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글로벌 바이오 라이선싱 플랫폼 '바이오시드인'과 MOU 체결
신테카바이오가 바이오 전문 글로벌 라이선싱 플랫폼 기업 바이오시드인(BioSeedin)과 STB 런치패드 홍보 및 유효물질 기술 이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 유효물질 데이터베이스(DB)인 ‘STB 런치패드(STB LaunchPad)’를 바이오시드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 및 유통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STB 런치패드는 신테카바이오의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인 딥매처를 활용해 15종 이상의 질환과 관련된 130여 개의 타깃 단백질에 대해 선행적으로 도출한 다양한 단계의 유효물질 데이터베이스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을 유효물질 단계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원하는 타깃에 대한 유효물질 발굴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시드인은 70여 개국 7000개 이상의 제약사 및 바이오 회사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라이선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라이선싱 플랫 2024.06.21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희귀혈액암에 이어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 IND도 승인
큐리언트가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시험에 대한 IND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MD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주관하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삼중 병용요법의 효능을 확인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전체 혈액암 중 약 31%를 차지한다. 현재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Aza+Ven)은 고강도 화학요법을 견딜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드릭세티닙은 큐리언트에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Axl, Mer, CSF1R 3가지 타깃을 동시에 저해해 면역환경과 암세포 양 쪽에 영향을 미친다. 키트루다 병용 투여 고형암 임상 효능 극대화를 위한 바이오마커의 발굴 및 검증을 진행중이며 신속 승인 및 시장 확대를 2024.06.21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주목할 GLP-1 데이터는…체중·심장·신장 등 다양한 혜택 집중 조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4) 21~2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200개 이상 세션과 1400개 이상 포스터가 발표되는 가운데, GLP-1 계열 약물의 대규모 임상시험 다수가 데이터 첫 공개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성 신장 질환에 대한 세마글루티드 연구인 FLOW 데이터 ▲심부전 환자에서 세마글루티드를 평가한 STEP-HFpEF-DM 연구 데이터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심혈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마글루티드 연구 SELECT의 새로운 혈당 데이터 ▲비만 관련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에 대한 터제파타이드의 SURMOUNT OSA 연구 데이터 등을 꼽을 수 있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개발한 세마글루티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로 국내외 허가를 받았다. 릴리(Eli Lilly and Co 2024.06.21
한국애브비 이중 특이항체 ‘엡킨리’,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허가
한국애브비가 CD20xCD3 이중 특이항체인 엡킨리(EPKINLY, 성분명 엡코리타맙)가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 치료제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 전환돼 생기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발생 부위를 가리지 않고 림프 외 조직에 발병하는 경우도 흔하다. 악성림프종 세포 증식이 증가하는 경우 일관적이지 않지만 나쁜 예후와 연관될 수 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에서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2023년 국내 환자 수는 1만4183명으로 2013년 7054명 대비 10년 새 2배 넘게 늘었다. 엡킨리는 B 세포의 CD20과 T 세포의 CD3의 세포 외 특정 항원결정부(epitope)에 결합하는 인간화 이중 특이항체(IgG1)다. CD20을 발현한 암세포와 CD 2024.06.20
에이비엘바이오-KAIST, 글로벌 학술지에 ABL503 논문 게재
에이비엘바이오와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ABL503(Ragistomig) 비임상 연구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ABL503은 에이비엘바이오와 글로벌 파트너사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가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이용해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다. 면역관문 단백질인 PD-L1과 면역 T 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에 표적한다. 기존 PD-(L)1 억제제의 제한적인 반응률과 내성을 극복하고 4-1BB 단일항체의 오프 타깃 부작용(Off-target Toxicity)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503의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임상 1상의 중간 데이터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 2024.06.20
셀트리온, 프랑스 대학병원 연합 입찰 수주 성공...암-자가면역질환 등 전 영역서 처방 가속화
셀트리온이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맙 27%,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는 13%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한다. 더불어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Bretagne) 입찰에서도 허쥬마와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해 이달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병원입찰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랑스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고려해 입찰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입찰 과정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강점 및 ESG 경영활 2024.06.20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 미국 FDA 승인
와이브레인이 편두통 전자약 두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510k는 FDA가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두팡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이마의 삼차신경 부위에 신경전기자극(TENS)을 전달해 과활성화 된 신경을 안정시켜 편두통을 완화하는 원리다. 예방모드와 급속모드 두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됐다. 예방모드는 만성 편두통이 있는 경우 시험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정 전에 사용하면 긴장완화 효과를 준다. 급속모드는 편두통을 느꼈을 때나 전조증상이 있을 때 바로 사용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눈썹 위 1센치 높이의 이마에 부속 패치를 붙인 후 동전 크기의 두팡을 부착시켜 예방모드는 20분, 급속모드는 60분가량 안정을 취하면 된다. 꾸준한 사용 시 편두통의 발생 빈도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비자 임상결과 확인됐다. 두팡은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개발된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 2024.06.20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국가신약개발 지원사업 최종 선정 및 업무협약 체결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FB849'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임상개발 신규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돼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퍼스트바이오는 사업단의 지원을 받으며 현존 표준요법에 내성이 생긴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FB849 단독요법에 대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예비 유효성을 임상1상에서 확인한다. 동시에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제품명 키트루다)과의 병용요법도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FB849는 HPK1을 표적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고형암에 항-PD-(L)1 치료제와의 병용 또는 단독으로 효능을 충분히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HPK1 저해제 계열 내 최고의 선택성 및 효력을 가진 약물로 기존 면역항암제와 차별화된 기전의 T세포 활성화 뿐만 아니라, 기존 면역항암제가 조절하지 못하는 T세포 이외의 다양한 면역세포들을 조절하여 항암 면역효과 2024.06.19
"골다공증 치료 급여 기간 확대, 실질적인 장기 지속 치료 환경 조성과 골절 예방으로 이어지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젠코리아가 19일 프롤리아·이베니티 미디어 세션을 개최하고 국내 골다공증 치료 환경 변화와 치료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가 '골다공증 골절 위험성과 장기 지속 치료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골밀도는 신체 노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연 감소하며, 폐경기에 이르면 감소 속도가 10배 가속화된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진단 및 치료 이후 골밀도 수치가 일부 개선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나 골다공증 지속 치료율은 당뇨병 등 다른 만성질환 대비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면서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으면 일상 속 작은 충격에도 골다공증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독립적인 생활 능력과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반복적인 재골절과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골다공증 장기 지속 치료를 통한 노인 골절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2024.06.19
리소좀 축적 질환, 긍정적인 예후 위해 조기 치료 필수…올해 신생아 선별검사 급여 고무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리소좀 축적 질환(LSD)이란 유전적 원인에 의해 특정 효소에 결핍이 나타나 대사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 안에는 몸에서 더 이상 필요 없는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존재한다. 이 효소에 이상이 생기거나 효소가 생성되지 않으면, 분해돼야 할 물질이 세포 내에 점진적으로 축적돼 비가역적인 손상이 발생한다. 결핍된 효소의 종류에 따라 약 50여종의 리소좀 축적 질환이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질환은 폼페병, 뮤코다당증(1형, 2형), 고셔병, 파브리병으로, 결핍된 효소를 체내에 주입하는 효소대체요법(ERT) 치료제가 개발돼 있다. 이처럼 치료제가 개발된 질환에서는 효소대체요법을 빠르게 시작해 증상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 그동안 진단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 가운데 올해부터 신생아 선별검사의 리소좀 축적 질환 급여가 신설돼 빠르게 진단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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