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 지역사회 돌봄 사업 참여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남양주시와 지난달 29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남양주시청 및 15개 민·관 기관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남양주형 통합 돌봄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내 고령자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료빅데이터의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고 ICT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은 대상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모형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한다. 선도사업으로 ICT 기반 방문의료, 건강관리, 요양·돌봄(장기요양, 재가급여)과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2019.11.11
KoNECT,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글로벌 온콜로지 포럼 공동 개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신약개발사와 최고의 항암 분야 전문의들이 ‘멘토-멘티’로 만나는 새로운 협력 플랫폼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KoNECT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와 '글로벌 온콜로지(ONCOLOGY)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국내 항암 분야 전문의 40여명과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 9개 신약개발사(유틸렉스, 진메디신, 이수앱지스, 퓨처켐, 영진약품, 앱클론, 레피젠, 오름테라퓨틱, JW중외제약) 간의 멘토-멘티로서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약사의 '출구에서 바라본 신약개발' 전략을 도와 국내 항암 신약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신약개발 선진국에서는 2000년 중반부터 연구자 임상시험 협력그룹(Cooperative Study Group, CSG)이 신약개발을 촉진한다는 것을 인식해 질환별 연구자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 2019.11.11
티움바이오, 수요예측 경쟁률 37.3:1 기록... 공모가 1만2000원 결정
티움바이오가 지난 5일~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실시 결과 1만2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공모희망밴드 1만6000~2만원에서 하단기준 25% 낮춘 가격이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는 총 705 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37.3: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2월 설립된 티움바이오는 그간 SK케미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이끈 김훈택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이다. 특히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 모두를 아우르는 R&D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티움바이오는 설립 3년만에 美 바이오텍사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옵션 계약 체결, 2018년 이태리 글로벌 제약사 Chiesi사와 7400만달러 규모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올 초 대원제약과 자궁내막증 치료제에 대한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는 "먼저 국내외 수많은 기관 2019.11.09
원텍, 레이저 혈관성형술용 카테터 식약처 허가 취득
원텍은 하지정맥류 레이저 시술에 사용하는 레이저 혈관성형술용 카테터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허가 등급기준 4등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레이저 혈관성형술용 카테터는 완전히 폐색한 혈관 내를 레이저로 직접 절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광섬유가 포함된 카테터다. 하지정맥류 시술과 같이 혈관 내로 삽입하는 카테터인 만큼 안전성이 최우선시되는 장비로 식약처에서는 의료기기등급을 최고 등급인 4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원텍 김정현 대표는 "이번 허가를 받은 카테터의 경우 하지정맥류 같은 혈관 시술 시 기존 일반형 카테터 대비 천공에 대한 위험률이 낮고 근육, 신경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유일하게 4등급 허가를 취득한 카테터와 자사 베인케어 1940(하지정맥류 레이저 장비)으로 하지정맥류시술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08
한림대의료원,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AI 모델 개발 업무 협약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NFRT, New Frontier Research Team),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두다지는 지난달 22일 한림대학교에서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영상을 이용해서 ▲조기위암 ▲진행성 위암 ▲암 전 단계병변(저도이형성 및 고도이형성) ▲양성병변 등 광범위한 병변을 자동으로 예측하고 분류하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용화 하는데 협력한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모델이 다양한 단계의 위 신생물을 구별하도록 연구모델을 설계했고, 위 내시경 영상을 인공지능 모델에 기계 학습시켰다. 그 결과 인공지능 모델이 5가지 병변을 판독하는데 정확도가 84.6%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데 사용하는 '곡선하면적(AUC, Area Under the Curve)' 점수에서 위암의 경우 '위암' 2019.11.08
