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AACR서 포스텍과 'Grabody-T' 공동연구 결과 발표
에이비엘바이오와 포스텍(Postech) 이승우 교수 연구팀은 미국 시간으로 22일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Research. 미국 암 학회)에서 공동연구중인 'Grabody-T'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의 작용기전(MOA; Mechanism of Action)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암세포만을 타깃해 항암작용을 극대화하고 면역체계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내용이 담겨 관심이 쏠린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포스텍 이승우 교수 연구팀은 'Grabody-T'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가 종양항원을 발현하는 암조직에 특이적으로 축적되는 것을 증명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직내 축적된 'Grabody-T'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는 암세포 표면의 종양항원에 결합해 암조직 내에서만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를 자극함으로써 전신성 면역관련 부작용 없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켰다. 나아가 'Grabody-T' 플랫폼이 기억형성 T세포(Memory 2020.06.23
코로나19 감염된 자가면역질환 환자, '램시마' 처방으로 상태 크게 개선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상태를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ASST Rhodense 국립병원 에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30대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으로 폐렴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는 기계 장치의 도움을 받아 호흡을 이어가는 등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궤양성 대장염 상태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안피에로 마네스(Gianpiero Manes) 소화기내과 부국장을 중심으로 한 의료팀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치료에 쓰이는 인플릭시맙 의약품 램시마를 환자에게 처방하기로 결정하고 투여했다. 환자는 램시마 처방 이후 일주일 안에 호흡 상태가 좋아졌으며 2020.06.23
큐리언트, 미국 암학회서 2개 항암 파이프라인 연구성과 발표
큐리언트는 미국시간으로 22~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협회 학술대회(America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 AACR annual meeting 2020)에서 Q702와 Q901 두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의 첫번째 항암과제인 Q702는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내에서의 면역 활성화에 관여하는 삼중저해(Axl, Mer, CSF1R) 면역항암제다.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Q702 투약 시 암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CD8 T세포가 대폭 증가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에서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저항성과 동반되는 주 조직적합성 복합체 I(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 I, MHC I)의 발현 저하도 막을 수 있음을 보였다. 이는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하는 기전으로 Q702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이다. 또한 삼중음성유방암, 신장암, 2020.06.23
한국애브비, 2020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위한 복지정보 책자 개정 발간
한국애브비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4월 개정된 '희귀질환 관리법' 등 제도와 복지 최신정보를 반영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 정보' 2020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및 민간의 각종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 정보를 한데 모은 복지 책자는 한국애브비가 지속해 온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주민센터, 지자체, 민간의 환자지원재단 및 단체 등 여러 운영 기관별 다양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환자 지원 및 복지 사업들과 각기 다른 신청 대상, 방법 등의 정보를 총망라했다. 한국애브비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해마다 바뀌는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환자와 가족이 각기 해당하는 복지 정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개정판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정보책자는 의료비, 간병비, 생계비 등 재정적 지원과 안심콜과 쉼터, 장 2020.06.23
파로스아이비티, AACR서 PHI-101 급성골수성백혈병 항암효과 발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비티가 오는 22일(미국 동부 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0)에서 존스홉킨스의대 도널드 스몰(Donald Small, M.D. & Ph. D.) 교수와의 공동 연구개발 결과를 통해 차세대 FLT3 표적항암제 PHI-10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FLT3 유전자 돌연변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의 약 35% 이상에서 발견된다. FLT3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기존의 일반 항암제에 대해 AML 환자들의 예후가 좋지 않고 미국 FDA로부터 허가받은 표적항암제 미도스타우린(Midostaurin), 길터리티닙(GIlteritinib)들은 FLT3 저항성 돌연변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FLT3 표적항암제 약물 내성 돌연변이를 모두 억제하는 차세대 AML 표적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 파로스아이비티는 존스홉킨스의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소라페닙( 2020.06.23
