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가, 다양한 신기능 가진 환자서 이점 확인…만성 콩팥병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역할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30일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만성 콩팥병 치료 적응증 추가 를 기념해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DAPA-CKD 연구를 통해 확인된 포시가의 만성 콩팥병 치료 효과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교수(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가 좌장을 맡고, 대한신장학회의 부총무이사 고강지 교수(고대구로병원 신장내과)와 총무이사 최범순 교수(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의 순서로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 세션 주제는 ▲만성 콩팥병 질환 치료 목표와 새로운 치료 옵션의 필요성 ▲DAPA-CKD 및 RCT 연구로 살펴본 포시가의 만성 콩팥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고 교수는 최근 고령화 및 당뇨, 고혈압 등 원인 질환이 증가하면서 만성 콩팥병 유병률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 설명했다. 높은 유병률 대비 인지도와 진단율은 낮고, 진행된 2021.08.30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2차 치료 실패 환자는 5개월 미만 생존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환자의 질병 부담과 치료 현황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6~28일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온라인 국제학술대회(ICBMT,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2021 & 26th Annual Congress of KSBMT)에서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DLBCL은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40%를 차지하는 공격형 림프종이다. 대부분(80~90%) 표준 치료로 부분 관해 이상이 나타나지만 10~15%의 환자는 1차 치료에 불응하고 20~35%는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 DLBCL 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치료 양상 및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박미혜 교수의 주도 하에 2013년 1월 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 총 4931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차 2021.08.30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국내 최초 임상 3상 승인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뇌졸중 신약의 임상 3상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며,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신경세포 보호 약물의 임상 3상 시험으로는 캐나다 신약 개발기업 노노의 네리네타이드(NA-1)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이번 3상에서는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와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23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내원 초기 CT 혹은 MR 영상에서 중등도 및 중증 허혈성 뇌졸중으로 판정된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뇌졸중으로 뇌혈관이 막히면 뇌에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가 과량으로 방출, NMDA 수용체를 자극해 뇌신경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또 혈관이 재개통 되면 생성되는 유해물질인 활성산소에 의해 뇌신경세 2021.08.30
베링거인겔하임∙릴리 자디앙, 심박출률 보존된 심부전 환자서 유의한 개선 효과 최초 확인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EMPEROR-Preserved 3상 임상시험 전체 결과에서 당뇨병 동반 여부에 관계없이 심박출률이 보존된 성인 심부전(HFpEF)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상대적 위험을 위약 대비 21% 감소시켜 1차 복합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자디앙은 전체 심부전 스펙트럼에 걸쳐 환자의 예후를 유의하게 개선시킨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2021년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1)에서 발표됐으며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도 게재됐다. 주요 2차 평가변수 분석에서는 자디앙이 심부전으로 인한 첫 입원과 반복적인 입원의 상대적 위험을 27% 감소시켰으며 신기능 감소를 유의하게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MPEROR-Preserved 임상시험 연구진이자 한국 대표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대한심부전학회 최동주 회장은 "국 2021.08.30
바이오웨이, 비앤비홀딩스와 총 30억원 투자 유치 양해각서 체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및 혈액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 개발 회사 바이오웨이가 비앤비홀딩스에서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바이오웨이는 2015년 설립 이후 총 95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오웨이는 혈액암 치료제 물질인 BW-1101과 BW-1108 등을 개발해 국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모두 마쳤고,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후보물질인 BW-3243과 BW-3290에 대해서도 국제 PCT 특허 출원 절차를 모두 마쳤다. BW-3243과 BW-3290은 지방산화를 촉진하는 중요 대사 조절 인자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작용 기전의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장기 독성 시험만을 앞둔 상태로 임상 시험 허가 신청(IND-Filing)이 12개월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웨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BW-3290의 전임상 완료 및 임상 시험 허가 신청까지 2021.08.30