서울대병원,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
서울대병원노사 양측은 지난 7일 오후 5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임금 총액 대비 1.8% 인상 ▲임금피크제 적용기간 1년으로 축소 ▲공로연수 1년으로 연장 등이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15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총 50여 차례 교섭을 통해 노사 간 성실히 교섭을 진행한 결과 지난 1일 국립대병원 최초로 614명의 파견·용역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6년 연속 파업의 고리를 끊고 올해는 무파업으로 합의에 이르는 등 신뢰와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전환기를 맞이했다. 2019.11.08
건보공단 국민 세금으로 비정규직 1600명 정규직 전환, 중소병원은 경영난에 직원들 대거 실직 위기
#73화. 건보공단 콜센터 직원 1600명 정규직 전환 의료기관은 규모와 크기에 따라 의원과 병원으로 나뉘고 1차,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분류된다. 각각의 기관은 진료할 수 있는 환자의 영역과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간의 역할 분담과 이송 체계가 의료 시스템의 핵심이다. 이 중 2차 의료기관인 중소병원은 지역의 필수 의료를 담당하고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과 1차 의료기관인 의원들을 연결하는 허리 역할을 한다. 그런데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병원들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수십 년간 지속돼온 필수의료 분야 저수가 문제로 시름시름 앓아 온데다, 2년 전부터 시행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 현상과 함께 급격한 인건비 상승의 직격탄을 맞아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이 전체 요양급여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4년 15.7%에서 2018년 18.1%로 상승했고 올해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018년에 2019.11.08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9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대학본관 1층 106호에서 2019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환자중심 디자인의 가치창출과 공감'을 주제로 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환자경험이 본격적인 병원 평가의 기준이 되고 있는 시대를 맞아 '왜 환자경험인가?'를 이슈로 환자경험의 핵심 포인트와 환자경험 기반의 의료기기 혁신, 환자경험 평가 대응 등에 대한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의료 제4의 물결, Healthcare에서 Humancare로'를 주제로 이화의료원 김진영 서비스혁신단장이 맡는다. '환자경험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는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진료프로세스 디자인'(김유명 작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공간'(해안건축 정희정 이사) 등이 소개된다. '환자경험 기반의 의료기기 혁신'을 주제로한 제2세션에서는 서울대 정봉근 교 2019.11.08
병협, 3800만 원 증액된 102억 원 추경예산 편성
대한병원협회가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 활동과 중소병원 및 의료인력에 대한 내실있는 연구를 위해 2019회계연도 추경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병협은 7일 오전 7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8차 상임이사회에서 3800여만원이 증액된 102억800여만원 규모의 2019회계연도 추경예산안을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병협은 "지난 4월 개최된 KHC 참가비 및 후원금액의 증가와 일반 연수교육 확대로 수입액이 늘어나 추경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증가된 수입예산은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소병원 및 의료인력 관련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병원장 교체로 인한 임원보선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김철승 예수병원장,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과 이동석 동국대 경주병원장이 각각 이사로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상임이사회는 개나리소아청소년과병원과 바른병원 두 곳을 회원병원으로 입회도 승인했다. 2019.11.08
75억 현재 인류의 공통조상, 놀랍게도 교과서에 실린 것보다 최근이다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진화론에 따른 인류의 공통조상이 350만 년 전에 살았던 유인원이라고 교과서에 기술돼 있다.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인류기원을 분자 수준에서 처음 보여준 1987년의 '미토콘드리아 이브(Mitochondria Eve)'에 의하면 인류는 10만 년에서 20만 년 전에 나타났다고 추정된다. 미국 인구조사국에서 발표한 예측에 의하면 2017년 12월 말의 세계인구는 75억 6000만 명이다. 이렇게 많은 세계인구의 공통조상이 살았을 때는 언제일까? 350만 년 전일까? 아니면 20만 년 전일까? 지난 주 공통조상(MRCA: Most Recent Common Ancestor)의 논문을 다시 접할 모임에 참석했다. 세계에서 권위 있는 과학지 '네이처(Nature 2004 Sep 30; 431:562-6)'에 인류의 공통조상이 살았던 때를 역사와 인구의 지리적인 이동을 근거로 모델을 만들어 수학적, 통계적인 방법으로 계산했다. 이 논문(Modelling the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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