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자살위험 예방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진단키트, VR 어플리케이션,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등을 활용해 자살 위험을 진단하고,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는 삼성전자 및 가상현실 컨텐츠 제작 기업 '에프앤아이'와 가상현실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정신 건강 관리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한편 의료 모바일 가상현실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새로운 의료 IT 융합 인프라 구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는 2018년 상용화해서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통해 병원, 지자체, 학교와 일반 가정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사는 자살 위험 진단과 예방·치료를 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VR로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진단키트와 의자, 심리 평가에서부터 교육∙훈련 과정까지 포함하는 VR 정신건강 프로그램(앱),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그리고 해당 연구개발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 데이터와 삼성 2017.09.05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심포지엄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지난 8월 30일 개최한 '2017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의 역할을 알리고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지원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의료기기 테스트를 위한 규격과 표준 사항, 인허가 방법 및 실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두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의 역할'세션 좌장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바이오연구소 맹은호 연구소장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지원 사례' 세션의 좌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의 박순만 단장이 맡아 의료기기 업체 및 각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있는 토론을 했다. 이흥만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테스트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보다 수월하게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증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2017.09.05
민관협력으로 칠레 의료시장 개척한다
복지부는 올해로 7회째인 칠레 산티아고 Expo Hospital 2017에 디지털 헬스케어 사절단을 파견하는 한편, 우리나라 ICT 기술을 이용한 칠레 건강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해 '한국 보건복지부-칠레 보건부-가천대 길병원 간 건강 모니터링 사업 계획 협약서'에 지난 1일 서명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칠레 Expo Hospital 2017에는 에스지헬스케어, 바이오니아, 와이브레인, 리메드, 아이센스 등 국내 의료기기 13개 업체 참여해 의료기기를 비롯해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또한, 칠레 건강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시범사업은 2015년 4월 보건복지부와 칠레 보건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칠레의 고혈압 및 당뇨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건강모니터링 및 환자 자가관리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혈당측정기, ICT 기반 협진시스템 등은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 것으로, 칠레의 2017.09.04
임신중독증 진단 sFIt-1/PIGF 테스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임신중독증의 예측과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인 sFlt-1/PlGF 테스트가 지난 8월 23일 부로 선별 급여 항목으로 지정돼 9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임신 20주에서 34주 사이의 임신부 중 ▲전자간증 과거력 또는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인 경우 ▲단백뇨가 검출된 경우(dipstick 결과 1+이상 또는 24시간 요단백 검사 결과 300mg/L 이상) ▲다태임신인 경우 ▲태아성장 지연의 경우 ▲간기능 검사 결과 간효소 증가를 보이는 경우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다. 위 조건에 해당하는 임신부가 sFlt-1/PlGF 테스트를 받으면 진단 비용의 50%만 지불하면 된다.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발견되는 임신성 고혈압과 함께 소변에서 단백성분이 검출되는 임신합병증으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중 하나인데, 증상의 발현과 진행이 매우 다양해 기존의 혈압(140/90mmHg 2017.09.04
복지부 '정밀의료 사업단' 출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복지부는 개인맞춤의료 실현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의료 사업단'을 구성하고 오는 5일 고대 의학연구원(KU-MAGIC: Medical Applied R&D Global Initiative Center)에 사무국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의료 사업은 개인맞춤 의료 실현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향후 5년간(2017~2021) 국비 63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복지부가 주관한 '암 정밀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은 고대 안암병원(단장 김열홍 교수)이, 과기부가 주관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은 고대의료원(단장 이상헌 교수)이 공모 및 평가를 거쳐 각각 선정됐다. '암 정밀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은 난치암 환자 유전변이에 맞춘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비 430억을 지원받는데, 난치암 환자 1만 명의 유전 2017.09.04
마크로젠, 글로벌 현지화 가속
2005년 미주법인(메릴랜드 락빌, 뉴욕, 보스턴), 2007년 일본법인(도쿄, 교토), 2008년 네덜란드지사(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013년 대양주지사(호주 시드니), 2016년 싱가포르지사 등을 차례로 설립 한 바 있는 마크로젠이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더 가속화 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지난해 12월 설립하고 올해 2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스페인지사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스페인지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이은 두 번째 유럽지사로서 남유럽과 메나(MENA: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수요의 꾸준한 증가에 따른 것으로, 유전체 분석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지역에 해외 거점을 구축 및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크로젠은 스페인지사가 네덜란드지사와 협력해 현재 125억 원 규모의 유럽 매출을 3년 내 3배 이상 성장시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2017.09.04
환자가 의료기기를 조정?