우정바이오, 스프링캠프 업무협약 체결
우정바이오는 스프링캠프와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통해 신약·바이오 유망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스프링캠프는 네이버 계열사인 '스노우'의 벤처투자 자회사로 서울대학교의 창업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초기투자금, 사무공간,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프링캠프는 인재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초기 창업팀을 검토해 가장 뛰어난 팀에 선택과 집중의 투자를 하고 있으며 서울대입구 주변에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창업 인재들을 흡수하고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스프링캠프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신약·바이오 스타트업에도 벤처투자를 진행 할 계획이며 스프링캠프의 기업철학이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 신약개발'이라는 슬로건에 부합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사업화를 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에 대한 심사 및 투자 ▲공동투자 ▲공동투자한 기업의 신약개 2020.06.23
라이트펀드, 코로나19 백신 R&D 포함 17개 감염병 연구에 올해 180억원 추가 지원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가 코로나19 백신,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 프로젝트들을 포함해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17개 R&D에 올해부터 약 180억원의 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7월 설립 두 돌을 맞는 라이트펀드는 이로써 2019년부터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5개 감염병 과제를 포함해 총 22개 감염병 과제에 285억원의 기금 투입 결정을 마쳤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보건복지부와 한국 생명과학기업 5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글로벌 민관협력 연구기금이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중대형 과제(후기 개발 프로젝트)와 소형 과제(전기 개념증명 프로젝트)를 발굴, 선정해 2022년까지 500억원을 지원한다. 라이트펀드가 올해 선정한 R&D에는 코 2020.06.22
에이비엘바이오, AACR서 면역항암 이중항체' ABL105' 공개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인 유한양행과 미국 시간으로 22일 AACR(미국 암 학회.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공동연구중인 파이프라인 ABL105(YH32367)를 공개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AACR에서 나스닥 상장사인 I-Mab과 공동연구중인 'Grabody-T'와 'Grabody-I'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2개, 포항공대(POSTECH)와 함께 연구하는 프로젝트 1개를 포함해 총 4개 포스터 발표에 참여한다. ABL105는 암을 유발하는 HER2 유전자에 결합 후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면역체계의 자체 항암작용을 이끈다. 이를 통해 인체의 면역을 종양에만 반응하게끔 활성화하는 동시에 종양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 치료에도 유용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적응증은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이다. ABL105는 사람의 T면역세포에서 만들어지는 2020.06.22
코로나19 백신, 일본·독일·러시아에서도 임상시험 단계 진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과 미국, 영국에 이어 독일과 일본, 러시아 등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큐어벡(CureVac)은 17일(현지시간) 독일과 벨기에 보건당국으로부터 SARS-CoV-2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프로그램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큐어벡의 mRNA 백신 후보는 mRNA에서 화학적 변형 없이 뉴클레오티드를 활용해 강력하고 균형잡힌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다. mRNA는 SARS-CoV-2의 전장 스파이크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지질나노입자(LNP)로 제형화된다. 이 백신 프로젝트는 2020년 초에 시작돼 여러 잠재적 후보의 툭성을 규명하는데 집중했으며, CVnCoV라는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큐어벡 측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환자의 혈청보다 높은 바이러스중화항체 역가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상 용량 증량 임상시험은 18~60세 2020.06.18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美 임상 3b상 환자 모집 계획 발표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비보존은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임상 3b상 진행상황을 18일 발표했다. 미국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서 진행되는 엄지건막류 임상 3b상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이후 환자 스크리닝을 개시할 예정이고 정교하게 설계된 선별기준을 통과하는 환자에 대해 수술을 진행하여 7월 초 첫 환자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비보존은 엄지건막류 임상 2b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당시 환자 수가 적어 일차 유효성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의 차이가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피험자 수가 충분하면 유의수준을 확보할 수 있는 차이임을 확인했다. 또한 총 60명의 환자 수로 진통감지 환자백분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오피란제린의 빠른 진통 효능이 확인됐다. 이번 임상 3b상은 오피란제린의 효능을 최종적으로 확증하는 시험으로 지난 임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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