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글로벌 3상 IND 승인
셀트리온이 18일(현지시간) 폴란드 의약품기기등록청(URPL)으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은 5월 URPL에 CT-P47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지 약 2개월 만에 획득한 것이다.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되며, CT-P47와 오리지널의약품인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을 비교 연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 CT-P47의 임상 1상을 시작한 이후 현재 투약을 마치고 결과 분석을 진행중이다.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도 이번 임상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본격화해 3상 임상 결과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2022.07.19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넘어 감염질환·면역항암 등 6개 분야서 46개 프로그램 개발 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mRNA치료제 및 백신 분야 선도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Moderna)가 19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더나 mRNA 기술과 엔데믹 시대의 전략'을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폴 버튼(Paul Burton) 모더나 글로벌 최고의학책임자(CMO)는 '모더나 mRNA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주제로 모더나의 mRNA 기술을 소개했다. 버튼 CMO는 "치료형식이 다르게 작용하는 항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모더나 플랫폼의 힘이다"면서 "단백질을 생산하는데 있어 충실도가 매우 높고, 의도했던 세포의 작용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신체에서 일어나는 자연 작용을 바꾸지 않는다. 어떠한 단백질 경로던 질환이 가진 정확한 경로를 표적할 수 있다는 것도 의학에 있어서 진정한 혁명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모더나는 mRNA 설계나 시퀀스를 통해 최적의 단백질을 표적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기도 하지만 지질나노입자(LNP) 분야에 2022.07.19
상반기 13개 바이오텍 나스닥 상장해 약13억달러 조달…10년만에 최저치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난해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며 1년간 1000개에 가까운 곳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100개 이상 기업이 상장에 성공하며 150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IPO 시장이 불과 반년 사이 극도로 쪼그라들며 2022년 상반기 그 규모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3개 바이오텍이 나스닥에 상장하며 총 12억5250만 달러를 조달하는데 그쳤다. 그마저도 대부분 1분기에 몰리며 2분기에 상장한 기업은 4곳에 불과했으며 6월에는 한 곳도 상장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60개 기업이 상장하며 100억 달러 가까이 자금을 조달한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일부 기업은 공모 규모를 늘려 예상보다 많은 주식을 판매해야 했다. 올해 상반기 가장 큰 규모로 IPO에 성공한 곳은 백신 개발사인 힐백스(HilleVax)로 총 조달 2022.07.17
[슬립테크2022] 프레바이오, 수면박람회서 어디에든 설치 가능한 수면캡슐 전시
프레바이오 코퍼레이션(Prebio Corporation)이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 2022(SleepTech 2022)'에서 수면캡슐 오웰스 파드(OWEELS POD)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직접 캡슐 속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웰스는 산소(Oxygen)와 웰빙(Well-being), 잠(Sleep)을 결합시킨 수면 브랜드다. 오웰스 파드는 어디에든 설치 가능한 개인 공간으로, 보안카드를 태그해야 문이 열리는 방식으로 완전히 외부 시선을 차단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캡슐에 천장 및 벽걸이용 TV를 설치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수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설계됐다. 옵션으로 산소발생기도 장착할 수 있다. 프레바이오에 따르면 신선한 산소가 나오는 캡슐에서 1시간 자는 것은 최대 3시간 숙면을 취한 것과 2022.07.16
[슬립테크2022] 인스타일테크, 5분 휴식 프로젝트 랩몬 수면안대로 수면박람회 참가
인스타일테크(INSTYLETECH)가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 2022(SleepTech 2022)'에서 랩몬(LABMON) 부스를 통해 5분자기 수면안대 등 수면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랩몬 수면안대는 잣나무의 알파피넨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알파피넨은 대표적인 신경 안정 물질로, 인스타일테크는 가평과 홍천의 잣 수확 후 송이에서 성분을 추출한 뒤 마이크로캡슐 가공기술로 기능성 원단에 고정시켜 세탁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냉감과 온감 양면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 계절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봉제 후 안과 밖을 뒤집는 방법으로 피부에 닿는 모든 면을 부드럽게 처리하고, 초극세사 솜을 충전해 얼굴 전체에 가벼운 솜이불을 살짝 얹어놓은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향균 99.9% 기능성 소재와 땀 배출 및 퀵드라이 기능으로 안전하고 위생적 2022.07.15
[슬립테크2022] 리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슬리피솔' 수면박람회 특가이벤트 진행