유방암 검진을 위해 유방 엑스선을 촬영할 때 유방 압축 정도를 환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유방촬영기(Mammography)를 FDA가 처음으로 지난 1일 허가했다. 일명 '맘모(Mammo)'라 불리는 유방촬영기는 초음파와 함께 유방암 진단 및 스크리닝을 위해 자주 활용되는데, 그동안 일부 환자들은 유방 엑스선 촬영시 압축으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검사 시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이번에 시판전 허가를 받은 제품은 GE의 '세노그라프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로 자가압축(self-compression) 기능을 탑재한 2D 디지털 유방 촬영기기로, 환자가 검사 때 압축 정도를 일부 통제 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자(테크니션)는 환자를 위치 시키고 압축을 시작하는데, 이 때 환자는 검사자의 안내에 따라 직접 휴대용 무선 원격 제어 장치를 이용해 적절한 압축에 도달 할 때까지 점차적으로 압축을 증가시킨다. 그 후 검사자는 적용된 압축 및 유 2017.09.04
AR 적용한 식중독 예방 게임
식약처는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을 적용한 식중독 예방 교육용 학습지도안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식중독잡GO'라는 증강현실 게임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재미있는 캐릭터로 표현된 식중독균을 증강현실 속에서 찾아 사냥하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식중독 원인 및 증상 ▲식중독예방 3대 요령 ▲손씻기 방법 ▲식중독예방 실천 선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에 개발된 학습지도안은 초등학교 3, 4학년과 만 3세부터 5세의 어린이가 대상으로, 식약처는 해당 학습지도안을 전국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식중독잡GO' 게임을 체험한 444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에서 5월 사이에 실시한 설문조사한 결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인지도는 게임 전보다 53%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고, 설문조사자 95%가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2017.09.02
소비자 중심 디지털 헬스 솔루션
필립스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7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가해 소비자의 보다 능동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이번 IFA에서 환자가 가정에서도 수면 및 호흡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인 '케어 오케스트레이터 (Care Orchestrator)'와 함께 가정 내에서 수면 치료 경과를 추적·분석할 수 있는 수면 관리 앱 '드림맵퍼(DreamMapper)'를 선보인다. 또한, 육아를 위한 의료용 앱인 '필립스 uGrow 육아 플랫폼(Philips uGrow Digital Parenting Platform)'도 공개한다. 이 플랫폼은 필립스 아벤트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스마트 귀체온계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아기의 발달 과정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필립스가 이번 IFA에서 소개하는 디지털 헬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인 '필립스 헬스 2017.09.01
유앤아이, 생분해성 스텐트 소재 개발 착수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는 글로벌 메디컬 기업 마이크로포트와 심혈관용 스텐트 제품 국내 판매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해 한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은 판매 중심이지만, 이를 계기로 유앤아이는 자체 개발한 금속 임플란트 소재(resomet™)를 응용해 생분해성 스텐트를 개발 및 상용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앤아이는 다양한 골절치료에 적용 가능한 생체흡수성 제품을 연구 및 출시하고 있는데, 8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7년 전략적 핵심소재 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에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초고강도 마그네슘 생분해성 합금 개발을 추진해 정형외과용 소재에서부터 심혈관질환용 스텐트까지 적용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포트는 미국 라이트 메디칼(Wright Medical)의 정형외과 사업부문을 인수한 메디컬 그룹으로, 심장혈관, 신경혈관 수술, 당뇨병 관리 등에 광범위한 의료 사업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3천 명이 2017.09.0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