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ASCO 연례회의서 다발골수종 병용임상 추가 채택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 제출한 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 데이터 1건이 발표 주제로 추가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대장암 환자 대상의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임상 1b·2a상 데이터와 함께 다발골수종 병용 요법 임상 1b상 데이터에 대한 발표도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발표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없이 백토서팁과 포말리도마이드를 병용투여한 연구자임상1b상에 대한 데이터로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발골수종은 발병률이 높은 3대 혈액암 중 하나로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재발률이 85% 이상인 완치가 어려운 암이다. 특히, 재발이 반복될수록 치료 효과가 낮아져 첫 치료뿐만 아니라 재발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포말리도마이드와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스테로이드제제는 면역체계 활성을 억제시키고 파골 세포를 활성화해 골다공증과 염증을 유발시킨다. 실제 2021.04.14
베르티스, GBCC에서 수술전후 마스토체크 전향적 임상 중간결과 발표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가 제10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BCC10)에서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의 전향적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스토체크는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개의 단백체 바이오마커를 정량 측정해 그 수치를 특허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특허 기준 92%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유방 X선 촬영술과의 병행 검사 시 진단능에 대한 연구에서 마스토체크는 단독으로도 유방 X선 촬영술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이지만 병행하면 높은 수준으로 민감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베르티스가 전향적 임상을 통해 마스토체크의 진단 정확도 및 수술, 선행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전후에서의 모니터링 가능성을 연구한 중간분석 결과다. 중간결과에 반 2021.04.14
파로스아이바이오, AACR서 FLT3 변이 표적항암제 PHI-101 난소암·유방암 비임상시험 결과발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4월 10일부터 15일, 5월 17일부터 21일까지(미국 동부시간 기준) 각각 화상으로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1)에서 PHI-101의 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PHI-101은 2016년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의 심장독성 예측 모델을 통한 후보물질 최적화 기술 기반으로 발굴한 차세대 FLT3 돌연변이 표적항암제다. 2019년 글로벌 연구기관과 실시한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FLT3 표적항암제에 의한 약물 내성 돌연변이를 모두 억제하며 동물 대상 항암효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대상 다국적 임상 1상(한국, 호주)을 진행 중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의 신약재창출 분석을 토대로 차세대 표적항암제 CHK2 저해제로서의 새로운 기전을 통한 난소암 및 유방암으로의 적응증 확장을 예측했다. 또한 이번 학회를 통해 2021.04.14
中이노벤트·릴리 공동개발 항PD-1 티비트, 편평성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에서도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와 릴리(Eli Lilly)가 공동으로 개발한 항PD-1 면역항암제 티비트(TYVYT, 성분명 신틸리맙)의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 3상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이노벤트와 릴리는 10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1)에서 ORIENT-3 연구 결과를 구연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ORIENT-3 연구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의 2차 치료제로 티비트와 도세탁셀을 비교 평가한 무작위 오픈라벨 3상 임상시험이다. 이 연구에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1차 치료를 받은 뒤 암이 진행된 환자 290명이 등록됐다. 연구 결과 티비트군의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11.79개월로, 도세탁셀군 8.25개월(HR = 0.74, 95 % CI : 0.56-0.96, P = 0.02489)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여, 지 2021.04.14
릴리 레테브모, 폐·갑상선암 넘어 RET 융합 양성 진행성 고형암 전반에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릴리(Eli Lilly)의 레테브모(Retevmo, 성분명 프랄세티닙, 프로젝트명 LOXO-292)가 폐암과 갑상선암을 넘어 RET 융합 양성 진행성 고형 종양 전반에 걸쳐 고무적인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는 10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1)에서 1·2상 임상시험인 LIBRETTO-001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레테브모는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변이에 대한 첫번째 표적치료제다.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ET 유전자 변이가 있는 폐암 및 갑상선암 치료제로 처음 승인받았으며, 올해 2월 유럽에서도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발표된 LIBRETTO-001 데이터에는 다발성 치료 불응성 위장(GI) 악성종양을 포함, 12개의 고유한 RET 융합 양성 진행성 암 유형을 가진 성인 환자 32명이 포함됐다. 치료된 암 2021.04.13
메드팩토, BAG2 표적하는 암 항체치료제 특허 취득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BAG2 항체치료제 관련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메드팩토는 2039년까지 BAG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 특허는 메드팩토의 후속 파이프라인인 MA-B2의 핵심 기술에 대한 것으로 혈액에 존재하는 암 전이 활성 유도 단백질 'BAG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와 관련 있다. BAG2는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가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암 재발 및 전이에 대한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단백질이다. 메드팩토는 BAG2가 정상인보다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과발현된 것을 확인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특히 BAG2는 삼중음성유방암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암 환자에서도 과발현된다는 것을 확인, BAG2 항체는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로도 개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BAG2 타겟으로 한 항체치료제 개발은 메드팩토가 처음으로 MA-B2가 상 2021.04.13
셀트리온-아이큐어, '도네리온패취'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취제 ‘도네리온패취’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7년 6월 아이큐어가 개발하고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마친 도네페질 패취제에 대해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아이큐어와 함께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임상 3상은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24주 동안 진행됐으며 경구용 도네페질 5㎎ 또는 10㎎을 복용 중인 그룹과 도네페질을 복용해 본적이 없는 그룹으로 구분해 경구용 도네페질 또는 도네리온패취를 투여했다. 그 결과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 2021.04.13
알리코파·리툭시맙 병용요법, 재발성 비호지킨림프종 질병 진행 및 사망 48% 줄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재발성 지연형(indolent) 비호지킨림프종에서 바이엘(Bayer)의 알리코파(Aliqopa, 성분명 코판리십)와 리툭시맙(rituximab)의 병용요법이 리툭시맙 단독요법보다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매튜 마타사르(Matthew J. Matasar) 박사는 10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1)에서 알리코파와 리툭시맙 병용요법의 3상 임상연구인 CHRONOS-3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론지(The Lancet Oncology)에 동시 게재됐다. 마타사르 박사는 "알리코파가 재발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의 장기 치료를 위해 리툭시맙과 안전하게 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면서 "CHRONOS-3 연구는 무진 2021.04.13
美연구팀, CD19·CD20 이중 특이 CAR-T 치료제 초기 임상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1)에서 초기 단계지만 CD19과 CD20을 모두 표적하는 이중 특이성 CAR-T 치료법의 1상 임상시험 데이터가 발표되며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메디컬 센터 사나즈 가푸리(Sanaz Ghafouri) 박사는 10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AACR 2021에서 재발성 및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항-CD19/CD20 CAR-T 치료제가 임상 효능 징후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가푸리 박사는 "재발성 및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는 질 환 궤적이 더 공격적이고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다"면서 "항-CD19 CAR-T 세포치료제가 최근 몇 년간 이 질환에서 혁신을 가져왔지만 여전히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환자의 약 절반이 종양에 대한 표적 항원 CD19의 CAR-T 세포 지속성 및/또는 하향조절로 인해 2021.04.13
온코크로스-에이치엘비생명과학, 신제품 공동 연구 개발 위한 연구협력 협약 체결
온코크로스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신제품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협약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유전자 발현 패턴을 기반으로 한 온코크로스의 대표적인 신약개발 AI엔진인 'RAPTOR AI'를 이용헤 다양한 난치성 암에 대한 항암 신약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당사의 AI기술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기존 항암 연구 개발에 더해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보를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한용해 바이오총괄 사장은 "온코크로스의 독보적인 AI 기술을 오랫동안 주목해 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신약연구소 출범에 맞춰 온코크로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강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조속히 유력한 항암제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신속하게 개발에 착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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