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식인체육대회 열려
대한이식인연합회 배드민턴 선수들이 6월 25부터 7월 2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2017 세계이식인 체육대회(WTG, World Transplant Game)'에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2016년 국내 이식인 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황재찬(56세, 남)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아주대병원 안영현(49세 남)선수가 배드민턴 대표 선수로, 서울대병원의 정대영(51세, 남)선수, 세브란스병원의 이식인 탁구동호회 소속 김전일(53세, 남) 선수가 탁구 대표 선수로 참석한다. WTG는 장기 기증 원칙과 이식 공여 장기의 세계적인 부족을 알리는 한편, 이식 관광은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어떠한 형태이든 사라져야 한다고 알리고 있다. 이번 대회 선수단 참가는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장기 기증 네트워크가 후원하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모임인 (사)생명잇기와 대한이식학회 등이 동행한다. (사)생명잇기 이사장인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순일 교수는 "세계이 2017.06.01
GE, 시그나 PET/MR 선보여
GE헬스케어코리아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과 MR(자기공명영상장치)을 결합한 융합 영상의료기기 '시그나(SIGNATM) PET/MR 3.0T 출시를 알렸다. PET/MR은 한 번의 스캔으로 대사학(분자학)적 영상과 해부학적 영상을 동시에 구현하는 장비로, PET 민감도를 기존 대비 3배(21kcps/MBq)까지 끌어올림으로써 기존 융합기기에서 MR의 전자기장이 PET 검출기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했다는 것을 장점을 내세운다. MR은 해부학적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종양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지만, 그 속에서 종양이 있는 부위를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반면, PET은 병소를 쉽게 보여주긴 하지만 그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를 알려주는데 한계가 있다. 이 두 가지의 장점을 결합한 장비가 바로 PET/MR이다. 기존에 보급된 PET/CT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뇌 질환을 비롯해 최근 전립선암 분야에서도 MR의 진단적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PET/MR 2017.05.31
"공단 수가협상 태도 대단히 실망"
0.1%라도 수가를 올리려는 공급자단체와 한푼이라도 덜 주려는 건강보험공단과의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수가협상이 한창인 최근 공급자단체들은 공단과 간극 차이가 심하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29일 공단과의 3차 수가협상을 마친 뒤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병협 수가협상단 박용주 단장(사진)은 "병협은 진지한 자세로 공단과의 합의에 임했지만 공단이 제시한 수치는 매우 실망스러웠다"면서 "병원이 국민을 위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힘쓴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박용주 단장은 "병원은 환자 안전이나 시설 등 각 분야의 투자로 인해 비용증가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이러한 희생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중소병원은 현재 고사 직전에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상에 나선 치과의사협회와 약사회, 한의사협회 역시 공단이 제시한 수치와 입장 차이가 커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자 대한개원의협 2017.05.30
ICT 융합시대, 제조업으로 살아남기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ICT 융합의 시대에는 왠지 모르게 제조업으로 살아남는다는 게 쉽지 않을 것만 같다. 복지부에서 의료기기 개발 사업 지원 계획에 대해 의견을 듣는 공청회 자리에서도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의 허가와 더불어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사례가 최근 식약처가 마련한 '의료기기 소통 포럼'을 통해 소개됐다. 성인 및 소아를 위한 게임 방식의 스마트 재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네오펙트(NEOFECT) 이야기다. 네오펙트의 제품은 CES 2017에서 디지털 의료기기부문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CNN이 선정한 탑 14 기술에 선정되는 등 해외 미디어의 주목을 끌면서 알려지게 됐다. 네오펙트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외국에 진출하는 방식이 아닌 제품 개발이나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준비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네오펙트의 홍승용 부사장은 "제조기업은 한국 시장만을 타겟으로 하기에는 2017.05.29
임상시험 모니터링 통합솔루션 출시
