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재조합단백질의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합)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PCT 출원한 기술은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고유한 작용기작과 효소 활성을 유지하면서 열 안정성을 증가시켜 단백질의 안정성을 높인 새로운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술이다.
기존의 항체치료제나 단백질 의약품의 경우 인체에 많은 용량을 투여하여야 효과가 있어 투여방법은 정맥주사로 투여해야만 하는데, 투여시간이 약 4~5시간 정도 걸려 환자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투여방식이 바꿀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2번째로 ㈜알테오젠에서 2018년 7월에 기술 개발을 완료해 국내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기술의 중요성을 감안해 특허 출원 전에 특허 전문 업체들과의 컨소시엄을 구성, 특허 출원 가능성을 확인해 기존의 특허와 비교할 때 신규성, 진보성 및 상업상의 이용성을 확보한 상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PCT 출원은 각 지정국에서 직접 출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글로벌 개별국가로 특허 출원을 위한 시간적 노력 및 비용 면에서 절약할 수 있다"며 "이번 PCT 출원을 통해 자사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