을 강화할 목적이다"며 "AI 신약개발회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외에서 가장 우수한 신약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맥스파마 최진 대표는 "각종 암 진단 등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신약개발에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쓰리빅스의 전문화된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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