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뇌질환 정밀의학 신약 개발위해 뉴모라 테라퓨틱스와 손잡다
암젠(AMGEN)이 신경과학 분야의 신약 개발 및 출시를 위해 최근 뇌질환 정밀의학 전문 제약기업인 뉴모라 테라퓨틱스(Neumora Therapeutics)와 전략적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암젠은 뉴모라에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뉴모라는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카세인 인산화효소 1 델타(Casein kinase 1 delta)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Glucocerebrosidase)를 표적하는 암젠의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할 수 있는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암젠의 자회사인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가 보유한 인간 유전자 데이터에 대한 연구 역량을 뉴모라의 정밀 신경과학 플랫폼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뉴모라는 자사가 독점 보유하고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역량 및 기술을 활용해, 첨단 데이터 과학과 연구개발을 접목해 뇌질환에서의 신약 개발 성공 가능 2021.10.21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한국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5주년 기념 가상 오픈하우스 진행
머크(Merck) 라이프사이언스의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송도에 위치한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의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및 가상 교육을 통해 제조환경을 재현하고 프로세스를 평가 및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non-GMP 시설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개소 5주년을 기념해 11월 4일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한 가상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가상 오픈하우스에서는 참여자가 가상의 실험실과 쇼케이스에 입장해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 공정, 최종 제품 사용화 과정 등 머크의 바이오 프로세싱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가상 오픈하우스에 참여한 제약∙바이오 관련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도 제공된다. 커리어 컨설팅에서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실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무별 현장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용석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 2021.10.21
강스템바이오텍, 유증 일반공모 청약률 '1300대1'
강스템바이오텍이 18~19일 진행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대한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청약률은 1300대 1을 기록했다. 유상증자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약 4억원 규모 일반공모에 4886억원 가량의 투자금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발행가는 주당 3150원으로 환불과 주금 납입일은 21일, 상장예정일은 11월 2일이다. 이번 유증 흥행은 앞서 진행된 구주주 우선 청약률이 99%를 초과한 점과 9월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임상 3상 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2024년 제조품목 허가를 목표로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6월말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RA주의 2a 임상 시험에서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했다. 더불어 8월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오에이 키트 주의 1/2a 임상시험을 식품의약 2021.10.20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궤양성 대장염 신약 후보물질 중국 임상 1상 투약 개시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성인 피험자 대상 중국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19년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약품심사평가센터(CDE)로부터 BBT-4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은 이후 제형 개선 과정에 따른 일부 개정 절차를 거쳐 현지 임상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건강에 특이 소견이 없는 성인 자원자 30인을 대상으로 단일 및 반복 용량 상승 시험을 실시해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데이터를 평가하며, 청두시 제5인민병원에서 진행된다.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BBT-401은 다양한 염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해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내며 2021.10.20
제넨셀, 세종메디칼서 113억 투자 유치…임상 자금 안정적 확보 및 상장 추진 본격화
항바이러스 신약개발 기업 제넨셀이 의료용 디바이스 전문기업 세종메디칼로부터 전환사채(CB) 50억 원 포함, 총 11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넨셀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연구개발 자금을 추가 확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시험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제넨셀은 19일 세종메디칼을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최대 주주인 강세찬 경희대 생명과학대 교수의 보유 주식 일부도 세종메디칼에 양도하기로 했다. 이로써 제넨셀의 최대 주주는 세종메디칼로 변경된다. 다만 안정적인 임상 진행과 사업 영위를 위해 현 조직을 유지한 채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강 교수도 잔여 지분을 계속 보유하며 예전과 동일하게 제넨셀 기술경영위원장으로서 연구개발 및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제넨셀 이성호 대표는 "세종메디칼에서 임상 등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게 됐다"며 "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기관 2021.10.20
