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좋은사랑요양병원을 개원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 6번 출구 입구에 위치한 이 병원은 상대적으로 의료사각지대인 서부산권의 노인 재활 의료서비스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280병상 규모로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한방과의 전문의가 노인뿐만 아니라 일반 재활치료 환자를 진료한다. 특히 이 병원은 뇌졸중 중풍 치매 등 뇌혈관 질환 재활중점요양병원을 추구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18명 재활팀 치료사 전원이 뇌혈관 질환 재활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추신경발달치료(보바스·NDT·PNF) 자격증 소유자여서 보다 전문화된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조만간 가정의학과 진료도 선보인다.
이웃한 서구의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과도 승용차로 10여 분 거리여서 아급성 환자들의 재활치료 요양병원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이 병원은 은성의료재단의 7번째 요양병원이다. 현재 좋은애인·리버뷰·부산·주례·연인(밀양 삼랑진)·선린(포항) 등 6개의 요양병원과 5개의 종합병원(좋은문화·삼선·강안·삼정(울산)·선린(포항)병원) 등 모두 11개의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은 "차별화된 치료 및 요양서비스로 서부산권의 고품격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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