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5.04 20:25최종 업데이트 22.05.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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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한국폴리텍대학과 유전자가위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툴젠 김영호 대표(왼쪽)와 한국폴리텍대학 김만곤 분당융합기술교육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툴젠 제공)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과 유전자가위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 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 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202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적, 산업적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그럼에도 아직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전문인력 양성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상호 정보교류 ▲국가 연구과제의 공동 수행 ▲연구인력의 교육훈련 등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수도권 강소기업과 기업맞춤형 실습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 안정적인 취업 경로를 제공한다. 높은 취업률과 취업유지율을 기록하고 있고 전액 국비 과정으로 운영되며 ▲데이터융합SW과 ▲생명의료시스템과 ▲임베디드시스템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AI기술을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 머신비전 분야에 연계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 김만곤 원장은 "유전자가위 기술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툴젠과 한국폴리텍대학 전국 40개 캠퍼스 중에서도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이 바이오메디컬 산업 분야에 있어서, 현장실무기술인력 교육 및 양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함께 동반자로서 같이 갈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툴젠은 그동안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단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여러 교육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학 협력 문화를 정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과 유전자가위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R&D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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