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2.05 11:09최종 업데이트 25.0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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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공동창립자, AI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2460만달러 시드펀딩 유치

종양학 전문의와 마나스AI 공동 설립…삼중음성유방암 등 공격적인 암 치료제 개발에 초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링크드인(LinkedIn) 공동 창립자이자 벤처캐피탈리스트인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프만은 미국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 종양학 교수인 싯다르타 무케르지(Siddhartha Mukherjee) 박사와 최근 AI 신약개발 스타트업 마나스 AI(Manas AI)를 출범했다. 시드 펀딩으로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그레이록(Greylock) 등으로부터 2460만 달러를 유치했다.

마나스의 과학자문위원회에는 ▲아지오스 파마(Agios Pharma)의 과학 창립자이자 PI3K와 PTEN을 발견한 미국 하버드대 루이스 C. 캔틀리(Lewis Cantley) 교수 ▲MSD의 글로벌 항암제 프랜차이즈 총괄을 역임한 프레드허친슨 암센터의 개리 길리랜드(Gary Gilliland) 박사 ▲RNA 간섭의 공동 발견자이자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매사추세츠대 크레이그 멜로(Craig Mello) 교수 ▲MSD연구소 사장을 역임한 스탠포드대 피터 김(Peter Kim)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나스는 약물 결합의 기본 규칙을 매핑해 새로운 화학적 개체의 역엔지니어링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 코스모스(Project Cosmos)' 이니셔티브를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을 단축시키고자 한다.

호프만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클라우딩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와 AI 도메인 지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삼중음성유방암과 전립선암, 림프종과 같은 공격적인 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 그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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