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선정… IPO 본격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23년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해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초 Pre-IPO(기업공개 전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기술성 평가를 받은뒤 2023년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전문 혁신 기업으로 차의과대 의사 출신 과학자이자 오가노이드 연구센터장인 유종만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는 단순 통증 완화에 그치는게 아닌 병변 부위에 직접 이식해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키는 혁신 기술로 현재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근본적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 시장을 개척 및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생치료제 플렛폼인 ATORM과 더불어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평가 플랫폼 'ADIO'를 사업화해 약물효능평가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으며 신약개발 업체들의 신약개발 효율성 및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FO(최고재무 2022.02.15
EMA, 염증성 질환에 사용되는 모든 JAK 억제제 안전성 검토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유럽에서 승인된 모든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MA 산하 약물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가 최근 주요 심혈관 문제와 암 위험 증가 등 젤잔즈(Xeljanz, 성분명 토파시티닙)에서 나타난 안전성 문제가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승인된 다른 JAK 억제제와도 연관 있는지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JAK 억제제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건선성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아토피 피부염 등 여러 만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물이다. JAK로 알려진 효소는 이러한 질환에서 발생하는 염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JAK 억제제는 효소의 작용을 차단해 염증 및 기타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JAK 억제제 안전성 문제는 젤잔즈의 3B·4상 임상시험(A3921133 연구) 최종 결과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이 연구에서 2022.02.15
툴젠, 경북대 수의과대학과 수산생물 분야 연구협력 협약 체결
툴젠이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수산생물 분야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수산생물을 비롯한 다양한 수의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상호 연구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CRISPR 유전자가위는 인간치료제 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의 품종 개량에 활용할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하지만 CRISPR 유전자가위를 적용한 동물은 그간 각국 정부의 규제 방침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유전자교정 동물분야에서 본격적 상용화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일본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2종의 유전자교정 수산생물(도미, 복어)의 식용 판매를 허용했다. 이 동물을 개발한 일본의 벤처기업은 작년말 소량의 시범 판매를 개시했고, 올해 출하량을 확대해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툴젠 신사업실 구옥재 이사는 "툴젠은 지난 수년간 근육강화돼지 등 다양한 유전자교정 동물을 개발해 왔지만 규제 이슈로 사 2022.02.14
메드팩토, 대장암환자 대상 'NK세포병용요법' 연구자 임상 계약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가 미국 유니버스티 호스피탈 클리블랜드 메디컬 센터(University Hospitals Cleveland Medical Center)와 대장암 치료를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J. Eva Selfridge 교수(Case Comprehensive Cancer Center)가 주도하는 이번 임상은 국소 진행·전이성 대장암 및 재발·난치성 혈액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NK 세포치료와 TGF-β(베타) 신호 억제제인 백토서팁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이다. 임상에서는 정상인에서 추출한 NK세포와 인터루킨2(IL-2),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한 후 NK 세포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확인하게 된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에서 백토서팁을 지원할 예정이다. NK 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기능을 하며 '자연살해세포'라고도 불린다. 세포 2022.02.14
신테카바이오, AI 슈퍼컴센터 건립 본격화…올해 안 준공 목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가 AI 슈퍼컴센터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9일 약 160억 원 규모의 AI 슈퍼컴센터 시공 계약에 대한 신규 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AI 슈퍼컴센터는 2020년 4월 확보한 대전 둔곡지구 연구용지 1만200㎡의 부지에 연면적 3954.54㎡, 건축면적 1325.61㎡(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현재 3천 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AI 슈퍼컴센터 완공 후 약 1만 대 규모로 증설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강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사의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의 고도화는 물론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서비스형 플랫폼)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예 2022.02.14
큐리언트, 2021년 매출액 49억원…코스닥시장 상장 유지 매출 요건 충족
큐리언트가 14일 손익구조변동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큐리언트의 작년 매출실적은 49억원이라 밝혔다. 큐리언트는 현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거래정지 중이다. 기술성평가로 상장된 후 5년간 면제 받아왔던 매출 요건이 면제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된 탓이다. 한국거래소는 '주된 영업의 정지' 사유로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에 큐리언트는 매출에 대한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고 안정적인 매출기반 확보를 위해 의약품 유통업체인 에이치팜을 흡수합병했다. 합병 후 의약품 매출과 함께 연구개발서비스 매출이 더해져 매출 요건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회사의 재무안정성 강화를 목적으로 2021년 12월 125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기자본(541억원)을 확충했으며, 큐리언트의 독일 자회사 QLi5 테라퓨틱스(QLi5 Therapeutics)도 시리즈A-1투자를 진행해 5백만유로(약 67억원)를 확보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매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근본 2022.02.14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엘젠테라퓨틱스와 표적단백질분해 항암 신약 공동연구 계약 체결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Interpark Bio Convergence)가 엘젠테라퓨틱스(Elgen Therapeutics)와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표적단백질분해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연구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한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과 사업화 전략 등 신규 표적단백질분해 항암제 개발 전주기 협력을 강화한다. 사업화 이후의 수익도 나눌 예정이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인터파크와 아이마켓코리아의 자회사로 2020년 설립됐으며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LG생명과학에서 R&D이노베이션 센터장 및 품질경영센터장을 역임한 이구 대표를 중심으로 현재 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연구개 2022.02.14
엔젠바이오, 2021년 매출액 71.6억원…전년 대비 188.9% 증가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가 2021년 매출액이 71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8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에 따른 것이며 영업손실은 88억7000만원으로 손실이 지속됐다. 엔젠바이오 측은 국내외 정밀진단과 개인 유전자 검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엔젠바이오의 NGS 및 정밀진단 플랫폼 기술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 대상 유전자 검사 매출은 전년(2020년) 5억9000만원에서 43억1000만원으로 629.7% 성장했으며, 정밀진단 매출도 전년 18억9000억원에서 50.3% 증가한 2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HLA, 혈액암 등 신규 진단제품 개발 및 국내외 인허가 취득 ▲빅데이터 플랫폼의 고도화 및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서비스 개발 ▲개발 및 사업 인력 채용 등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로 인해 영업 손실이 지속됐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올해는 포스트 2022.02.14
노을, 3월 코스닥 상장…"차세대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 선도하겠다"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3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이사는 "노을의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miLab은 진단 실험실이나 대형 장비 없이 최소 인력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혈액 진단검사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노을은 임베디드 AI(내장형 인공지능)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를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miLab(Micro-Intelligent Laboratory) 플랫폼을 개발했다. miLab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 2022.02.14
美FDA,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촉진 위해 새로운 지침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급성 통증 관리에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비중독성 진통제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권장사항을 제공하는 지침 초안을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피오이드(Opioid)는 마약성 진통제로 아편에서 유래하거나 합성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메타돈을 제외한 합성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은 최대 3만5000명 이상으로 10년 전보다 50배 증가했다. 미국 대통령은 2022 회계연도 보건복지부(HHS) 예산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한 112억달러를 제안하며 약물 남용 예방, 치료, 피해 감소 및 회복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도록 했다. FDA 지침은 HHS 과다복용방지전략(Overdose Prevention Strategy)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외상이나 수술과 같은 어떤 형태의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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