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ADC 후보물질 2개 올해 상반기·3분기 중 글로벌 임상 돌입한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파트너사인 익수사 테라퓨틱스가 10일 레고켐바이오로부터 기술도입한 2개 ADC개발후보의 임상시험 일정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LCB73(CD19-ADC)은 올해 상반기, LCB14(HER2-ADC)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임상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LCB71(ROR1-ADC)의 파트너사인 시스톤이 호주와 미국에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는 등 레고켐바이오의 ADC후보물질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대거 임상단계에 진입하게 될 예정이다. 가장 앞선 개발후보인 중국 포순제약의 Her2-ADC는 성공적인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2상 진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제 당사는 플랫폼 중심 회사에서 독자 파이프라인 개발 중심 회사로 변신할 것이며 그 첫 후보는 LCB84(Trop2-ADC)로 올 4분기 미국 임상 IND 제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임상 결과를 통해 차별성을 입증하고 2022.01.11
지플러스생명과학,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신약 개발 위한 원천기술 도입 계약 체결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코르테바(Corteva, Inc.)의 계열사 파이오니아하이브레드(Pioneer Hi-Bred International, Inc.)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 도입(L/I,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최대 종자기업인 파이오니아는 1926년 미국에서 설립돼 유전자 교정 종자 및 작물 개량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파이오니아는 식물 분야에 적용 가능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포함해 식물 및 종자 분야의 다양한 핵심기술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해 2월 ERS지노믹스(ERS Genomics ltd.) 원천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파이오니아 원천기술 도입에 성공했다. 기술 도입에 따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 적용된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Nicotiana benthamiana, 니벤타) 등의 식물 종자 분야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 2022.01.11
2021년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된 AI 신약개발 분야 주요 이슈 총정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약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끊임없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8년 연간 총 투자 가치가 2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잠시 주춤하는 것처럼 보이다 2020년 30억 달러에 이르렀고, 2021년은 상반기에만 21억 달러 투자를 이끌어내며 전년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작년 한 해 리커젼 파마슈티컬스(Recursion Pharmaceuticals), 엑사이언티아(Exscientia), 앱사이(Absci) 등 여러 회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고, 인수합병과 파트너십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메디게이트뉴스는 2021년 AI 신약 개발 업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주목할 만한 곳은 어디인지 살펴봤다. 로슈, 30억달러 이상 규모 및 최대 10년간 40개 신약 발굴 계약 체결 AI 신약 개발사에 대한 관심은 빅파마들의 대규모 거래로 이어졌다. 로슈(Roche)는 지난해 8월 셰이프 테라퓨틱스(Shape Therapeutics)와 2022.01.11
큐라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신약 임상 2a상 결과 공시
큐라클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et AMD)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CU03-1001정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용량 탐색적, 평행설계, 2a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을 최종화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020년 3월 첫 번째 시험대상자가 등록됐고 2021년 7월 마지막 대상자가 방문을 완료했다. 이번 시험을 주도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총 75명 시험대상자 모집이 예정대로 진행됐고, 복약 순응도가 높았는데, 이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들이 경구 치료제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일차 목적인 큐라클의 CU03-1001정의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고, 이차 목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유효성 관련 CU03-1001정 2022.01.10
와이바이오로직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5년 연속 참가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2022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빅파마를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논의할 계획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초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유망 바이오 벤처, 투자업체, 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신약 연구개발(R&D) 협업 및 파트너십, 기술이전 등을 논의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이래 5년 연속으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계 빅파마 한 곳을 포함해 15여곳 업체와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미팅에서는 기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 2022.01.10
[CES 헬스케어 혁신상②] 이동형 X레이·디지털치료제부터 가정용 호흡기 진단·치료시스템까지
CES2022 헬스케어 분야 혁신상 총정리 ①기업명 A~E: 애보트부터 에센스그룹까지 ②기업명 F~J: 에프앤드파트너스부터 재스퍼헬스까지 ③기업명 K~O: 크라이오부터 올캠까지 ④기업명 Q~Z: 퀀텀 오퍼레이션부터 주비까지 국내사들,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 현장의 편의성 높인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료&헬스케어 진단 솔루션 개발사 에프앤디파트너스(F&D PARTNERS Inc.)는 피부 의료 영상을 촬영하고 관리하는 의료영상정보시스템 DermPACS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피부암 진단보조 시스템 MEDISCOPE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DermPACS는 피부과 의료진을 위해 최초로 개발된 AI 기반 피부 영상 관리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환자를 돌부는 주요 업무 외에도 피부과 직원이 직접 이미지를 캡처, 저장 및 문서화해야 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됐다. 또한 현재 사용되는 기기에서 나오는 왜곡된 영상은 표준화가 어려워 업무 효율성을 떨어트렸 2022.01.10
셀트리온 1000억원·셀트리온헬스케어 500억원 규모 자사주 장내 매수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4만7946주, 취득 예정 금액 약 1000억원 규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7만3854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다. 양사는 2022년 1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경영진은 최근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 전 현재 보유중인 자기주식은 셀트리온 132만3130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3만6205주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을 봤을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 판단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10
카나리아바이오, 2022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카나리아바이오(구 두올물산)가 10~13일(현지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2022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관계사들과 협력해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면역항암제개발 신규사업을 추진중이다.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오레고보맙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기존 치료제보다 30개월 연장됐다. 현재 11개국 120개 임상 사이트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다른 파이프라인인 췌장암 치료제 AR20.5는 임상 2상을 준비중이다. 카나리아바이오 나한익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난소암,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 등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2.01.10
압타머사이언스, JP모건 '바이오파트너링' 참가
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반 혁신신약 및 진단제품 개발 업체인 압타머사이언스가 10~1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BIO Partnering at JPM'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BIO Partnering at JPM'은 JP모건 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한 바이오텍, 바이오 투자사 등의 기업들이 참석해 연구협력, 기술 이전, 투자 유치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압타머사이언스는 표적 특이성에 기반한 압타머-약물 접합 항암제 'AST-201'과 뇌 혈관 장벽 극복기술인 'BBB-shuttle 압타머'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AST-201은 종양 세포 표면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GPC3(글라이피칸3) 단백질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압타머 표적 전달 기술을 적용시킴으로써 세포 안으로 약물 전달이 용이하게 만들었다. 특히 치료 약물인 젬시타빈의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표적 특이적인 항암효 2022.01.06
드림씨아이에스, 약물감시&의학부 총괄에 정수연 전무 영입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는 약물감시&의학부(PV&MA) 총괄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본부장 출신 정수연 전무이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정 신임 PV&MA 전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생동성 및 독성 약리 시험법 확립, 임상시험 등 안전성 유효성 심사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약물감시, DUR 정보개발, 공동데이터모델 구축, RWD 빅데이터 분석 연구 등 다방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경상대에서 의학을 전공한 뒤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동 대학원에서 약리학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독성연구소(구 국립보건안전연구원), 식약처를 거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본부장을 지냈다. 2020년 제34회 약의 날 행사에서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수연 전무이사는 "30년간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제약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주기적 약물감시를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관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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