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신약개발 '브렉소젠', 120억원 시리즈 C 투자 유치
브렉소젠이 시리즈 C라운드를 통해 12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2021년 시리즈 B 투자 유치이후 1년 8개월만이며, 누적투자금은 320억 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콜마홀딩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신규 참여했고 기존투자사인 한국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시리즈 B에 이어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이중 한국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는 2020년 시리즈 A부터 후속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19년 Pre A부터 모든 라운드에 투자해 왔다. 조달 자금은 현재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첫번째 파이프라인인 아토피피부염 엑소좀 치료제(BRE-AD01)의 임상 1상 시험 마무리와 두번째 파이프라인인 심근경색증 엑소좀 치료제(BRE-MI0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브렉소젠 김수 2023.09.01
서지넥스, 입셀과 'mRNA 지질나노입자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개발' 업무협약 체결
서지넥스가 유도만능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입셀과 mRNA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개발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서지넥스는 약물전달플랫폼 개발기업으 8월 국내 1, 2, 3호 지질나노입자를 개발한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를 부대표 겸 과학총책임자(CSO: Cheif Scientific Officer)로 영입하며 유전자전달까지 개발영역을 확대했다. 입셀은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포치료제 및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임상등급 유도만능 줄기세포에서 분화된 연골 스페로이드(spheroid) ‘MIUChon’을 개발해 골관절염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를 이용한 기존의 전달방식이 아닌 mRNA 지질나노입자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제작함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2023.09.01
노보 노디스크, 비만 파이프라인에 연이어 투자…한달새 바이오텍 2곳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인버사고 파마(Inversago Pharma)를 인수한지 3주만에 또다른 비만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을 인수하며 비만 파이프라인 강화에 재차 나섰다. 엠바크 래보래토리즈(Embark Laboratories)는 노보 노디스크가 주요 대사 프로그램을 포함한 엠바크 바이오텍(Embark Biotech)을 인수하고, 엠바크 래보래토리즈와는 비만 및 관련 동반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약물을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해 3년간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엠바크 바이오텍 인수 계약에 따라 노보는 선도 프로그램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는다. 엠바크 주주들은 선불 현금으로 1500만 유로를 지급받고, 향후 잠재적 개발, 규제, 상업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4억5600만 유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노보는 바이오텍팀이 설립하는 새로운 회사인 엠바크 래보래토리즈와 3년간 연구 개발을 협력함으로써, 비만과 제2 2023.09.01
캄지오스, 치료 효과 지속 발표…장기·중국인 데이터가 보여주는 의미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의 캄지오스(Camzyos, 성분명 마바캄텐)가 새로운 장기 추적조사에서 침습적 충격감소요법(SRT) 대상자를 계속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대 120주까지 누적 분석한 결과 증상이 있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HCM) 환자에서 좌심실유출로(LVOT) 폐쇄, 증상 및 NT-proBNP 수치를 지속해서 개선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MS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3)에서 캄지오스 3상 임상시험의 새로운 장기 추적조사 결과를 2건 발표했다. VALOR-HCM 장기 연장(LTE) 연구의 56주 분석 결과는 최신과학세션(late-breaking science session)에서 발표되고 JAMA Cardiology에 동시 게재됐으며, MAVA-LTE 연구의 EXPLORER 코호트 누적 120주 분석 결과는 학회에서 구연 발표됐다. 캄 2023.08.31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비소세포폐암 신약 1상 후속 데이터 발표 예정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9월 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폐암학회(IASLC 2023 WCLC)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의 임상 1상 후속 데이터 발표가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BBT-176는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 EGFR TKI)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11일 오후 EGFR 및 HER2 표적치료제 세션에서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의 발표를 통해 ▲1일 2회 복용에 따른 BBT-176의 개선된 내약성 및 복약순응도 ▲변경된 1일 2회 용법 투약군에서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줄어든 부분관해(PR)를 나타낸 환자 사례 등이 공개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중인 BBT-176의 임상 1상의 확장 시험군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임상 2023.08.30
