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이연제약과 항진균제 신약 기술이전 계약 체결
인트론바이오가 확보하고 있던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진균제 특허기술을 이연제약에 기술이전하고, 이연제약의 제조 및 산업화 역량으로 조속한 산업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 항진균제(iN-EYD)는 조합생물학에 기반해 미국 듀크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국내 대학과 협력으로 개발된 새로운 계열의 항진균제로, 기존 항진균제 약물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독성문제나 내성발생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신약물질이다. 침습성 진균증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진 크립토코커스(Cryptococcus), 캔디다(Candida),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 등에 대해 광범위 항진균 활성을 갖고 있는 약물로 뇌수막염, 캔디다증 및 아스페르길루스증 등을 치료하는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관련 특허들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 출원등록돼 있다. 이번 기술이전에 따라 인트론바이오는 이연제약으로부터 일정 규모의 기술료를 받게 되고, 이 2021.05.12
"미국 진출 없이 글로벌 신약 만들기 어렵다…KABIC·KASBP 같은 멘토-멘티 생태계 이용해야"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및 분야별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세미나'를 12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올해 초 협회가 출범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 및 최근 동향부터 약가 제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선택, 협상 및 기밀유지협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먼저 미국 보스턴대학교 김종성 교수와 보스턴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제노스코의 고종성 대표가 해외 진출의 필요성 및 전략을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김 교수는 "나라마다 규제가 다른 유럽과 달리 미국은 '일체성'을 띠고 있고, 규제가 까다롭지만 많이 오픈돼 있어 정보나 지식을 얻기 수월하다"며 "시장 규모나 리소스 면에서도 미국 진출은 필수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 또한 "글로벌 2021.05.12
셀트리온, 2021년 1분기 매출 4570억원·영업이익 2077억원 기록
셀트리온은 12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 영업이익률 4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2.6%, 영업이익은 72.8% 각각 증가했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이어간 점과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판관비 감소와 생산효율성 개선,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에 따라 40%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3%,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유플라이마는 세계 최초의 아달리 2021.05.12
병은 세포 수준에서의 에너지 위기…미토콘드리아와 네크로시스 외길 미토이뮨의 강점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포 사멸은 형태에 따라 1형인 아포토시스(apoptosis; 세포자멸), 2형 오토파지(autophagy; 자가소화), 3형 네크로시스(necrosis; 괴사)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아포토시스는 유전자에 의해 제어돼 세포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2002년 시드니 브레너(Sydney Brenner), 존 에드워드 설스턴(John Edward Sulston), H. 로버트 호비츠(H. Robert Horvitz) 박사가 생체기관의 발생과 세포예정사(programmed cell death)의 유전학적 조절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아토포시스가 크게 각광받았다. 반대로 네크로시스는 외상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타의적으로 발생하는 세포의 죽음을 말한다. 이 때 세포 밖에서 안으로 물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세포막이 터지고, 내용물이 밖으로 나오며 주변 세포에 강력한 염증을 유발한다. 네크로시스라는 현상이 발견된 2021.05.12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한국바이오협회가 12일 국내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및 분야별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올해 초 한국바이오협회가 출범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특히 기술 경영,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 및 최근 동향, 약가 제도, 임상 CRO 선택, 협상 및 기밀유지협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실무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12일 오전 9시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유튜브 채널 ‘Bio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2021.05.11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중동지역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이라크, 모로코 등 주요 범아랍권 각 국 규제 당국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접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중동지역의 사용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 범아랍권 국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역 내 첫 공급 계약으로 파키스탄 국영 기업에 10만 바이알의 렉키로나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렉키로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이래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유럽의약품청(EMA)은 롤링리뷰(Rolling Review)를 통해 렉키로나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 말에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국가가 렉키로나의 품목 허가 전 도입이 가능하도록 사용 권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6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 2021.05.11
박셀바이오, '맞춤형 면역치료제' 스마트 제조공정 개발 본격화
박셀바이오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등 글로벌 생명공학 분야 기기 및 자동화 공정 서비스 업체들과 스마트 제조공정 공동개발 논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10년간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소를 운영하면서 국내 자연살해(NK)세포와 수지상세포(DC)의 임상시험을 주도해왔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한 후 고순도·고증폭이 가능한 세포치료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셀바이오 이준행 대표와 김미화 연구소장 등 경영진과 연구진은 최근 인천 송도에 있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BDC(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를 방문해 면역세포 배양, 다운스트림 공정, 품질관리(QC) 등에 이르는 스마트 생산공정의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는 현재 임상2a상을 수행하고 있는 진행성 간암 치료 파이프라인(Vax-NK) 등의 해외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때 기술이전은 물론 제조 경험을 토탈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기 위 2021.05.11
파멥신, PMC-403 혈관 정상화로 황반변성 치료 가능성 보여…"기존 치료제 한계 극복 기대"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멥신이 신생혈관 차단 방식이 아닌 혈관 정상화 기전으로도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멥신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시과학안과협회(ARVO)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사의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인 PMC-40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파멥신이 연구 중인 PMC-403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신생 혈관을 정상적인 형태의 혈관으로 회복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PMC-403의 타겟 적응증인 습성 황반변성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심각한 시력 손상을 야기하는 노인성 실명질환이다. 현재 황반변성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치료제는 모두 항-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약물로, 낮은 반응률과 내성, 잦은 투여주기에 따른 환자 복용 편의성이 낮다는 한계점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다. PMC-403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혈관 정상화 기전을 바탕으로 해, 항-VEGF 물질들에 반응하지 2021.05.10
KT-노바티스, 디지털·바이오헬스 유망 벤처기업 발굴한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한국노바티스와 손잡고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와 한국노바티스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와 협력해 ▲국내외 유망 디지털·바이오헬스 벤처기업, 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의료 AI 솔루션 연구개발 ▲항암제 및 기타 약 처방 이후 환자 추적관리를 위한 서비스 디지털전환(DX) 확대 ▲질병인식 개선을 위한 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캠페인 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노바티스 바이옴(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개방형 혁신을 운영하고지원하는 노바티스 글로벌 프로그램)'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해 국내의 유망 디지털·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임상시험이나 사업화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공동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노바티스의 2021.05.10
셀트리온헬스케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판매 개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동 지역 핵심 국가인 파키스탄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 성분명 레그단비맙)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첫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최대규모의 방위산업체 POF(Pakistan Ordnance Factories)의 자회사와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계약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번에 1차로 판매되는 렉키로나는 파키스탄 군인 및 일반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가 이뤄질 예정이며 계약이 체결된 10만 바이알은 약 3만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물량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렉키로나 투약을 담당할 현지 의사·간호사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 현지로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파키스탄은 인구 수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2억 1660만명 으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약 4000명에 달하고, 누적 확진자 수도 85만명을 넘어 그 수가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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