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CAR-NK 세포치료제 'AB-201' 호주 및 국내 1상 임상 IND 승인
GC셀(지씨셀)은 고형암 타깃의 동종 CAR-NK(Chimeric Antigen Receptor-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AB-2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IND승인에 따라 이번 ‘AB-201’ 임상 1상은 타인의 세포를 이용하는 동종(Allogeneic) 고형암 타깃 CAR-NK 세포치료제를 인체에 투여하는 국내 기업 최초의 임상시험이다. 지씨셀은 고형암인 ‘HER2 과발현 유방암’과 ‘위암/위식도접합부암’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AB-201’의 안전성과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다국가, 공개, 용량 증량 및 확장으로 진행되며, 1차적으로 용량 증량 단계(Phase 1a)에서 최대 4단계 용량까지 증량(또는 최대 1단계 감량)하여 안전성을 확인할 전망이다. 임상은 2024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AB-201’은 지씨셀의 자체 핵심 기술을 통 2023.12.26
약국 대표 플랫폼 'HMP몰', 신세계그룹 'SSG닷컴'과 손잡는다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전문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이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기업 SSG닷컴과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고객 기반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와 이상국 본부장, SSG닷컴 이인영 대표와 이정엽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약업계와 유통업계 대표 플랫폼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 제휴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협력 ▲온라인팜 고객 대상 서비스 제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온라인팜은 전국 약국 2만3000여개를 가맹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 의약외품 등 약국이 취급할 수 있는 모든 헬스케어 제품을 망라해 전국 약국에 유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의약품 자동조제기(JVM), 키오스크 등 약국 경영에 실질적 혜택을 2023.12.22
동아ST-메쥬-피플앤드테크놀러지,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는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메쥬 사무실에서 메쥬,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병원 내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IoMT(의료기반 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병원 환경에 맞춘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하이카디 웨어러블 심전계기로 계측된 생체신호를 수집하는 병원 내 l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서비스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병원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메쥬는 하이카디 웨어러블 심전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 플러스와 하이카디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스튜디오를 피플앤드테크놀러지에 공급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공급받은 제품과 연동한 병원 내 l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의 개발 및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병원에 판매한다. I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은 진료, 인력, 자원 통합 운영 관제 시스 2023.12.22
HK이노엔, 보령과 '케이캡' 및 '카나브' 공동판매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과 보령이 양사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 영업마케팅에 힘을 합친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를 공동 영업마케팅하는 형태다.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사의 첫 협력 사례로, 양사는 강점을 극대화해 국산 신약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HK이노엔(HK inno.N)과 보령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공동 판매한다고 20일 전했다. 케이캡과 카나브는 모두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대한민국 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양사는 내년 1월부터 HK이노엔의 케이캡과 보령의 카나브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맡는다.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과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이다. HK이노엔은 이번 코프로모션으로 자 2023.12.22
휴온스,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 100% 인수…자회사 편입
휴온스는 완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크리스탈생명과학의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이 보유한 채무 160억원에 대한 담보 제공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CG인바이츠(구 크리스탈지노믹스)로부터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의 배경에 대해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 자회사 편입을 통해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고 제조 효율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그룹사 간 사업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탈생명과학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뤄냄과 동시에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22
'약 배송' 빠진 비대면진료에 플랫폼업계-약계 충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확대에 따른 약 배송 문제로 산업계와 약계가 충돌했다. 산업계는 비대면진료로 인한 특정 약국 쏠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반면, 약계는 약 배송 정책을 논하기 전에 의약품 부족 현상이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약 배송 방아쇠를 당긴 건 산업계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는 21일 개최된 제4차 정기총회에서 약 배송 서비스가 빠진 시범사업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원산협 장지호 회장(닥터나우 이사)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 약 배송이 빠진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 회장은 비대면진료 환경이 달라진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논리로 약 배송을 반대하는 약사회의 논리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장지호 회장은 "약사회는 약 배송으로 특정 약국 쏠림 발생을 우려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는 없다. 알고리즘을 통해 특정 약국을 지정하지 않았다. 환자에게 가까운 제휴 약국에서 배송되기 때문에 이를 문제 삼으면 안 2023.12.22
새로운 체계 갖춘 원산협 "내년에는 약배송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가 내년에는 약 배송 등 의약품 전달 방식을 위한 정책 개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21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나만의 닥터 선재원 대표를 공동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체제 개편에 나섰다. 다른 공동회장은 임기가 남은 닥터나우 임원 중 선임할 예정이며,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또 이날 회장 선임과 함께 굿닥 이민경 부대표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새롭게 원산협을 이끌 선재원 신임회장은 "6월 1일부터 시작했던 시범사업은 대상자가 제한적이었고, 수익이 좁았다. 다행히 여러 정책권자와 복지부가 화답을 해주면서 최근 굉장히 빠르게 변경됐다. 이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많이 고민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의약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선재원 신임회장은 "의료계와 의약계에서 비대면진료의 불완전성에 대한 이야 2023.12.22
정부, 5년 뒤부터 의대 졸업생 3% '의사과학자' 배출 계획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와 혁신을 위해 5년 후 매년 의대 졸업생의 3% 이상이 의사과학자로 배출할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2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2월 대통령 주재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범정부 거버넌스로서 추진 발표됐으며,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출범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12개 중앙행정 기관장, 분야별 민간위원 17명을 위원으로 위촉·구성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운영계획(안)과 2024년 바이오헬스 혁신 연구개발(R&D) 투자계획, 바이오헬스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 의사과학자 양성전략 등을 논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2027년까지 글로벌 경쟁 우위 2023.12.22
의료계 "공공의대법은 제2의 서남의대 사태 야기...총선 의식한 포퓰리즘일 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3년전 논란이 됐던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의료계는 선거 등을 의식한 포퓰리즘이라는 주장과 함께 폐기를 요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20일) 각 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공공의대법'과 10년간 의료취약지에서 의무복무 해야 하는 '지역의사제도'를 통과시켰다. 이에 의료계는 입장문을 내고 입법 독재 규탄에 나섰다. 공공의대 설립 '제2의 서남의대' 사태로 번질까?…혈세 낭비, 교육의 질 저하, 국민 건강 악영향 등 우려 의료계는 공공의대 설립이 제2의 서남의대 사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혈세 낭비, 교육의 질 저하, 국민 건강 악영향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법안을 사회적으로 충분한 논의 없이 강행한 민주당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분노를 표한다"며 의·당 합의를 위반한 만큼 향후 발생될 모든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밝혔다 2023.12.20
또 터졌다…삼성바이오로직스 "회사 성과 외부 유출, 엄정 대응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을 앞둔 직원의 영업비밀 유출을 적발, 이에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업무 정보가 담긴 파일과 문서를 외부로 무단 반출한 직원 2명을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인천경찰청에 고소했다. 두 직원은 모두 퇴사를 앞둔 상황이며, 이 중 1명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1명의 향후 거취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무단 반출 적발은 퇴직 예정자에 대한 보안 점검을 실시하던 중 발견됐다. 삼성바이오 측은 퇴직 예정자에 대한 보안 점검을 실시하던 중 롯데바이오 이직 예정이던 A씨의 업무 정보 출력물 무단 반출 사실을 적발했다. 반출한 문서는 퇴사 통보 이후 며칠간 업무 정보가 담긴 문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여러 문서를 PDF로 병합하고 반출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파일명을 변경하는 등 교묘하게 문서 무단 유출을 시도했으며, 해당 출력물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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