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신약 개발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7월 상장 예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2016년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차별화된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케미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은 리소스를 갖고 단시간에 새로운 약물 파이프라인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케미버스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탐색, 유도물질 도출,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등의 단계에 활용되고 있으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신약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주력사업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다. 확보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과 항암제 치료물질인 ‘PHI-201’(pan-KRAS 저해제), ‘PHI-501’(악성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음성 유방암)등이 있다. PHI-101은 연내 1상을 완료하 2023.05.18
뇌질환 전자약 개발 '리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
뇌질환 진단·치료 전자약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리솔은 뉴패러다임의 2023년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딥테크 분야 투자기업으로, 향후 3년간 15억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는 딥테크 팁스(TIPS) 추천도 받게 된다. 리솔은 초음파, MRI 등 한국 1세대 의료기기 벤처회사 메디슨의 핵심 인력을 주축으로 2017년 창립한 전자약 개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뇌 자극 및 뇌파 동조 기술을 통한 뇌행성 뇌질환(알츠하이머) 진단 및 정신과 질환(수면, 우울) 치료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tACS 방식의 두개전기자극(CES)을 이용한 수면 장애 개선 및 치매 예방 기기인 슬리피솔(Sleepisol)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성공했다. 세로토닌, 멜라토닌, GABA 등 수면 관련 뇌 신경전달물 2023.05.18
베르티스, 세계단백체학회 산업자문위원회 합류
베르티스가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세계단백체학회(HUPO, Human Proteome Organization)의 산업자문위원회(Industrial Advisory Board, IAB)에 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2001년 출범한 세계단백체학회는 뉴멕시코주 정부의 인가를 받은 비영리기구로 인간의 단백체(proteome)를 연구하는 프로테오믹스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 국제 과학 조직이다. 2023년 5월 기준 연구자 796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며 새로운 기술 및 기법, 교육 개발을 촉진하고 국제적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프로테오믹스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단백체학회 소속 산업자문위원회는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혁신 기술 및 제품에 대해 논의하고, 산업계 동향을 점검해 학회 의회(HUPO Council) 및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에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프로테오믹스 산업에 종사하는 2023.05.18
소니가 만드는 ADC 플랫폼은…아스텔라스제약과 공동 연구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엔터테인먼트와 전자 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 소니(Sony Corporation)가 종양학 분야에서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니와 아스텔라스제약(Astellas Pharma)이 소니의 고유 고분자 물질인 '키라비아(KIRAVIA)' 백본을 기반으로 ADC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키라비아 백본은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시약 제조업체에 라이선스를 부여한 키라비아 염료(KIRAVIA Dyes)에서 개발한 유기 폴리머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물질이다. 소니 측은 자동 합성기를 사용해 3차원 구조를 프로그래밍하고 중합하기 때문에 설계의 자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 설명했다. 첨가할 수 있는 약물 수를 늘리면서도(고-DAR 달성) 여러 종류의 약물을 적재하고 수용성을 향상시키며(응집 방지), 세포 내 효소와 반응해 절단하는 등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다. 소니는 기능적 특성을 가 2023.05.18
카이노스메드, KM-819 미국 2상 파트1b 파킨슨병 환자에 투여시작
카이노스메드가 KM-819를 미국 임상2상 파트1b에 진입해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2상 파트1a는 이미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KM-819 최대용량인 800mg까지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2상 파트1b는 파킨슨 질환자 2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다중용량상승 방식으로 진행되며, 환자에게 투여될 KM-819의 최대용량을 결정하고, KM-819의 안전성 확보 및 앞으로 진행할 약물의 효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임상시험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큐알아이임상연구센터(QRI, Quest Research Institute)에서 진행한다. KM-819는 기존 개발하고 있는 파킨슨 치료제와 달리 듀얼 액션 기능을 하는 새로운 매커니즘을 가진 퇴행성 뇌신경계 혁신신약이다. 먼저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의 사멸에 관여하는 FAF1(Fas-Associated Factor1)의 과활성을 억제시켜 신경세포의 사멸 방지 및 보호 효과를 가 2023.05.17
