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55억 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 완료...IPO 본격 시동
안지오랩이 5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납입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습성 황반변성,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삼출성 중이염, 치주질환 치료제에 대한 잔여 임상비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항체치료제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자함과 동시에 재무안정성 확보도 도모한다.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한 준비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4건이 현재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진행 중인 임상에 관한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지오랩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사와 협의 후 기술성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안지오랩은 2020년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에서 실시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했으나 철회했다. 2020년 12월 상장 주관사를 NH투자증권에서 대신증권으로 변경했다. 기존 파이프 라인에 있는 천연물 의약품이 대부분 2021.12.03
쓰리빅스,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가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협업해 의약품 개발과 유전체 치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플랫폼은 환자 정보에 세분화된 액세스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AWS 서비스를 활용해, 의사와 진단 연구소가 임상 보고서를 안전하게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부산 주요 병원의 환자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결합하는 것이다. 이번 협업에서 쓰리빅스는 병원의 환자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 개발과 유전체 치료에 활용할 연구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대병원을 비롯한 부산 주요 병원이 암 환자나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확한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환자와 유사하거나 동일한 유전체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의 데이터와 화학요법으로 도출된 임상 결과를 참조해 개발할 수 있으며, 화학요법 중 환자의 유전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각종 부작용이나 의료용 약물 2021.12.03
"100% 재발하는 다발골수종, 신약 기반 치료를 환자들에게 더 빠르게 접근시켜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혈액암의 하나인 다발골수종은 재발을 피할 수 없는 암종이다. 재발이 잦은 만큼 치료 차수가 높아질수록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특히 적어도 세 가지 치료에 실패한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기대 여명은 약 5.1개월에 그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치료제는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 두 가지로, 재발하더라도 이런 치료제를 다시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7년 단클론항체인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가 새롭게 도입되고 2019년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기회가 열렸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는 최근 국내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다잘렉스 단독요법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임상시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환자가 다수 포함됐음에도 기존 임상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2021.12.03
샤페론, 경구용 치매치료제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지난달 29일 경구용 치매치료제 '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uCerin의 단회 및 다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NuCerin은 경증~중등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연구되고 있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IL-1β와 TNF-α 생성을 동시에 강하게 억제해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을 질환 초기단계부터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식세포 작용을 증대시켜 치매유발인자를 감소시킨다. 전임상에서 다수 치료제가 타겟하고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Aβ plaque)의 유의적 감소뿐만 아니라 뉴런의 정상화는 물론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인지 능력 개선까지 2021.12.02
에스바이오메딕스-바즈바이오메딕, '세포 분비체 공동연구계약' 체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약물전달기기 개발기업 바즈바이오메딕과 '세포 분비체(secretome)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 및 미용성형 의료기기용 제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자사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원천기술인 FECS 기술(3차원 기능성 세포 스페로이드 형성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세포 분비체를 이용해 화장품 및 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즈바이오메딕은 세계 최초로 피부∙미용분야, 의료분야 모두 적용 가능한 자동반복분사 무(無)바늘 약물전달기기 노보젯(NOVOJET) 및 큐어젯(CUREJET)을 개발한 글로벌 혁신기업이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의 주 목적은 양사의 강점인 우수원료제조기술과 약물전달기술을 융합해 피부미용에 유효한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규 제품 및 제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계약을 통해 양사는 세포 분비체를 함유한 신규 화장품의 개발 및 자동반복분사 무(無)바늘 약물전달기기에 적용 가능한 다 2021.12.02
프리모리스, 아이큐어와 '엑소좀·DDS' 활용 의약품연구개발 MOU 체결
신약개발 기업 프리모리스가 1일 아이큐어와 엑소좀 및 DDS활용 경피 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엑소좀신약인 창상치료제 생산 공정 구축을 마무리한 프리모리스와 독보적인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술 및 cGMP급패치제(첩부제) 생산 공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큐어 간의 패치제 형태의 창상치료제 경피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협력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상치료제 생산 협력은 물론 프리모리스의 ExoPlus(기능강화 엑소좀)와 약물전달플랫폼(DDS)기술인 NAnoCourier를 활용한 경피 의약품 연구개발 등 상호간의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기능강화 엑소좀과 DDS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관련 공동연구 ▲양사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과 업무 교류 ▲기능강화 엑소좀을 활용한 패치제 제 2021.12.02
K-바이오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위한 묘안은?
국가 신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경쟁력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유관 분야 집단지성이 모여 온라인 토론회를 벌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지(BIG3)·멘토링플랫폼운영지원사업의 의약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BIG3 사업의 기업혁신멘토단이 참여하는 'K-바이오스타트업, Let’s grow"라는 주제의 온라인 재밍(jamming)을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IBM에서 미래기술예측을 위해 도입한 재밍시스템은 유망기술과 관련된 문제들을 자유롭게 토론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개방형 온라인 브레인스토밍의 한 형태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주제 제시를 통한 의견 수렴과 대안 마련을 위한 툴로 활용되고 있다. BIG3는 신시장 창출과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의 3대 신산업을 의미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분야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 250개를 발굴하고 지난해부터 집중 지원하는 BIG3사 2021.12.02
바이엘 코리아,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허가
바이엘코리아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Verquvo, 성분명 베리시구앗)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베르쿠보(2.5㎎, 5㎎, 10㎎)는 최근에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외래에서 정맥용 이뇨제 투여를 경험한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를 위해 다른 심부전 치료제와 병용하여 투여하는 것으로 승인받았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등 여러 심혈관질환의 최종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65세 이상 환자들의 주요 입원 원인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난 10년간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악화될 위험성이 높으며 심부전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50%가량은 5년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생존율이 낮다. 2021.12.02
모더나, 한국 법인 설립 및 손지영 대표이사 사장 선임
mRNA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분야의 선도적 바이오테크 기업인 모더나(Moderna)가 손지영씨를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손 대표는 모더나의 한국내 사업을 주도하며, 한국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임원진과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직원의 채용절차는 이미 진행중이며, 사무실은 서울에 둘 예정이다. 모더나의 백신 담당 부사장인 패트릭 베르그스테드(Patrick Bergstedt)는 "우리는 손 대표가 한국 법인을 이끌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손 대표는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에서 모더나 입지 강화를 위해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글로벌제약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직전까지 씨에스엘베링(CSL Behring)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한국법인 설립과 신제품 출시를 지휘했다. 한국화이자에서 제약경력을 시작해 한국로슈 및 로슈 본사에서 업무 영역을 넓혀가며 경력을 쌓았다 2021.12.02
엑소좀 치료제 개발사 美코디악, 3번째 IND 승인…exoASO-STAT6 전신 투여 평가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엑소좀 치료제 개발 회사인 미국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스(Codiak BioSciences)가 내년 상반기 세 번째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코디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xoASO-STAT6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허가받았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exoASO-STAT6은 코디악의 엑소좀 파이프라인 중 세 번째로 임상 단계에 돌입한 조작된(engineered) 엑소좀 치료제로, 처음으로 전신(정맥 주사) 투여에 대해 평가하게 되는 후보 물질이다. exoASO-STAT6은 종양 관련 대식세포(TAMs)에서 선택적으로 전사 인자 STAT6을 침묵시키도록 설계됐다. 전임상 연구에서 공격적인 간세포암 모델에서 단일 제제 항종양 활성을 보여줬다. 미국 워싱턴에서 11월 열린 면역항암학회 연례학술대회(SITC 2021)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exoASO-STAT6은 간세포암 모델에서 STAT6 mRNA가 유의하게 장기간 감소하도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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