오라클 헬스사이언스 사업부의 제임스 스트리터(James Streeter) 글로벌 부사장이 임상시험 트렌드의 변화와 이에 발맞춰 오라클이 개발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최근 마련했다. 요즘 임상시험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위험도 기반 모니터링(risk-based monitoring)'과 통제되지 않은 '현실 세계 데이터(real world data/evidence)'의 활용에 대한 얘기는 이 자리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스트리터 글로벌 부사장은 먼저 "최근의 임상시험 트렌드를 보면, 현실 세계 데이터(Real world evidence)를 과학적으로 통제된 시스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임상시험 기간 중 환자나 의료진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워낙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수집되고, 전에 비해 훨씬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제약사마다 자신들만의 인프라에서 감당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017.05.27
마크로젠, 유전체 정보 업무협약
마크로젠은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한국건협)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인의 질병 예측을 위한 의료 및 유전체 정보 기반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TF팀을 구성해 유전체 정보와 의학·의료정보에 대한 공동연구 및 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동연구로 축적되는 빅데이터는 향후 한국인의 특이 질환과 치료 마커 발굴 및 신약개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양 기관이 미래의학 혁신을 위한 동반자로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참여의학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5.27
복지부 의료기기 개발사업 달라진 게 있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복지부가 25일 공청회를 통해 내놓은 의료기기 개발 사업 기획 안은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도출한 항목을 바탕으로 수립한 5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그 다섯 가지 사업은 ▲임상수요기반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사업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기기 개발 사업 ▲ 질환극복 진단 치료기기 개발 사업 ▲가치창출 의료기기 개발 사업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 다섯 가지 사업은 국내외 정책·기술·산업 분석을 통해 도출한 수요항목인 ▲미래형 의료기기 신기술 확보 ▲의료패러다임의 변화 대비 ▲경제적·사회적 의료부담 증가 ▲의료기기 시장 성장 및 확대 ▲의료기기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을 토대로 수립됐다.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은 복지부가 신규로 기획중인 보건의료 R&D 신규사업 중 하나로, 기존 사업 일몰(2019년) 이후 8년간 약 5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2017.05.26
3가지 품목 조합한 여드름치료기 허가
휴메딕스의 자회사 파나시가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DermaAKNE)'에 대한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파나시의 '더마 아크네(DermaAKNE )'는 펄스광선조사기(3등급), 고주파자극기(3등급), 범용전기수술기(3등급)의 3가지 품목이 조합된 의료기기로, 이러한 조합은 국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나시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작년 10월 인수한 회사다. 2017.05.25
'만병초' 약초 아닌 식용 불가 독초
만가지 병을 고치는 풀로 잘못 알려진 '만병초'를 섭취하면 저혈압, 호흡곤란, 구토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약처는 25일 만병초를 식용 불가 식물이라고 밝히고 섭취 주의를 당부했다. 주로 산에서 자라지만 화초로도 재배되는 만병초는 보통 해열이나 이뇨, 고혈압 등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잘못 알려지면서 주로 차나 술로 담가 식용하고 있다. 그러나 만병초는 '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s)Ⅰ·Ⅲ'이라는 독성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담금주나 차에 우러나와 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그레이아노톡신에 중독되면 오심 및 구토, 심근경색 및 저혈압 등 심혈관계 증상, 발진, 발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만병초로 담근 술을 3∼5잔 마시거나 만병초를 끓인 물 1.5ℓ씩 20일 동안 섭취한 경우 마비 증상, 심장 이상 등의 중증 중독 현상이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면서 식용을 중지할 2017.05.25
한국 의료기기 시장 6조, 세계 9위
식약처가 2016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자료를 분석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5조 9천억 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4천 억 달러(한화 약 500조 원)에 가까운 규모로 연평균 4% 정도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그 크기는 미국, 일본, 독일 등의 순이었다. (단위: 백만원, 천달러, %, 원화는 해당연도 평균환율 적용) 구분 생산 수출 수입 무역수지 시장규모 2012년 3,877,374 2,216,074 (1,966,557) 2,931,014 (2,600,999) -714,940 (-634,442) 4,592,314 2013년 4,224,169 2,580,862 (2,356,866) 2,988,241 (2,728,888) -407,379 (-372,022) 4,631,548 2014년 4,604,814 2,714,058 (2,576,914) 3,129,111 (2,970,995) -415,053 (-394,08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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