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06 18:20최종 업데이트 17.11.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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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 FDA 허가

3D 프린팅으로 만든 제품으로 최종 판매허가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3D 프린팅 정형용품 제조기업인 메디쎄이는 지난 2일 미국 식약처(FDA)로부터 '3D 프린팅 기반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MedussaTM Cage)'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추간체 유합 보형재(Spinal Cage)는 척추의 퇴행성 질환이나 외부의 충격, 혹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디스크의 손상이나 이탈 등에 대해 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데, 이번 허가 제품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다공성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에 최종 허가 받은 제품은 기존 유합 보형재에 비해 다공성 영역의 골조직 침투(Bone Ingrowth) 효과가 우수해 척추체 사이에 삽입된 후 높은 골 유합율(Bone Fusion Rate)을 보이며, 골 고정 시간을 단축하고 고정력을 증가시키는 장점을 갖는다.

해당 제품을 개발한 메디쎄이는 2011년 금속 3D 프린터를 도입해 3D 프린팅 정형용품들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장종욱 대표는 "두개골 손상이나 골종양 환자를 위한 환자맞춤형 3D 프린팅 제품 등을 다양하게 제조·판매해 오고 있다"며 이번 FDA 판매허가를 계기로 2세대 3D 프린팅 제품들의 출시를 앞당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3D 프린팅 #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 # FDA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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