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MR조영제 개발 로드맵 제시하는 'GE MR 아카데미' 개최
GE헬스케어코리아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지난 25일 국내 유력 영상의학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GE헬스케어의 MR 조영제 클라리스캔(ClariscanTM)과 MR 이미징에서의 AI를 통한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GE MR 아카데미'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MR 조영제 클라리스캔의 유럽내 사용 경험, 안전성 확보에 대해 프랑스 릴(Lille) 대학병원의 신경영상의학 교수인 프루보(Jean Pierre Pruvo) 박사의 강연과 GE헬스케어 조영제사업부 프랑수와 로쉬(Francois Roche) 총괄 매니저가 정밀의학의 비젼을 실현하고 있는 GE헬스케어 조영제의 개발 및 투자 로드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MR 이미징에서 최근 가장 관심있게 다뤄지는 영역인 인공지능(AI)에 관해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김호성 교수가 신경영상의학에서 딥러닝 연구 현황과 임상 소개가 진행됐다. 최연현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장은 "MR 영상진단 기술의 빠른 진화는 계속되고 2019.10.29
치매면역치료제와 아밀로이드 가설의 미래
[메디게이트뉴스] 아밀로이드 가설을 기반으로 한 치매면역치료제를 개발하려던 노력은 1995년 이후 제약회사들 사이에 유행처럼 퍼졌다. 많은 국제적인 석학들이 연구에 정진했고 제약회사들이 풍부한 자금을 임상시험에 투자했다. 그럼에도 시도했던 임상시험은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고 모두 실패했다. 현재 아밀로이드 가설에 바탕을 둔 신약개발시도는 이미 식어버린 화산처럼 보이지만 밑에서는 용암이 끓고있는 휴화산과 같다. 성공사례 하나만 보여주면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시험이 거듭 실패함에도 아밀로이드 가설에 큰 희망을 걸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뇌조직에 나타나는 노인반과 치매의 연관성이 1910년 밝혀진 이후, 노인반의 주요성분이 베타-아밀로이드이며 노인반이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원인으로 1984년에 밝혀졌다. 이로부터 11년이 지난 1995년 치매를 연구할 수단으로 치매 모델 쥐를 처음으로 만들었다(아래 표). 원래 쥐의 뇌에는 치매와 관련된 플라그 2019.10.29
조영제 과민반응 위험인자로 '과거 조영제 과민반응과 가족력' 확인
국내 요오드화 조영제 과민반응 레지스트리가 구축되고 과민반응의 빈도와 위험인자, 예방책에 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조영제 과민반응 위험인자로 과거 조영제 과민반응에 대한 환자 본인의 경험 뿐만 아니라 조영제 과민반응 가족력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 항히스타민제 전처치 및 조영제 변경이 중요하므로 다양한 조영제 구비를 통한 재발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이활(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교수와 중앙의대 차민재(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교수,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동윤 강혜련 교수팀이 최근 7개 지역거점 대학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활 교수팀은 지난 2017년 3월~10월 7개 대학병원(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충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요오드화 CT 조영제를 사용한 환자 19만6081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조영제 과민반응의 총 발생 빈도는 0.73% (1,433건) 2019.10.29
"경혈 두드리기 신의료기술 승인, 공개 재검증 및 신의료기술 평가 시스템 재설계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의료의 위상 추락을 자초한 정부는 각성해야 한다"며 "경혈 두드리기 공개 재검증과 신의료기술 평가 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협은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뒤로 하고 의학적 검증 없이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s using Acupuncture Points Tapping, 경혈 두드리기)'을 신의료기술로 고시해 한국의료의 위상 추락을 자초한 보건복지부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는 의학에 기초한 근거중심 학문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의학이나 한방 모두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전제돼야 한다. 의학적 검증이나 판단이 아닌 정치적 논리 등이 개입하는 것은 국민건강과 한국의료 모두를 망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료행위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한국의료의 위상을 2019.10.29
의협 심평원 분석심사 반대 집회 "분석심사 선도사업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 도로에서 ‘정부의 일방적 심사평가체계 개편 규탄을 위한 집회’를 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계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분석심사 선도 사업을 즉각적으로 철회하고, 의료계와의 합의를 통해 심사·평가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날 이 장소에서 정부가 PRC(전문가심사위원회, 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및 SRC(전문분과심사위원회, Special Review Committee) 위원들의 워크숍을 개최한 데 따른 것이다. 의협은 “심사·평가체계 개편은 의사의 고유 영역인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의료계와의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학적 타당성 보장이라는 말로 포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 진료의 자율성과 의학적 타당성 보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한 의료계의 의견을 구하고, 합의를 통해 틀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 2019.10.27
의협 패싱…심평원 분석심사 전문심사위원회 출범 강행 '유감'
