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대 김정용 동문(52회)의 의료봉사 이야기
경북의대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위해 2023년은 경북의대 전신인 대구의학강습소로부터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해다. 경북의대는 한 세기 동안 훌륭한 의료인과 의학자를 배출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 의학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배출된 9000여명의 졸업 동문은 환자 진료 및 의학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의대는 2023년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경북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와 함께 지나온 10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릴레이 칼럼을 게재한다. ①권태환 경북의대 학장·경북의대 100주년 공동준비위원장 ②박재율 경북대 의과대학 동창회장·중앙이비인후과 원장 ③이재태 경북의대 100주년 자문위원단장·경북의대 핵의학교실 교수 ④김성중 경북의대 31대 동창회 수석부회장·대구 W병원 원장 ⑤김용진 경북의대 100년사 2023.04.14
보사연도 오류 인정한 '2035년 의사 2만7000명 부족' 보고서, 다시 계산해보니 3만4000명 과잉
[메디게이트뉴스] 연일 언론들은 머지 않은 미래에 의사 수 부족으로 의료공백이 생길 것이라는 기사들을 보도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다가올 의료공백에 대비해 하루 빨리 의대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최근 이런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바탕에는 2021년 발표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연구보고서가 있다. 2035년에 의사 2만7000명이 부족할 예정이라는 것이 보사연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급 추계 보고서'의 골자다. 하지만 해당 연구에는 오류가 많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이 검토한 결과, 연구서에는 기본적인 곱셈과 나눗셈에서조차 오류가 있었다. 공의모는 지난 3월 보고서 통계 오류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했고 보사연은 이달 3일 통계 오류를 인정했다. 2035년 의사 수요 수치인 '전체 상대가치 업무량 점수'(의료수요수치) 계산에 오류가 있었다는 것이다. 보사연은 공의모 측의 이의제기에 따라 2035년 의료수요수치를 약 2400억에서 14 2023.04.12
[디지티의 미국의사일기] 복실복실한 엑스레이와 납작한 심근효소(트로포닌)
#2화. 복실복실한 엑스레이와 납작한 심근효소(트로포닌) 처음 미국에서 전공의 수련을 시작했을 때, 영어로 환자를 본다는 것도 낯설었지만, 적응에 가장 핵심이 되었던 것은 '병원 영어', '병원 말투'에 익숙해지는 것이었다. 의과대학에서 영어 용어로 공부했고, 미국의사시험을 준비하면서 필기, 실기 시험까지 치렀던 터라 주요 질환명이나 신체검진의 표현 등 기본적인 의학 용어는 한글보다 익숙한 것이 많았다. 사실 한국의 병원에서도 '편평세포암'보다 'squamous cell cancer', '심잡음'보다 'murmur'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웠으니까. 하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관용 표현들은 또 다른 세계였다. 미국 병원에서의 의사소통은 생각했던 것보다 덜 경직돼 있고 좀더 수평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형용사와 표현들로 환자의 상태와 질환을 표현하곤 했다. 누가 봐도 심부전으로 인한 폐부종인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두고 “흉부가 복실복실해(fluffy 2023.04.07
Where have the medical doctors gone in the last 10 years? The medical practitioner is on the rise by 13,000.
