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 3D 프린팅 활성화"
황교안 권한대행이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의료 분야 3D 프린팅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 및 연구진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첨단 의료 분야의 핵심인 3D 프린팅 기술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정부와 연구진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황 권한대행은 "전통적 의료기술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초정밀·맞춤형 의료의 비약적 발전이 향후 질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앞으로도 정부와 의료계, 의료기기 업계 및 연구기관 등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첨단 의료분야 발전의 걸림돌을 함께 없애 나가자"고 당부하며 범 정부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3D 프린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삼차원 프린팅산업 진흥법을 제정하고, 지난 해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2017.04.12
로봇수술 기업 서울시와 협력
로봇수술 기업으로 알려진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로봇수술 교육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 개발을 위한 수술혁신센터 설립에 앞으로 3년 동안 100억 원 규모의 증액투자를 이행하기로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번 센터설립을 통해 서울시는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올해 하반기 서울시의 공유재산인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해 향후 십 년 동안 서울시로부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제공 받는다. 수술혁신센터에 설치되는 다빈치 수술로봇 7대는 국내외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한 최소 침습수술기법을 개발 및 교육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데이브 로사(Dave Rosa) 수석 부사장과 서울특별시의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2017.04.12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2단계 사업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신시장 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2단계 사업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회'를 바이오코리아(BioKorea)에서 12일 개최한다.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원천기술이 확보된 신개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2단계 사업 성과발표에서는 시제품제작 완료 사항 및 시험검사단계 성과 등에 대한 연구진척도를 보고한다. 또 6개의 참여 연구기관 혹은 기업의 기술도 소개하는데, 여기에는 ㈜아이센스(신체부착형 연속혈당측정기), (주)힐세리온(handheld 초음파진단기), 지에스엠(GSM)코리아(초미세 연성내시경), 알피니언메디칼(주)(초음파 융합치료기), (주)셀루메드(기능성 전기자극 의료기기), 우영메디칼(외부조종 캡슐내시경)가 포함된다. 2017.04.12
바이오 코리아 12일 개최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보건산업 전문 컨벤션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17'이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혁신'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50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기업과 2만 5천여 명이 참가한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규제혁신을 비롯해 투자전략, 유전자 기술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 초청 1:1 현장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포럼, 주요 제약사가 참가하는 전시회 등이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지난해 천 건이 넘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약 3 천억 원에 가까운 수출 거래 및 투자 상담이 이뤄졌었다. 2017.04.11
시중 의료기기 품질검증 실시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의료기기의 품질검증을 위해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개인용저주파자극기, 파라핀욕조, 자동전자혈압계 등 33개 품목 225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여기에는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없이도 판매 가능한 체온계, 임신진단테스트기, 콘돔 등 6개 품목 69개 제품도 포함한다. 6월 말까지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회수·폐기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2017.04.11
세브란스 피부암 절제술 2000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특수클리닉이 피부암 절제술인 '모즈미세도식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 2 천례를 달성했다. 모즈미세도식수술은 현미경으로 피부 및 연부조직에 발생한 암 조직을 피부암의 뿌리까지 추적해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완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과 정기양 교수는 "일반적인 광범위 절제술로 피부암 부위를 제거할 경우 흉터가 발생할 수 있고 재발률이 높을 수 있는데, 모즈미세도식수술을 시행하면 암조직은 제거하면서 절제 부위를 최소화해 미용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환자에게 치료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2017.04.11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딴짓 특집’에서는 메디게이트뉴스가 지난 달 19일 키메스(KIMES 2017) 기간 중 개최한 ‘의사를 위한 특별세미나-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의 두 번째 세션 ‘딴짓’을 통해 만나본 분들을 소개합니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인터뷰를 통해 기사화했습니다. ---------- 딴짓 특집 마지막 인터뷰 대상자로 SBS 뉴스를 통해 자주 만날 수 있는 조동찬 의학전문기자를 찾았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의학박사 과정 한 학기만을 남겨두고 2008년 SBS에 입사한 그는 의학 분야의 굵직한 사건을 많이 겪었다. 백남기 농민의 사인, 약학정보원의 환자 개인정보 불법거래,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에 대해 보도하며 힘든 시기를 거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화려한 수상기록도 자랑한다. 2011년에는 대한의사협회 올해의 의학 기자상, 2014년에는 과학기자협회 건양의학상, 서울시의사회 올해의 기자상,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보도 기자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한국방송기자클럽 2017.04.11
미국 의사 1/3은 '노쇼'에 위약금
[분석] 2017년 미국 의사 보고서 ③예약 부도 비용 부과 미국에서는 3분의 1이 넘는 의원이 예약부도(No-Shows)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고 있었다. 메드스케이프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 혼자 진료하는 병원(의원)의 경우 예약을 하고 나서 진료를 보러 오지 않는 환자들에 대해 위약금을 부과한다는 응답률이 34%에 달했다. 이는 두 명 이상의 의사가 1개의 전문과목을 진료하는 병원은 25%, 여러 과목을 진료하는 병원에서는 17%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보이는 데는 아무래도 혼자 진료를 보는 의원의 경우 예약 부도가 진료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미국에도 예약부도에 대해 위약금을 청구하지 않는 병원이 다수이긴 하지만 34%의 의원에서 비용을 청구한다는 사실은 위약금을 청구하는 병원이 거의 없다시피한 한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의 예 2017.04.10
의사가 이야기하는 괜찮은 의사 찾기
아는 지인들로부터 건강 상담을 받을 일이 많이 있다. 직접 진찰해주고 상태를 보면 좋은데 시간, 거리의 제약으로 그러지 못할 경우가 있고 연고지의 병 의원을 추천해 줄 때가 더 많다. 그러면 어떤 의사를 만나고 어떤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첫째, 해당 의료진의 실력과 인품을 잘 알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제일 좋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이거나 같은 학회 사람이라면 대부분 어느 정도 실력에 대해서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인에게 소개를 시켜줄 정도면 당연히 심사숙고해서 연결을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이긴 하나 주변에 의료계 쪽의 지인이 없으면일반적인 경우는 아닐 수 있다. 그리고 혹 소개를 받거나 부탁을 하게 된다면 진료나 수술을 앞당겨 달라던지 등의 해당 의료진에게 무리한 부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학병원이나 공공기관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둘째, 최근 인터넷에 범람하는 병의원 2017.04.10
미국과 한국의 진료시간이 다른 이유
[분석] 2017년 미국 의사 보고서 ②환자 진료 시간 미국 의사들은 절반 이상이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13분에서 24분 정도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드스케이프가 지난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의사 59%가 한 환자 진료에 13분에서 24분을 쓴다고 답했고, 25분 이상 진료하는 의사도 11%에 달했다(정신과 제외). 구체적으로는 ▲17~24분이 30% ▲13~16분이 29% ▲9~12분이 21% ▲25분 이상이 11% ▲9분 미만이 6% 였다. 특히 25분 이상 진료하는 것은 여자 의사가 15%로 남자 의사(11%)에 비해 더 높았다. 그리고 미국에서 환자 진료를 주당 46시간 이상 보는 의사 비율은 33%로, 지난해 35%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절반의 의사(53%)는 30~45시간 진료했는데 이 비율은 전년 대비 2% 정도 늘었다. 그만큼 삶의 질이 높다는 의미다. 이 같이 미국 의사가 환자 진료에 쓰는 시간은 한국의 3분 진료와는 상당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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