유럽심장학회서 siRNA 치료제 업데이트…노바티스 렉비오·암젠 올파시란 성과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3)에서 siRNA(작은 간섭 리보핵산)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가 공개되며 관련 약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SC 최신과학세션(Late-Breaking Science Session)에서 노바티스(Novartis)가 6년간 임상 관찰 결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약 49% 감소시킨 장기 데이터를, 암젠이 2상 데이터지만 후보물질이 마지막 투여 후 거의 1년이 지난 뒤에도 지질단백질(a)(LP(a)) 수치 감소 효과가 지속됐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렉비오, 6년 장기 데이터서 LDL-C 수치 49% 감소 노바티스의 렉비오(Leqvio, 성분명 인클리시란)는 RNAi 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인 앨나일램 파마슈티컬스(Alnylam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약물이다. 2019년 노바티스가 더메디슨(The Medicines 2023.08.30
사노피 파스퇴르, Tdap 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 국내 출시
사노피 한국법인이 Tdap 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제형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기존 바이알 제형에 비해 접종 전 준비 과정을 한단계 줄일 수 있다. 또한 백신 준비 과정의 간소화로 오염 위험을 줄이고 백신 누출과 바늘 이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새로운 제형의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루어락(Luer lock) 시스템을 사용해 주사용 백신의 누출을 방지한다. 루어 피팅의 한 종류인 루어락 시스템은 바늘을 나선형으로 돌려서 주사기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상단에 고정해 바늘을 맞추는 루어 슬립(Luer slip) 시린지보다 더 안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사용 백신의 누출을 방지하고 갑자기 바늘이 빠지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의료진의 효율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이사는 "아다셀은 전세계적으 2023.08.29
신테카바이오, 美 양자컴퓨팅 기반 AI신약 회사 ‘폴라리스QB’와 MOU 체결
신테카바이오가 미국 폴라리스 퀀텀 바이오텍(Polaris quantum biotech)과 AI와 양자계산을 결합한 AI신약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유효물질(Hit) 탐색에 나선다. 각 플랫폼에서 도출된 다수의 초기 유효물질 가운데 개발 가능성이 높은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폴라리스QB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양자컴퓨팅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양자 어닐러(quantum annealer)에 기반한 신약 후보물질 생성 플랫폼 쿼드(QuADD)를 보유하고 있다. 10의 30제곱의 거대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고, 점차 양자컴퓨팅 기반의 응용을 넓히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클라우드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으로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유전체 빅데이터 및AI 신약 플랫폼 서비스를 준 2023.08.29
비만약 위고비, 주요 심혈관 이상 줄이는데 이어 심부전에도 혜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 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에서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 위험을 20% 줄이는데 이어 심부전 증상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을 동반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STEP HFpEF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주 1회 세마글루티드 2.4㎎은 위약과 비교했을 때 심부전 관련 증상과 신체적 제한을 크게 줄이고 운동 기능을 개선시켰으며, 체중도 더 크게 감소시켰다. 이는 25~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에서 발표됨과 동시에 국제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HFpEF는 전체 심부전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피로, 호흡곤란, 운동 능력 감소, 사지 부종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 및 신체적 제한 2023.08.29
파로스아이바이오, 美존스홉킨스와 PHI-101 병용 요법 공동연구 확대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가 미국 존스홉킨스의과대학 종양내과 도널드 스몰(Donald Small) 교수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파이프라인 ‘PHI-101’의 병용 요법 확대를 위한 중개연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1차 치료에 사용되는 아자시티딘(제품명 비다자)이나 베네토클락스(제품명 벤클렉스타)와 PHI-101을 병용할 때의 효능을 시험한다. 현재 진행 중인 PHI-101 임상 시험의 대상은 기존의 다른 약물이 듣지 않거나 치료 이후 질환이 재발한 AML 환자군이며, 다국적 임상 1b상 단계에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윤정혁 대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은 당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 호주 및 국내 포함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케미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적응증 확대 개발을 진행 중이다”며 “존스홉킨스의대와의 병용요법 중개연구 또한 당사의 ‘원 소스 멀티 유스(One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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