[관련기사=10년간 의사들 어디로 갔나 봤더니…개원의사 '1만3000명' 증가] Patients are flocking to the big hospitals, while doctors are soaring to clinic-level medical institutions. The number of doctors in hospitals and convalescent hospitals is on the decline. The medical treatment-related organization that has been chosen by most medical doctors for the past ten years was a clinic-level medical institution. The number of medical doctors who work in clinic-level medical institutions has increased by 4.1%p over the past 10 2023.04.05
Sleep related to dementia and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 Adequate amount of sleep is essential for good health
[관련기사=세계 수면의 날 특별기획, 치매‧심뇌혈관 질환과도 관련된 '수면'…"건강에 꼭 필요한 수면" 강조] [Special Project] Hosted by the Korean Sleep Research Society & Korean Neurological Association 「Symposium on World Sleep Day 2023」 "Sleep has a great impact on the physical, mental, and cognitive functions for our body even if we miss it only one day. Sleep is linked to all the functions of our body from head to toe and we could sustain our healthy life with just a bit of effort." Prof. Ki-Young JUNG, president of Korean Sleep Resear 2023.04.05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직원 봉사단, 무료 건강 검진 '모바일 클리닉' 재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대상 찾아가는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코로나 이후 만 3년만인 지난달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서울시 중랑구 생명강 지역아동센터 외 1곳의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영상의학회 의료봉사회(이하 영봉회) 전문의료진 및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초음파진단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지멘스의 최신 검진 장비로 특수 제작된 대형버스로 현장을 직접 방문 ▲키/몸무게 ▲시력 ▲혈액 ▲소변 ▲ 체지방 ▲복부초음파 등을 포함한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검사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은 현재까지 총4,06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했으며 약 100명의 의료진, 790여명의 임직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진료가 어려웠던 지난 3년간은 모바일 클리닉을 대신해 아동건강키트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 증진 2023.04.05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사특혜법, 정의롭지 못한 간호법
[메디게이트뉴스] 현대 의료는 고령화와 함께 복잡한 개인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치료와 돌봄을 조직하고 조정하는 기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인과 전문가의 지식과 기술의 수평, 수직적 결합이 요구되고 있다. 복잡한 개인적 요구를 위한 대표적 사례인 통합 돌봄은 일반의,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약사, 사회복지사, 주택 및 자원봉사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팀이 필요하다. 현대 의료는 어느 한 직역의 전유물이 될 수 없는 만큼 의료의 팀 접근 방식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종 간 의학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이나 직종 간 의료( Inter-Professional Practice)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직종 간의 문화적 및 조직적 차이의 장벽을 극복하고 연결해 치료나 돌봄이 지속적이며 원활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고, 이미 상당한 성과를 이룬 나라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직종 간의 이해와 장벽을 극복한다는 것이 직종 2023.04.04
큐렉소, 1분기 의료로봇 23대 공급...분기 기준 최대 대수 경신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주식회사는 1분기 23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하며 분기 기준 공급 대수를 연속적으로 경신하였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23대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20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1대 및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2대이다. 특히 지난 해부터 국내 보다 해외 공급 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해외 공급은 2020년 5대를 시작으로 2021년 7대, 2022년 33대로 급증하였으며 올 1분기 역시 전체 공급 대수 중 74%인 17대를 해외 시장에 공급하게 되었는데 이는 메릴 헬스케어를 통한 인도 지역 수출이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인도 向 큐비스-조인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에 설치된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로봇수술이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서 수술로봇의 공학적 성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임상 적용에 적극적인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메릴 헬스케어와 인도 2023.04.04
넛지헬스케어, 2022년 연 매출 '역대 최대' 790억 원 달성
건강관리 슈퍼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지난해 연 매출 79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2022년 연결기준 연 매출은 전년(2021년) 대비 약 39% 증가한 790억 원, 영업이익은 약 12% 증가한 100억 원이다. 지난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700억 원대와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며 매출 규모와 수익성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는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그리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한 국내 이용자 수 증가가 꼽힌다. 미국 캐시워크(Cashwalk Pays You To Get Fit)는 2020년 12월 구글플레이 론칭 이후 약 2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 성공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캐나다에도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주력했다. 2023.04.03
경북의대 100주년, 추억의 퍼즐
경북의대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위해 2023년은 경북의대 전신인 대구의학강습소로부터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해다. 경북의대는 한 세기 동안 훌륭한 의료인과 의학자를 배출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 의학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배출된 9000여명의 졸업 동문은 환자 진료 및 의학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의대는 2023년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경북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와 함께 지나온 10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릴레이 칼럼을 게재한다. ①권태환 경북의대 학장·경북의대 100주년 공동준비위원장 ②박재율 경북대 의과대학 동창회장·중앙이비인후과 원장 ③이재태 경북의대 100주년 자문위원단장·경북의대 핵의학교실 교수 ④김성중 경북의대 31대 동창회 수석부회장·대구 W병원 원장 ⑤김용진 경북의대 100년사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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