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18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병원이 서비스 도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병원 간 입원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줄이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이 지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선도병원을 지정해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1개곳은 ▲강동 경희대학교의대병원(서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서울)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의료법인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경기)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경기)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경기)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천)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부산) ▲참조은병원(대구)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충청)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전남)이다. 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보건복지부와 외부전문가 2018.03.15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배치 적정한지 평가하는 연구 돌입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정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형 개선안 발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배치가 적정한지를 평가하는 도구와 기준 등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최근 입찰 공고했다. 향후 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평가에 해당 연구결과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배치 등에서 환자의 중증도나 간호필요도의 평가 지표 등을 검토하고 분석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금 실시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의료기관이 인력배치 기준을 선택해 운영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간호사 1명당 환자를 5명에서 7명까지 볼 수 있으며, 종합병원은 7명부터 12명까지 전담할 수 있다. 간호사가 환자를 담당하는 기준에 따라 각각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7인 상급종병은 1:5인 상급종병보다 수가가 낮다. 이렇게 간호사 1명당 환자를 낮은 비율로 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상향' 의료기관으로 분류하는데, 이를 2018.03.15
폐암 전문가 78%, 국가암검진에 '폐암 검진' 포함시켜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폐암 전문가 대다수가 저선량 CT폐암 검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78%의 전문의가 폐암 검진을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해야 한다고 밝힌 인식도 조사가 나왔다. 인하대병원 류정선 교수(호흡기내과)와 삼성서울병원 신동욱(가정의학과)교수는 대한폐암학회 홍보위원회와 함께 학회 소속 폐암 관련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83명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에 대한 인식도와 경험을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폐암 검진에 대한 폐암 전문의들은 태도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저선량 CT 폐암검진으로 폐암 조기발견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데 모두 동의했으며, 95%의 전문가가 폐암검진으로 생존율이 향상 될 것이라고 답했다. 연구팀은 "미국의 한 임상연구에서도 30년 이상 흡연자 약 5만 400명을 저선량 폐CT로 폐암 검진을 했을 때 일반 흉부 엑스레이 검진에 비해 폐암 사망률은 20%, 전체 사망률은 7% 감소했 2018.03.14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광저우 미용 엑스포에서 신제품 홍보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8 국제 미용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 2018)'에 참가해 자사의 의료기기와 신규 화장품을 소개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약 1천여 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이들에게 DNA 최적화 관련 특허 기술이 적용된 재생의학 품목에 대한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에스트라의 히알루론산 필러 '클레비엘' 관련 사업과 보툴리눔 톡신 기업 '바이오씨앤디'사의 인수를 통해 전방위적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라며 "글로벌 미용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3.14
국립중앙의료원 '저출산 현주소와 발전 대책'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14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저출산의 현주소와 발전적 대책'을 주제로 제1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사회의 다양한 관점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발전적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에는 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 황세희 실장이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느끼는 출산 양육의 현실과 문제점과 바라는 대책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직장 여성들을 위한 '일-양육 병행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 저출산고령화위원회 소라미 위원(변호사)은 입양, 학대 등 아동 이슈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바라보고, '모든 아동의 출생을 환영하고 안전한 나라'가 되기 위한 지원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중앙일보 신성식 복지전문기자가 현재 시 2018.03.14
"유아인씨 정신과 소견 밝힌 K씨, 학회서 제명 등 징계 수위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SNS를 이용해 배우 유아인씨의 정신과 소견을 밝혔다가 논란이 된 정신과 전문의 K씨가 의료법 위반 등의 의혹에도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오는 15일 K씨에 대한 최종 청문심사회의를 열고 회원자격 정지나 제명 등의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K씨는 지난해 11월 유아인 씨에 대한 정신과 소견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일부 국민들과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단체로부터 비난을 샀다. 이후 봉직의단체가 K씨를 신경정신의학회 윤리규정에 따라 조치해줄 것을 촉구했고, 학회는 논의 끝에 정식으로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인권위원회 임기영 이사(아주대병원)는 "의료법 위반 등을 포함한 K씨에 대한 제보가 학회에 들어왔는데, 꽤 신빙성이 있다"면서 "이번 청문심사회의에서 이를 포함해 논의하고, K씨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씨에 대한 청문심사회의는 이미 한 차례 진행되기도 했다. 임 이사는 "지난 청문심사회의 2018.03.14
의료급여비 미지급에 따른 의료기관 손실 보전 법안 나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진료비 늦장지급에 따른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전하는 법안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13일 의료급여비용 지급기한을 초과할 경우 의료기관에 이자를 지급하도록 하는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급여 대상자들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도 본인부담금이 없거나 매우 적다. 해당 비용을 의료기관이 지자체장에게 청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기관이 지자체에 급여비용을 청구하면, 급여비용심사기관은 해당 내용을 심사하고, 이후 지자체에서 의료기관에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최 의원은 "그러나 2010년 이후 급여비용 지급재원인 의료급여기금의 부족으로 매년 연말 청구된 의료급여비용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이나 다음해 예산으로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2017년 미지급 진료비는 전년도인 2016년 2941억원보다 36% 증가한 4000억원으로 추정 된다"고 말 2018.03.13
간호사 태움 논란, 괴롭힘 방지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장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최근 간호사 '태움' 문화가 논란이 되자 의료기관 내 괴롭힘을 방지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까지 등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13일 해당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관 내 괴롭힘의 행위를 정의해 이를 구체화하고, 괴롭힘 발생에 따른 의료기관장과 개설자의 조치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괴롭힘의 행위는 직위·업무상의 우월한 지위 또는 다수의 우월성을 이용해 인격을 침해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훼손하는 모욕,위협,괴롭힘,폭력 등의 행위로 정의한다. 더불어 윤 의원은 개정안에 괴롭힘 예방을 위한 교육실시를 의무화하고, 의료기관 인증 기준에 괴롭힘 예방활동 여부를 추가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윤 의원은 "최근 수련기관 내 수련대상자인 전공의에 대한 폭행사건이 일어나거나 병원 내 간호사를 장기자랑에 동원해 선정적 공연을 강요하고, 신규 간호사에 대한 태움 문화 등 의 2018.03.13
심평원, KIMES 참석해 치료재료 급여등재 무료 상담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급여등재 고객맞춤형 현장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3층 심평원 홍보부스에서 진행된다. 심평원은 "KIMES에 참여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해외 진출 등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재료 급여등재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시스템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심평원은 이번 KIMES 행사기간에 진행되는 '건강보험정책 세미나'에서 심평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2018년도 치료재료 관리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다. 심평원 급여등재실 유미영 실장은 "국가적으로는 한국의 제도와 기술을 국제사회에 홍보함으로써 건강보험과 의료기기산업의 동반성장과 국가위상 제고를 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3.13
의약계 미투운동, 내부 시스템 개혁으로 이어져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최근 미투운동(#Metoo)이 의료계와 제약계까지 퍼지자 이번 기회를 이용해 권력구조의 문화를 바꾸고, 내부적인 시스템 또한 제도화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병원 등 기관의 내부규율을 강화해 자정노력에도 힘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의료계는 미투운동이 있기 전부터 성추행·성폭행·폭행 등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폐쇄적인 구조와 도제식 교육 등의 특성으로 비슷한 사건이 오래도록 지속된 것이다. 최근에는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기획인사위원회 소속 12명의 교수는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모 교수가 간호사, 병원 직원, 의대생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 1999년 모 교수가 당시 인턴이었던 의사를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내용이 알려졌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는 2016년 전공의가 인턴을 성폭행해 7개월 만에 해임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국의료윤리연구회 전 회장 이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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