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6.12 08:27최종 업데이트 22.06.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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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스바이오테크, 나노자임 신약 CX213 미국 특허 3건 출원

등록 완료 시 글로벌 시장서 CX시리즈 시장 독점력 발휘

세닉스바이오테크(세닉스)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나노자임 신약 CX213 관련 미국 특허를 잇따라 출원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세닉스는 최근 CX213 관련 미국 특허 3건을 출원 완료했다. 각 특허별 적응증은 복막염, 중증 뇌경색, 급성 간부전이다.

회사측은 현재까지 지주막하출혈 등 11개의 질환의 적응증에 적용을 목표로 하는 만큼, 초기부터 약물 리퍼포징(repurposing: 재창출) 전략으로 특허 출원에 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통상 미국 특허 출원 후 등록까지는 약 2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닉스는 CX213의 바탕이 되는 물질특허의 국제 출원(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특허협력조약)을 마치고 CX213의 기반이 되는 최초약물인 CX111과 CX171의 미국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CX213은 현재 미국 나노자임 전문 CDMO 회사와 위탁개발생산(CMC)을 계약해 대량 양산 체제를 갖췄으며, FDA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위해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랩콥(Labcorp, 구 COVANCE)과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세닉스 관계자는 "단기간 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세닉스는 CX213 외에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배출, 보유 중"이라며 "지속적인 미국 특허 출원을 통해 글로벌 나노의학 제약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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