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세계 최대 정형외과학회 'AAOS 2024' 참가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지난 12일~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Moscone Center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형외과학회 'AAOS 2024'에 관계사인 Think Surgical Inc.(TSI)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큐렉소는 2023년에 개최된 AAOS에서 큐비스-조인트를 티맥스(TMAX)라는 제품명으로 첫 공개했으며 올해도 AAOS에 참가한 정형외과 의료진, 글로벌 인공관절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다수의 정형외과 관계자들에게 차세대 액티브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스템 TMAX를 소개하고 데모 시현 및 주요 기능들을 설명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2024년은 인공관절 수술로봇의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인허가 추진과 함께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를 중심으로 한 의료로봇사업에 있어 주요 해외 의료로봇 시장으로의 진출 및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2024년 의료로봇사업 매출 목표 500억원, 총 매출 850억원을 사업목표로 2024.02.19
환인제약, 우울증 치료제 에스시탈로프람정일본 PMDA 품목 허가 획득
환인제약이 지난 15일 국내 항우울제 1위 성분인 에스시탈로프람을 주성분으로 하는 내용고형제에 대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일본 PMDA의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관련 모든 적합성 조사를 통과하고 높은 인허가 진입 장벽을 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내용고형제로써 PMDA에 품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에스시탈로프람은 신경 세포에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해 우울증 및 불안 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SSRI계 항우울제 성분이다. 특히 환인제약의 에스시탈로프람정은 활성 성분의 함량 저하 또는 유연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체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작년 '환인설트랄린정'의 유전독성 불순물 저감화를 위한 조성물 특허 출원에 이어 이번 ‘에스시탈로프람정’의 일본 PMDA 품목 허가까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한 품질 2024.02.19
한미 '펜탐바디' 적용 차세대 면역항암제, 임상 1상 환자 투약 시작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국내 대학병원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H3120(PD-L1/4-1BB BsAb)’을 평가하는 임상 1상에 참여하는 첫 번째 환자를 등록하고 첫 투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단독 요법 외에 PD-1 억제제 병용까지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항암신약으로 PD-L1이 과발현된 암조직에서는 강력한 면역항암 효과를 유도하면서도 정상조직에서는 불필요한 면역활성화를 최소화하는 작용을 하도록 개발했다. 회사 측은 "기존의 4-1BB를 타깃한 항체 후보물질들은 항암 효능의 지속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한계점이 있다. 하지만 BH3120의 경우 다양한 연구를 통해 종양미세환경(TME)과 정상조직 사이에서 면역활성의 뚜렷한 디커플링 현상을 보여주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2024.02.19
한덕수 국무총리 "의료계 집단행동 땐 비대면진료 전면허용"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의료계 집단행동 예고에 대해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해당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공의 사직 등 의료계가 의대증원 확대에 대한 집단행동을 할 경우 공보의·군의관 투입,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등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주 일부 전공의가 사직서를 낸 데 이어 서울 5개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오늘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내일부터 병원 근무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의대생들도 동맹 휴학하겠다고 한다"며 "국민의 바람에 반하는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한 총리는 "집단 행동이 본격화한다면 정부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중증 응급 환자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강 2024.02.19
한미약품-GC녹십자 합작 '파브리병 혁신신약’ 연구 결과 발표
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공동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에 대한 주요 연구 결과가 전세계 희귀질환 분야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적 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 심포지움 2024’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LSD(Lysosomal Storage Disease, 리소좀 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며 발생하는데,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2024.02.18
동아ST, 2023년 매출 6052억 원·영업이익 358억 원 기록
동아에스티(동아ST)는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6052억원(2022년 635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358억원(2022년 3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2023년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해외사업 부문이 감소하고,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 감소,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3 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2023년 매출은 다베포에틴알파 및 항결핵제 매출이 증가하였지만, 캄보디아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 2024.02.18
동아제약 잇몸관리 브랜드 '검가드', 연매출 100억 원 돌파
동아제약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은 103억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7% 상승한 수치다. 검가드의 매출액은▲2021년 16억원 ▲2022년 4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2년 연속 세 자릿수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 검가드는 치은염과 치주염 등 치주질환 관리를 돕는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로 2020년 리뉴얼 론칭했다. 검가드 오리지널은 잇몸 건강에 탁월한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했다. 주요 성분은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애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트테이트, 판테놀 등이다. 특히 연세대 치과대학과 함께한 임상 연구에서 사용 6주 후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출혈 빈도가 56.9%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검가드는 시린이와 잇몸 염증 관리를 돕는 검가드 치약을 출시하는 2024.02.18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임상용 PET 시스템 의료기기 제조인증 획득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임상용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시스템 ‘파로스(PHAROS)’가 지난 13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로스’ 시스템은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뇌촬영이, 엎드린 자세로 유방 촬영이 가능한 다목적·다기능 디지털 PET 시스템이다. 기존 전신용 PET/CT에 비해 작은 공간에 설치,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파로스’ PET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제품 개발부터 인허가 과정까지 밀착 지원해 제품화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미래 지향적이고, 향후 의료기기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을 인정받아 사업단 10대 대표성과로 선정됐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재성 대표는 "이번 파로스의 의료기기 제조인증 획득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PET 시스템을 국산화하기 위한 많은 연구개발진의 각고의 노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축적돼 이룬 값진 성과다. 최초로 국산 임상용 PET 시스템의 의료기기 2024.02.18
K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에 선경 교수 임명
보건복지부는 'KARPA-H(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KARPA-H 추진단장에 선경 교수(現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개월간의 공개모집 기간을 거쳐 지원 자격 검증 및 서면‧발표 평가를 실시하였고, KARPA-H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추진단장을 최종 선정했다. 선경 추진단장은 학‧연‧병‧관 영역 모두에서 연구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81년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 동 대학원에서 흉부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8년부터 2022년까지 24년간 고려대 의과대학 흉부외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연구개발(R&D) 전문가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2024.02.18
2011년엔 의사수 확대 반대했던 김윤 교수 "의사수 늘면 그만큼 진료 수요 창출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찬성은 물론 의료계 투쟁에 날 선 비판을 제기해온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13년 전인 2011년에는 의사 인력 확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의사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진료 수요를 창출한다는 이유로, 당시만 해도 김 교수는 의료인력 수급계획, 교육 훈련, 활용 체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윤 교수는 지난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책동향 'OECD가 본 한국 보건의료체계 개혁'을 통해 2010년 OECD의 '한국의 보건의료개혁' 보고서에서 권고된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사 인력 확대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김윤 교수는 "우리나라 의사들은 OECD 평균보다 외래환자를 3배나 더 많이 진료하고, 인구당 의사 수는 OECD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OECD의 2024.02.1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