지니너스 "유전체 진단 시장 선도하는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목표"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시설 투자로 기존 사업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 진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전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병원·제약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니너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의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아 스핀오프 방식으로 설립됐다. 현재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암 유전체 진단부터 싱글셀 (Single Cell) 유전체 분석에 이르기까지 정밀의료 실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주요 제품으로는 ▲조직생검 기반 암유전체진단 'CancerSCAN(캔서스캔)' ▲액체생검 기 2021.10.20
버텍스 "세포치료제로 제1형 당뇨 환자 인슐린 생성 회복…외부 인슐린 투여량 91%↓"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버텍스 파마슈티컬즈(Vertex Pharmaceuticals)가 18일(현지시간) 제1형 당뇨병(T1D) 환자를 위한 줄기세포 유래 완전 분화 췌도 대체 요법 VX-880의 긍정적인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1/2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첫 번째 환자에서의 90일 데이터로, T1D 환자가 이러한 세포치료를 통해 강력한 섬세포(islet cell) 기능 회복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버텍스 발표에 따르면 환자는 면역억제 요법과 함께 목표 용량의 절반으로 VX-880을 1회 투여받았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생착에 이르고, 공복 및 식후 C-펩타이드 증가와 당화혈색소(HbA1c)를 포함한 혈당 조절 개선, 인슐린 투여 요구량 감소 등 여러 측정 요소를 빠르고 강력하게 개선시켰다. VX-880의 내약성도 우수했다. 이 환자는 약 40년 전 T1D 진단을 받았으며, 몸 밖에서 투여하는(exogenous) 인슐린에 의존해왔다. 치료 1년 전 환자는 생명을 2021.10.20
인트론바이오, 로봇 파지 활용 항-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개발
인트론바이오가 보유 특화기술인 로봇 파지(개량형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활용해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성분 및 항-바이러스 약효 성분을 박테리오파지에 탑재하여 효율적으로 체내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박테리오파지를 전달체로 활용해 약효성분을 체내에 안전하면서도 고활성의 형태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로 목업-파지러스(Mockup-PHAGERUS) 기술과 Ag-파지러스(Ag-PHAGERUS) 기술, 및 Ablp-파지러스(Ablp-PHAGERUS) 기술의 핵심기술들로 구성된다. 특히 핵심기술 중 하나인 목업-파지러스 기술은 지난해에 확립한 맞춤형 로봇 파지 기술에 백신 유효 성분의 탑재 성능을 개량했고 대장균 숙주가 아닌 다양한 박테리아 숙주에서 선택적으로 자가 복제 및 생산이 가능하도록 진보시켰다. 특이적인 숙주 감염능과 유전적 차이를 보유한 박테리오파지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활용했고 관련 지적재산권도 확보했다. 인트론바이오 BD사업부 손지수 본부장은 2021.10.19
메드팩토-루닛, 바이오마커 개발 업무제휴 협약 체결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와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루닛이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암 조직 형질적 분석 등을 통한 상호 협력 프로젝트 발굴 ▲연구 개발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 ▲ 임상 유효반응률 분석 등 통합적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자체 개발중인 혁신 신약 '백토서팁'의 형질적 바이오마커 발굴에 '루닛 스코프(Lunit SCOPE)'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루닛 스코프는 루닛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조직 분석 시스템으로 환자의 치료 반응 여부를 분석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으며 바이오마커로 활용 가능한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메드팩토는 현재 진행중인 다수의 임상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토서팁의 치료 반응을 결정할 수 있는 유전적 바이오마커 또한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1.10.19
바이오리더스, 대한해부학회서 코로나19 백신 BLS-A01 비임상 결과 발표
신약개발 기업 바이오리더스가 13~15일 제주 칼 호텔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71회 대한해부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변이를 타깃하는 BLS-A01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정수정 박사가 'SARS-CoV-2 돌연변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 스파이크 및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모두 전달하여 CD8+ 기억 T 세포와 체액 반응 유도'를 주제로 구두 발표했다. 정 박사는 BLS-A01의 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변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예방백신의 개발 전략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BLS-A01은 하나의 백신제제 안에 스파이크(Spike) 항원과 뉴클리오캡시드(Nucleocapsid, 바이러스 핵산과 그것을 둘러싼 단백질 껍질의 복합체) 항원이 동시에 생성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스파이크(Spike) 항원이 주는 장점과 더불어 뉴클리오캡시드가 강력한 T-세포(면역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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