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연구개발 환경 강화…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해 국민건강권 보장에 앞장서고, 나아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회장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국내개발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했다. 신약 기술수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정부 역시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지만, 경제가 위축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대내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와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어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 2024.01.01
2023년 의사들이 많이 본 메디게이트뉴스 기사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발표'
2023년 메디게이트뉴스 결산 Top50 ①2023년 1226만건 클릭...많이 본 뉴스 1위는 '문 닫은 소아과' ②의사들이 많이 본 기사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발표' ③의사들이 많이 본 제약 기사 '내년부터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시행, 의사 실명공개 반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메디게이트뉴스 의사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이슈는 올해 의료계를 뜨겁게 달군 의대정원 증원 소식이었다. 정부는 필수의료 의사 부족, 지역의료 살리기 등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했지만, 의료계는 의대정원 증원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의과대학에 수요조사를 하는 등 의대정원 확대가 현실로 다가오자, 의사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6일 오전 9시 기준 메디게이트뉴스가 2023년 한 해 의사 독자들이 많이 클릭한 기사를 집계한 결과, 클릭 수 1위는 10월 13일자 정부, 의대정원 최대 1000명 계획 발표…의협 "강경 투쟁 불가피 2023.12.30
2023년 의사들이 많이 본 제약 기사 '내년부터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시행, 의사 실명공개 반대'
2023년 메디게이트뉴스 결산 Top50 ①2023년 1226만건 클릭...많이 본 뉴스 1위는 '문 닫은 소아과' ②의사들이 많이 본 기사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발표' ③의사들이 많이 본 제약 기사 '내년부터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시행, 의사 실명공개 반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메디게이트뉴스 의사 독자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제약·바이오분야 기사는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시행에 따른 의사 실명공개 반대' 관련 기사다. 다음으로 비대면진료, 비만치료제, 제약업계 소송 등과 관련된 기사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26일 오전 9시 기준 의사들이 많이 본 제약·바이오 기사를 집계한 결과 1위는 5월 27일자 "의사 실명공개 반대…합법적 경제적이익도 '불법 리베이트' 인식 가능" 기사였다. 이는 의사포털 메디게이트 의사회원으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기사를 클릭한 수치만 따로 집계한 결과다. 내년 1월 1일 지출보고서 공개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제약업계와 의료계, 법조계 등 2023.12.30
셀트리온,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국내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 총 477명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에 이어 유럽,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진행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CT-P41의 허가를 2023.12.29
국내 제약·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대거 참여…빅딜 성사될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내년 1월 8~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 대거 참석한다. 28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롯데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카카오헬스케어 등 국내 기업이 2024년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임상 성과와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발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다. 올해는 600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여 명의 기업 및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기간에는 메인세션 외에 200여개 부대 행사가 진행되며, 공식·비공식 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미약품은 2015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자체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소개해 사노피와 5조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발 2023.12.29
한동훈 비대위 11인에 '의사 2인' 포함...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한지아 을지대병원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호남대안포럼 박은식 대표와 의정부을지대병원 한지아 교수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동훈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당헌 96조에 따르면 비대위는 위원장 1명과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전체 15명 이내로 구성한다. 발표된 비대위 명단을 살펴보면 한동훈 위원장과 당연직 2명, 지명직 8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지명직 위원에는 내과전문의 인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의정부을지대병원 한지아 재활의학과 교수 등 의료계 인사 2명이 포함됐다. 박은식 대표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를 거쳐 현재는 서울 소재 혜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으로 진료를 보고 있다. 아울러 호남대안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당초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며, 호남의 가치를 대변할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 2023.12.28
영진약품, 아블리바에 기술이전한 KL1333 임상2상 1차 환자 모집 완료
영진약품이 아블리바 AB에 기술이전해 글로벌 임상이 진행중인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이 임상2상의 1차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블리바 AB에 따르면 임상2상 1차 대상자 등록 목표인 환자 40명이 모두 등록되었으며, 성인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피로와 근육병증 등 KL1333의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간분석은 2024년 중반 예상하고 있으며, 중간분석에는 1차 목표 대상자의 6개월간 투여 데이터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 분석에는 무익성 평가와 대상자 수 계산이 포함되며, 이 결과에 따라 본 임상에서 모집할 최종 환자 수를 결정하게 된다. KL1333은 영진약품이 지난 2017년 아블리바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2017년, 2018년에는 유럽 의약품청(EMA)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지난 9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을 지정 받아 임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3.12.28
2023년 메디게이트뉴스 1226만건 클릭...많이 본 뉴스 1위는 '문 닫은 소아과'
2023년 메디게이트뉴스 결산 Top50 ①2023년 1226만건 클릭...많이 본 뉴스 1위는 '문 닫은 소아과' ②의사들이 많이 본 기사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발표' ③의사들이 많이 본 제약 기사 '내년부터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시행, 의사 실명공개 반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3년 전체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메디게이트뉴스 기사는 '필수의료 관련 기사'로 많이본 뉴스 상위 10위 중 다수 차지했다. 필수의료 문제는 수년간 의료계의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의료계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의대증원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하지만 의료계는 합의되지 않은 위험한 대책이며, 선거를 위한 포퓰리즘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메디게이트뉴스에 2023년 1년간 발행된 기사는 5136건, 전체 클릭 수는 1226만3263건에 달했다. 2023년 메디게이트뉴 2023.12.28
렉라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 확대…환자 치료 기회 열렸다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사용된 렉라자가 1차 치료 급여를 획득하면서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7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가 2024년 1월 1일부터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렉라자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기존 급여 범위였던 ▲이전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EGFR-TKI) 투여 후 질병 진행이 확인된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치료 시 2차 약제까지 포함하면, 렉라자는 1, 2차 치료 단계 모두에서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급여 적용은 LASER301 2023.12.28
과도한 사법리스크로 무너진 응급의료…"효과적 대책 없이는 종말 맞이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코로나19 이후 민낯이 드러났던 응급의료체계가 인력 부족과 대책 부재, 과도한 사법리스크로 인한 현장 이탈이 가속화 등으로 무너지고 있다. 이에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7일 대한의사협회 지하 대강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해 무너져가는 응급의료의 현실을 알리며, 이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족한 시설·장비·인력, 효과적인 대책 부재…"응급의학 미래 없다" 이날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은 시설, 장비, 인력 부족과 효과적인 대책 부재로 응급의료가 무너져가고 있다며, 해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응급의학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음 팬데믹에서도 재난적 응급의료 위기를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그는 "119 이송 환자의 수용 문제는 코로나 이전부터 드러나지 않았을 뿐 이미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작은 병원일수록 119의 사전 환자이송 수용여부 문의에 대해서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고, 대형병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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