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ADC항암제 '시스톤'사로 글로벌 기술이전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개발한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복합체)항암제 후보물질의 개발 및 전세계 판권(한국 제외)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계약을 시스톤 파마수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선급금 약 113억원을 수령하게 되며 이와 별도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 시료 생산이 완료되는 시점에 투입비용 전액을 내년 지급받을 예정이다. 그 외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은 3986억을 지급받게 되며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적으로 수령하게 된다. 또한 추후 시스톤에 의해 제3자 기술이전 발생시 모든 기술료 수입의 일부를 받는 수익배분(Revenue Sharing)조건도 확보했다.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모든 기술료에 대해 사전합의 된 비율로 나누게 된다. 해당 기술이전은 암세포 특이적으로 활성화되는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ADC링커, 톡신과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 2020.10.29
뉴로젠,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 업무 협약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 뉴로젠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동궁빌딩 회의실에서 테크하임㈜,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공동으로 광주광역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세 기업은 광주 인공지능(AI)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들 기업은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광주법인과 지역사무소를 개설하고 AI 스마트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등의 설립을 추진하며 AI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탁용석 원장,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심기준 회장, 뉴로젠 권영혁 대표이사(이상훈 공동대표), 테크하임 이원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광주의 4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 콘텐츠를 AI와 접목해 광주만의 경쟁력을 지닌 산업으로 육성시킬 동력이 확보됐다"고 전했다. 뉴로젠은 AI 기반의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 전문기업 2020.10.29
마크로젠-아바타메드, 개인별 맞춤 암 정밀의료 공동 사업 MOU 체결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싱가포르 정밀의료서비스 전문 기업 아바타메드와 29일 개인별 맞춤 암 정밀의료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바타메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정밀의료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자체 플랫폼을 통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구현하고 최적의 약물을 선별하는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아바타메드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 정밀의료 서비스 플랫폼 구축 ▲동남아시아 및 유럽 대상 암 정밀의료 서비스 플랫폼 공동 사업화 ▲K-BIO 감염방역 시스템 사업협력 등을 추진한다. 먼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암 정밀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마크로젠은 암 환자의 조직에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아바타메드는 유전자 정보와 암 환자 유래 세포 기반의 약물검색 플랫폼을 이용해 수많은 항암제 가운데 가장 적합한 약물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의사가 표준 치료법에 반응하지 2020.10.29
삼성바이오로직스, 美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개소…"2025년 CDO 챔피언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의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도어(Next Door) CDO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미국 최대 규모 연구단지가 있으며 2500여개 생명과학 회사가 모여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CMO 서비스가 필요한 다수의 잠재 고객사와 현(現) 고객사가 현지에 분포해 있고, 또 인천 송도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샌프란시스코를 첫 해외 진출지로 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지금까지 고객들로부터 CDO 서비스 경쟁력을 잘 평가받고 있어 2~3년 내에는 영업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장기적으로 위탁연구(CRO)- 2020.10.29
아벨리노랩,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 검사 50만건 달성
유전자 진단 및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아벨리노랩이 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유전자 진단 검사를 시작한 이래로 지난 20일 누적 50만건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벨리노랩은 올해 3월 한국계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유전자 진단기술(AvellinoCoV2)을 美 FDA로부터 허가받아 3월 23일(현지시간)부터 샌프란시스코 지역 인근의 여러 도시(헤이워드, 발레이오, 프리몬트)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전역의 공공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유전자 진단 검사 의뢰를 받아 검사를 수행해왔다. 아벨리노랩의 진단기술은 자체 보유한 유전자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확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식별한다. 또한 해당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코로나 바이러스 발현에 관련있는 유전자 2개 부위를 식별함으로써 높은 정확도를 확보하는 한편 도출 시간 역시 대폭 줄여 3시간 만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벨리노랩 2020.10.28