한국오가논, 개원의 대상 '오감 증례 위크 4.0' 웹캐스트 개최
한국오가논이 기업 출범 100일을 기념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오감 증례 위크 4.0 - 증례로 보는 만성질환 실전편' 웹캐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감 위크(五감 week)'는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의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저명한 연자들의 강의 시리즈를 통해 개원가에 최신 지견 공유 및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매 회 평균 참석자 1300명 이상의 의료진 성원에 힘입어 이번 4회차 오감 위크 웹캐스트 시리즈는 오가논 출범 100일을 기념하며 그 동안 참석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주제인 '증례'를 특집으로 구성됐다. 6일부터 5일 간 진행 되는 웹캐스트에서는 순환기 질환, 호흡기 질환, 여성 질환, 남성 질환, 대사 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최신 지견과 함께 진료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풍부한 증례 중심으로 구성된 총 10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호흡기 질환에서는 ▲개 2021.08.30
셀리드, 바이넥스와 코로나19백신 CMO 위탁생산 계약 체결
항암면역치료백신 및 코로나19백신을 개발 중인 셀리드와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바이넥스가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의 상용화 대비 및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약속하는 CMO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셀리드의 AdCLD-Cov19-1은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개발되고 있는 백신으로, 1회 투약만으로도 효과가 뛰어나 다른 백신 대비 개발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셀리드 고유의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전달체) 플랫폼은 항암면역치료백신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기술로 항원만 교체하면 여러 코로나 돌연변이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라는 큰 장점이 있다. 셀리드는 23일 국내 대표 임상시험지원기관인 국가임상시험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임상시험 글로벌 아웃바운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력해 10월 글로벌 임상2b/3상에 진입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국내 허가 및 세계보건기구(W 2021.08.30
우정바이오, 메디라마와 신약개발 협력체계 구축 위한 MOU 체결
우정바이오가 메디라마와 신약개발 사업 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양사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임상부터 임상시험의 수행에 이르기까지 신뢰성있는 신약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약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협력 ▲임상개발 전주기 컨설팅 협력 ▲임상개발 계획 및 프로토콜 설계 협력 ▲비임상 데이터의 임상적용 협력 ▲신약개발 후보군 도출 및 미래기획 협력 ▲신약개발의 해외진출 계획 및 발전전략 협력 ▲유망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약개발 인프라 협력은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내 구축될 실험동물센터, 분석연구센터 등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또한 임상개발 전주기 컨설팅 협력 분야에서는 물질 탐색(Drug discovery)부터 물질 개발(Drug development)까지 양사의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에서 긴밀히 협 2021.08.26
툴젠, 차세대 유전자가위 개발 관련 방법 특허 등록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차세대 유전자가위 개발방법 관련 일본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발명은 높은 특이성과 높은 활성을 가지는 표적 특이적 차세대 유전자가위 시스템을 선별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프 타겟(off-target) 활성 및 온 타켓팅(on-target) 활성을 동시에 확인하는 다중 타겟 시스템을 이용해 차세대 유전자가위를 선별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또한 차세대 유전자가위 개발에 있어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개발 관련 방법 특허로 유용성이 매우 높다. 현재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한국에 출원돼 있어 추후 다양한 국가에서 특허등록이 기대된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오프 타겟(off-target) 효과는 감소하고 온 타겟(on-target)의 효과는 증가된 기존 유전자 가위보다 기능이 향상된 차세대 유전자가위를 발굴할 수 있다. 툴젠은 이 발명을 활용해 기존 CRISPR/Cas9 보다 정확하고 우수한 특이성(specificity)을 가진 2021.08.26
구글은 왜 구글헬스 부서를 없앴을까…3년만에 중앙집중식 전략 버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구글이 단일 통합 헬스케어 부서를 해산한다.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는 계속 이어가지만 대형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부서를 더이상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더가 최근 내부 문건을 인용해 구글 헬스에 소속돼 있던 직원 570명을 구글의 여러 팀과 부서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글 헬스가 수행해왔던 프로젝트도 여러 부서로 분산된다. 구글 헬스 사업부 대표를 맡았던 데이비드 페이버그(David Feinberg) 박사는 최근 헬스케어 IT 회사 서너(Cerner)의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으로 이직했다. 그는 2018년 구글에 합류해 당시 여러 비즈니스에서 중복됐던 파편화된 헬스 이니셔티브를 모아 하나의 조직으로 만드는 이니셔티브를 이끌었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연구 부서를 총괄하는 제프 딘(Jeff Dean) 박사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구글 헬스가 더 이상 통합된 조직으로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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