리솔이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 2022(SleepTech 2022)'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슬리피솔(Sleepisol)을 현장 할인가 13만9000원에 판매하는 특가이벤트를 사흘간 진행한다. 슬리피솔은 두개전기자극(CES) 기술로 직접적인 수면유도효과를 제공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다. CES는 전극을 통해 1mA보다 적은 양의 미세전류를 두개에 전달하는 기술로, 미세 전류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다. CES 기술은 불면증 개선뿐 아니라 호르몬 밸런스 유지,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개선, 우울감 감소, 기억력 향상 등 다양한 뇌건강 분야에서 연구, 활용되고 있다. 리솔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윤인영 교수 연구팀과 두번에 걸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불면치료와 우울증 개선 효과는 최대 50%, 삶의 질 개선(신체, 환경, 심리적) 효과 최대 50% 2022.07.15
국내 연구진, 무릎인공관절 후 골절 후유증에 新 수술법 제시
국내 연구진이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후유증으로 '임플란트 관련 대퇴골 골절'이 있는데, 심하면 재수술(인공관절재치환술)을 받아도 수개월간 휠체어 신세를 면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장기간 치료를 받고서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다.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서동환 교수)은 잠김 나사와 뼈 이식술을 이용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직후 곧바로 보행할 수 있는 신 수술법인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술'을 고안했다. 연구팀은 기존 위팔뼈에서 발생하는 분쇄 골절에 대해 잠김나사금속판 및 뼈이식을 이용하는 수술법을 대퇴골 골절에 적용해 수술을 시행했다. 평균 환자 나이는 81세로 상당한 고령이었기에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면 건강 악화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골절부를 강하게 고정하는 2022.07.15
세브란스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 '조기 회복 프로그램' 효과 입증
세브란스병원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말초신경차단술, 수술 전 탄수화물 섭취 등의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권혁민, 마취통증의학과 최용선∙이보라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대 절반 가까이 감소시키고 수술 회복기간을 앞당겼다고 15일 밝혔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과 주변 뼈가 마모되는 병으로 중증 환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오랜 시간에 거쳐 관절 기능 회복 등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하지만 수술 직후 환자가 느끼는 극심한 통증으로 재활을 빠르게 시행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팀은 인공관절 수술 영역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의 통증 2022.07.15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임상강사, 당뇨병 발병 핵심 조절인자 연구 착수
서울성모병원은 내분비내과 이준엽 임상강사가 당뇨병 발병 핵심 조절인자 연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임상강사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베타세포 유전자 스크리닝 플랫폼을 통한 베타세포 역분화 조절인자 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총 2억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베타세포 역분화는 당뇨병 발병의 핵심 원인인데 그 조절인자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베타세포 스크리닝 플랫폼을 구축하고 마우스 모델과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이용해 베타세포 역분화 핵심 조절인자를 밝힐 계획이다. 더 나아가 2형 당뇨병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임상강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당뇨병 발병의 근본적인 이유를 밝히고 궁극적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2.07.15
이뮨메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버피랄리맙' 동물실험 통해 유효성 재입증
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 전문 이뮨메드가 버피랄리맙(burfiralimab)의 동물 모델 약효시험 결과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을 재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홍성출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사람의 중증 코로나19 증상을 그대로 나타내는 동물 모델 ‘SH101 햄스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버피랄리맙은 코로나19 치료에 있어 항염 작용, 바이러스 증식 억제, 혈전 형성 억제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항염 작용과 바이러스 증식 억제 측면에서는 기존에 사용되던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코로나19 감염 개체에 버피랄리맙을 투여한 실험군은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실험군에 비해 염증 수치들이 3~97% 낮았다. 폐 조직 검사 결과에서도 렘데시비르 투여군에 비해 버피랄리맙을 고농도(30mg/kg)로 투여한 실험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량이 적었다. 홍 교수는 "결론적으로 버피랄리맙은 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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