셀레믹스, 유전성 신경퇴행성질환 NGS 제품 'NeuroMICS' 9억원 공급 계약 체결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프랑스 피랄리스 S.A(Firalis S.A)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기반의 신경퇴행성질환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링 제품 NeuroMICS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레믹스는 2022년 2월까지 피랄리스에 약 9억원 규모의 NeuroMICS를 제공한다. NeuroMICS는 알츠하이머 등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NGS 기반의 비침습적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링 제품이다. 신경퇴행성질환의 진단지표로 알려진 뇌 조직 특이적 lncRNA(Long non-coding RNA) 약 5000여 종의 발현량과 염기서열정보를 분석한다. lncRNA는 알츠하이머나 치매 등 특정 질병에서 발현량에 차이가 있어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질병의 진행 정도를 진단하는 생물학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한 번에 약 5000종의 lncRNA를 분석할 수 있어 한 번에 검사 가능한 바이오마커의 수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이고 2020.10.28
특정 항암화학요법이 혈액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연구팀은 DNA 손상 반응 유전자(TP53, PPM1D, CHEK2)에서 특정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후 클론 조혈(CH)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26일(현지시간)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 암 치료의 드문 합병증 가운데 하나는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 또는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같은 2차 혈액암의 발생이다. 이 혈액암은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과 같은 암 치료가 혈액에 변이 축적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돼 왔다. CH라 불리는 혈액의 이런 변이는 연령이 증가함에따라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70세 이상인 모든 사람의 10~30%에서 CH가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H는 혈액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연구팀이 MSK의 유전자 암 패널 검사인 MSK-IMPACTTM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2020.10.28
인트론바이오, 3분기 누적 매출액 336억원…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
인트론바이오가 27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36억 2900만 원, 영업이익 117억 2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올해 3분기 분자진단제품의 매출은 843% 증가한 191억 5900만 원, 분자진단키트의 매출은 497% 증가한 63억 3700만 원을 기록했으며 동물용 항생제 대체재인 'PML100'의 매출 역시 816% 증가한 14억7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3분기 당해 매출 70억 700만 원, 영업이익은 8억 91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해서는 각각 매출276%,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록이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분자진단제품과 분자진단키트, 동물용 항생제 대체재 등 주요 캐시카우 사업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회사의 주요 캐시카우 사업 실적이 증가하면서 이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2020.10.27
엠디뮨, 'Best Cell Therapy Technology of the Year' 수상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이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포 치료 콘퍼런스 월드 아시아 2020(Cell Therapy World Asia 2020)에서 'Best Cell Therapy Technology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MAPAC가 주관한 이 콘퍼런스에는 세포 치료제의 개발과 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유수의 기업이 참가했다. 주요 참가자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세포 치료제 제조회사, 학계 및 각국 규제기관 등으로 각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기업, 전문가 및 단체에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엠디뮨에서는 오승욱 CSO가 '바이오드론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엠디뮨은 이번 발표에서 이미 5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고유의 압출 기술을 바탕으로 원하는 약물을 원하는 병변 부위에 전달한다는 바이오드론 플랫폼의 연구 전략과 초기 연구 결과들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0.10.27
에이조스바이오, 코로나 치료효과 있는 면역활성 물질 국내 및 국제 특허 출원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펩타이드 물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면역활성 유도 물질은 펩타이드 기반의 합성물로서 코로나바이러스의 뉴클레오타이드 서열 정보를 활용해 발굴한 물질들이다. 에이조스바이오가 구축한 항원결정기(Epitope) 예측 모델은 알려진 인체의 항원 정보를 분석해 면역활성을 유도할 수 있는 펩타이드 서열을 예측해주는 것으로써 기존에 사용되던 예측모델과 달리 딥러닝 기법을 활용했다. 유전체 분석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항원결정기 예측 모델은 면역치료제나 백신 등으로의 개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 확산 때와 같이 새로운 감염원에 대한 면역활성을 유도하는 물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굴하면 치료제 개발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조스바이오의 항원결정기 예측모델(AiTope)의 초기 검증은 영국의 실험 대행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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