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조스바이오, 세포 투과 펩타이드 관련 특허 출원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회사 에이조스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AiCPP)과 그 모델을 활용해서 발굴한 '세포 투과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이하 CPP)및 이의 용도'로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인공지능 모델이 발굴한 신생항원들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했고 효율적인 전달체 개발을 위해 이화여대의 조인호·박정현 교수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발견한 CPP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하며 소포체(ER)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특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T-세포 항원 펩타이드 및 siRNA의 안전한 약물 전달체로 사용할 수 있음을 실험으로 검증했다. 이번에 개발한 AiCPP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리스케일과 협력해 개발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리스케일 플랫폼을 사용하여 약 1조개 이상의 펩타이드 서열을 하루 만에 분석하여 연구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에이조스바이오 2021.08.03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AZ·화이자·모더나 등 부스터샷 개발 전략과 계획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재확산 및 돌파 감염이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달부터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접종하기 시작했으며, 영국 또한 다음달부터 50대 이상 성인과 면역 취약자 3200만명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러 국가가 올해 안에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거나 고려하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변이 바이러스로 백신 효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부스터샷으로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거나, 기존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등 여러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올해 중 규제당국에 관련 데이터를 제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6월 말 첫 번째 코로나19 변이 백신인 AZD2816에 대한 2/3상 임상연구 투약을 시작했다. 이 연구는 이전에 예방 2021.08.03
올리패스, 비마약성 진통제 호주 임상1b상 최종 결과 발표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는 지난달 30일 자사의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1b상 최종 결과 임상 시험의 일차 목적과 이차 목적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올리패스 측은 "퇴행성 관절염 통증 환자 35명 대상, 피하 주사 반복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호주 임상 시험에서 OLP-1002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시험의 일차 목적(Primary Objective)이 성공적으로 충족됐다"며 "아울러 투약 후 6주간 진행된 진통 효능 탐색 결과 10 mcg OLP-1002 투약군에서 투약 시작 2주 후 46%의 통증 감소가 관측됐고 효능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등 뚜렷한 진통 효능의 경향성이 관측됐기 때문에 본 임상 시험의 이차 목적(Secondary Objective) 역시 무난히 달성됐다"고 결과를 설명했다. 올리패스는 영국 임상1상 시험과 호주 임상1b상 시험에서 확인된 OLP-1002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바탕으로 2021.08.02
피플바이오-한국의학연구소,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 협약
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손잡고 전국 7개 검진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장비 세팅 및 인원 교육이 끝나는 9월 초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에서만 3개소,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플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검사키트는 미량의 혈액을 바탕으로 분석을 수행해 뇌척수액 검사 등 기존 방식에 비해 검사자의 고통이 적다. 또한 고비용의 PET 검사에 비해 경제적 부담과 방사선 노출 위험도 낮다.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를 활용해 체내의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의 정도를 측정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에 조기진단을 할 수 있다.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을 빠르게 인지하고 2021.08.02
국동, '란드바이오사이언스'에 30억 원 투자...글로벌 임상개발 역량 확장
국동이 전략적 투자자(SI)로 란드바이오사이언스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면역항암제 분야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란드바이오는 2015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제약기업인 머크(Merck)에서 혁신신약 발굴 및 평가, 글로벌 라이센싱 전문가로 활약한 김규찬 박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SCR430 등 2개의 면역항암제를 비롯해 총 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CR430은 유럽에서 후기 고형암(Advanced Solid Cancer) 적응증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고 저항성 폐암 및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상 승인을 받았다. 국동과 란드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임상 1/2상을 신속하게 착수하며 글로벌 임상개발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국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면역항암제 분야로 임상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STAT3 타겟으 2021.08.02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서 2년 연속 '허쥬마'·'트룩시마'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2년 연속으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처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트라스투주맙 입찰에서 2개 업체를 선택했던 브라질 연방정부가 올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단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에서 허쥬마가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허쥬마가 2년 연속 수주에 성공하면서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인정받는 경쟁력 있는 의약품이란 점이 재확인됐다. 트룩시마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브라질 주정부 입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상파울루를 비롯한 총 8개 주정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확대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중남미 시장 확대를 더욱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이미 일부 중 2021.08.02
바이오젠, 첫 알츠하이머약 아듀헬름에 대한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계획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듀헬름(Aduhelm, 성분명 아두카누맙)이 첫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판매가 시작됐다.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는 미국 약 200개 사이트에서 4년간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등록해 최대 5년간 모니터링하는 대규모 리얼월드(real-world) 연구를 시행한다.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26~30일(현지시간) 열린 알츠하이머협회국제회의(AAIC 2021)에서 4상 관찰연구인 ICARE AD-US의 연구 설계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아듀헬름에 대한 실제 장기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됐다. 아듀헬름은 경도 인지 장애 또는 경도 치매 환자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는 아듀헬름으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관찰된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감소를 기반으로 가속 승인했으며,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확증적 임상(confirmatory trial)을 통해 임상적 혜택을 입증해야 한다. ICA 2021.07.31
릴리 알츠하이머약 도나네맙, 아밀로이드 플라크 감소와 인지 저하 둔화 연관성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릴리(Eli Lilly)가 개발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donanemab)이 알츠하이머병 병리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인 혈장 P-tau217의 급격한 감소를 유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릴리가 26~30일(현지시간) 열린 알츠하이머협회국제회의(AAIC 2021)에서 도나네맙의 2상 임상연구인 TRAILBLAZER-ALZ 데이터에 대한 두 가지 새로운 탐색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분석에서 도나네맙 치료 후 아밀로이드 플라크 변화가 더 큰 환자에서 인지 저하가 더 느린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분석은 알츠하이머병 병리를 나타내기 위해 릴리가 개발한 혈액 바이오마커인 혈장 P-tau217에 초점을 맞췄다. 이 분석에서 도나네맙 치료는 12주 이내 이 바이오마커를 조기에 상당하게 낮췄다. 도나네맙은 N3pG라는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변형된 형태를 표적하는 연구용 항체다. 릴리는 올해 3월 TRAILBLAZER-ALZ 임상시험의 2021.07.31
테고사이언스, 동물실험 대체하는 상처치유 관련 시험법 특허 취득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가 '삼차원 배양피부모델을 이용한 상처치유능 분석방법'으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삼차원 배양피부모델을 이용해 상처 유발 후 상처조직이 재생되는 효능을 평가하는 시험방법에 관한 것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 중인 동물실험대체 시장 수요에 활발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물실험에 비해 시험기간이 1/3 수준으로 단축되며 동물모델에서 나타나는 상처수축을 배제할 수 있는 장점 등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전세계적 움직임에 따라 동물실험을 대체해 화장품과 신약 등의 유효성 및 안전성 분석에 쓰이는 자사 배양피부모델의 사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삼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을 이용한 새로운 시험법이 특허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이 특허기술을 통해 이미 미국 샤이어사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국내에서는 대기업과 2021.07.30
바이오플러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IPO 본격 추진
생체재료 응용분야 전문 기업인 바이오플러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플러스는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로, 생체재료인 히알루론산(HA) 응용분야에 있어서 세계유일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MDM Tech.'를 원천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은 점성과 탄성, 안전성, 지속성,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등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주력 제품은 성형외과 시술 재료 더말필러(Dermal Filler)를 비롯해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며 이 외에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등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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