[메디게이트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한의사협회 반대로 구성에 차질을 빚었던 '분석심사' 심사체계 개편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심평원은 26일 '분석심사 전문심사위원회 합동 워크숍'을 열기로 하고 이날 참석한 위원을 대상으로 기구 운영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과 의협은 심사체계 개편을 둘러싸고 수차례 협의를 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전문심사위원회의 구성 실패로 선도사업에 차질을 빚을 상황에 이르게 됐다. 그러자 전문심사위원회의 의협 위원 추천 몫은 그대로 남긴 채 병원협회와 의학회 추천 위원만으로 출범시켜 단독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그동안 현재 전문가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을 받았으나 의협은 이를 거부해왔다. 분석심사에 대한 의협의 근본적 반대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적 노력 없이 일방적으로 분석심사 시행에 돌입한 심평원의 처사에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 심사체계의 개편은 심평원과 의료계의 매우 중요한 과제다 2019.10.26
5개 보건의약단체, 악성 댓글 추방 운동 전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5개 보건의약단체가 공동의 힘을 모아 악성 댓글 추방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선언했다.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25일 악성 댓글로 발생하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악성 댓글 추방운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5개 보건의약단체 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악성 댓글은 이미 우리 사회를 파괴할 병적 요인으로 자리했음에도 전혀 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며 "의약계 역시 이와 같은 악성 댓글의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때로는 더 지독하게 더 악의적으로 이뤄지기도 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전문가 집단인 의약계 내부에서 상호비방과 폄훼가 횡행하고 인간의 정신건강을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빈발하는 것은 스스로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부끄러운 행위"라며 "통렬한 자기반성과 함께 악성 댓글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스스로부터 악성 댓글 추 2019.10.26
대전협 "'전자의무기록 셧다운제' 즉각 폐지해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대부분의 수련병원이 시행하고 있는 '전자의무기록(EMR) 셧다운제'의 실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 제도를 즉각 폐지할 것을 수련병원과 관계 당국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이 최근 전공의를 대상으로 EMR 셧다운제 실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0%가 넘는 전공의가 '근무 시간 외 본인 아이디를 통한 EMR 접속 제한이 있거나 처방이 불가능하다', '타인의 아이디를 통한 처방 혹은 의무기록 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전협은 "자신의 아이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공의가 대리처방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지정된 근무시간 외에는 EMR 접속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설문조사에서 전공의 대부분은 대리처방이 의료법 위반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본인의 아이디가 차단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는 곧 EMR 셧다운제가 전공의의 근로 및 수련환경을 개선 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전공의에게 불법행위를 암암리에 2019.10.26
대한간호협회, 오는 30일 '2019 간호정책 선포식' 개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12시부터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선포식에는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및 간호가족, 재외한인간호사회 등 5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 간호법 제정을 통해 보건의료체계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공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현재 인구 고령화, ICT 기술과 생명연구의 발전, 의료비 증가, 만성 질환의 증가는 보건의료의 개념을 질병관리에서 건강과 웰빙으로, 사후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의료기관에서 지역사회 속으로의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간호사의 역할 강화와 이를 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그러나 국내 의료법은 1951년 제정된 국민의료법 이후 60년 동안 큰 변화가 없어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 못하고 있다. 또한 의사와 간호 2019.10.25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 소방관 등 잠재 유공자 특수질환 연구 기반 마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는 지난 24일 소방관 등 잠재 유공자의 특수질환 연구를 위해 원진직업병관리재단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방관 등 잠재 유공자에 대한 코호트(통계상의 인자를 공유하는 집단)를 구축하고 잠재유공자 그룹에서 발생하는 특수질환의 인과 관계 규명연구에 필요한 자원을 마련한다. 또한 연구관련 시설 및 인력교류 등을 수행하여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춘관 연구소장은 "보훈의학연구소는 유공자 특수질환의 예방 및 진단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치료기술을 개발해 보훈대상자 의료품질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훈의학연구소는 보훈대상자 관련 질환에 관한 임상연구를 통해 국가유공자 특성에 맞는 질병 및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의학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국가유공자 바이오뱅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혈액과 유전정보 등의 인체자원을 수집하여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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