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협 비대위 발족, "12월 10일 총궐기대회에 5만명 참석"
"문재인 케어 저지"…의협 비대위에 힘 싣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28일 서울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개협 비대위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조직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개협 노만희 회장(
사진)을 비롯해 대한외과의사회 천성원 회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회장, 대한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이동수 회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병민 회장,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 회장,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이상훈 회장 등 각 진료과 개원의사회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노 회장은 19일 대개협 추계학술대회에서 “의협 비대위를 적극 지지한다"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대개협 산하 비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개협 비대위는 우선 각과 개원의사회의 뜻을 모아 상시적인 조직체를 구축한다. 또 오는 12월 10일 예정돼 있는 ‘전국 의료인 총궐기대회’에 힘을 싣기로 했다. 대개협 비대위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의사 5만명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별∙직역별 회원의 참석을 독려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 회장은 "의료인 공동의 문제에 힘을 합쳐 대항하고 상충되는 부분 역시 계속 조정해 나가야 한다"며 "의협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의협 비대위 결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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