아스트라제네카, 엔허투 성공 힘입어 ADC 투자 지속…中라노바와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다이이찌산쿄와 함께 엔허투(Enhertu, 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를 판매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항체약물접합체(ADC) 포트폴리오 투자 확대에 나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바이오텍 라노바 메디신스(LaNova Medicines)의 전임상 단계 ADC에 잠재적으로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월에도 중국 KYM 바이오사이언스(KYM Biosciences)와 클라우딘18.2(CLDN18.2)를 표적 ADC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로열티 외 최대 11억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현재 클라우딘 18.2 양성 고형암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AZ, 1년만에 2개 클라우딘 18.2 표적 항암제 확보…ADC와 이중항체 둘다 노린다] 이번에 계약한 후보물질 LM-305는 프로테아제 분해성 링커, 세포 독성 페이로드 모 2023.05.17
섬유근육통 증상 치료 디지털치료제 '스탠자' 美승인…파산한 페어와 다른길 갈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스윙 테라퓨틱스(Swing Therapeutics)가 개발한 디지털치료제 스탠자(Stanza)가 미국에서 허가받았다. 디지털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였던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지난달 파산 신청한 이후 새로운 승인 소식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인지행동치료(CBT)의 한 형태인 수용전념치료(ACT)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기반 처방 디지털 치료제 스탠자를 판매하도록 승인했다. 스탠자는 성인 환자가 불안, 우울증, 불면증 등 섬유근육통과 관련된 심리적 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이다. 12주 동안 일주일에 5~7일, 하루에 약 15~20분 동안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12주 뒤에는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스윙이 최근 미국통증학회에서 발표한 장기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3개월 기본 프로그램 치료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사용했을 때 12개월째까지 즉각적인 치료 2023.05.17
넥스모스, 탈모 치료제 연구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발표
넥스모스가 현재 개발 중인 탈모 치료제에 관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Skin Research & Technology)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논문 주제는 '인간 모낭 피부 유두세포에서 Wnt/β-카테닌 신호전달의 음성조절 차단을 통한 DNA 압타머의 효과(Effect of DNA aptamer through blocking of negative regulation of Wnt/β-catenin signaling in human hair follicle dermal papilla cells)'다. 탈모 원인 중 하나인 감소하는 윈트신호전달계(Wnt signaling pathway)를 활성화시키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촉진시켜 탈모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이미 선행연구들에 의해서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제약사에서 윈트(Wnt)를 표적으로 하는 탈모 치료 약물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넥스모스 관계 2023.05.16
인벤티지랩-유바이오로직스, LNP CDMO 공동 사업화 계약 체결
인벤티지랩이 유바이오로직스와 LNP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NP는 mRNA, 유전자치료제 등의 불안정한 유전 물질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면서 세포 내부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최근 몇 년 간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그 유효성이 대규모로 검증됐고, 백신은 물론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개발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000개 이상의 LNP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이 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향후 임상 시험약 생산 및 상업용 양산을 위한 위탁생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효율적으로 역할을 나눠 CDMO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 미세유체공학)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IVL-GeneFluidic 기술을 통해 제형개발 및 비임상 시험약 생산을 담당하고, 임상 시험약 및 상업용 생산을 위해 2023.05.16
美FDA, 비호르몬성 폐경 안면홍조 치료제 아스텔라스 '베오자'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폐경으로 인한 안면홍조 치료제로 비호르몬제제인 뉴로키닌 3(NK3) 수용체 길항제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허가받았다. 이 약은 뇌에서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3 수용체와 결합해 그 활동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스텔라스제약(Astellas Pharma)의 베오자(Veozah, 성분명 페졸리네탄)을 폐경으로 인한 중등도~중증 안명홍조 치료제로 허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폐경기 동안 여성의 신체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을 서서히 적게 생산한다. 12개월 연속 월경이 없는 여성은 폐경기에 도달한 것이다. 안면홍조는 폐경기 여성의 약 80%에서 발생하며 몇 분 동안 지속되는 발한, 홍조, 오한이 있을 수 있다. 안명홍조를 겪는 환자 중 질 출혈 또는 뇌졸중, 심장마비, 혈전, 간 질환 병력이 있는 일부 여성은 호르몬 요법을 받을 수 없다. 베오자는 호르몬이 아니며, 폐경기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신경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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