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미국암연구학회서 CAR-T 세포치료제 연구성과 2편 발표
앱클론이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해 CAR-T 세포치료제 AT101(혈액암 치료제)과 AT501(난소암 치료제)의 연구 성과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대와 서울대학교 의대 공동 연구그룹과 함께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AT101은 CD19 질환단백질을 표적하는 B세포 유래 혈액암 치료제로, 기존의 CD19 CAR-T 세포치료제가 마우스 유래 항체인 FMC63을 사용하는 반면, AT101은 작용부위가 다른 인간화 항체로 개발해 면역원성을 최소화했다. AT101은 작용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CD19 CAR-T 세포치료제(킴리아, 예스카타 등) 환자 모델은 물론이며 이에 불응하는 모델에 대해서도 폭넓고 강력한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AT501은 HER2 질환단백질을 표적하는 난소암 치료제로, 앱클론의 독창적인 기술인 Switchable CAR-T(zCAR-T)가 적용된 물질이다. 생체 내에 투여되는 스위치 물질의 농도를 조절함으 2021.03.12
"치료제 없는 분야에서 최적의 치료옵션 찾겠다"…희귀질환 전문 제약사 유사파마 아태지역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영국에 본사를 둔 종양학 및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제약회사인 유사파마(EUSA Pharm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진출한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회사지만 이미 상업화된 제품으로 다발성캐슬만병(multicentric Castleman’s disease, MCD),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등에 대한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광범위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외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한국에 거점을 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최근 이연재 유사파마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을 만나 유사파마는 어떤 회사이고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들었다. 이 지사장은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 마케팅과 인라이센싱(in-licensing)을 포함한 사업개발 전문가로, 한국유씨비제약에서 법인 대표 및 신경과·혈우병 사업부를 거쳐 최근까지 2021.03.12
에이비엘바이오, 미국 암학회 AACR서 연구결과 2건 발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4월 10~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 플랫폼 'Grabody-T'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1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발표 초록은 10일(미국 동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온라인 포스터는 4월 1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AACR은 암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제약사들이 모여 혁신 치료 기술과 R&D 성과들을 공유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암 학회다. 지난해에는 127개 국가에서 약 7만 3000명이 참가했다. 이번 AACR 초록에 실린 Grabody-T는 종양 항원과 면역세포를 동시에 타깃하는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 플랫폼이다. 4-1BB는 단독항체로 사용했을 때 심각한 간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Grabody-T는 종양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T세포를 활성화 2021.03.11
엠디뮨, 미국 ExonanoRNA와 약물전달 표적화 공동연구 계약 체결
약물전달 플랫폼 개발 기업 엠디뮨이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유전자 바이오기술기업 ExonanoRNA와 약물전달 표적화(targeting)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onanoRNA는 EV(Extracellular Vesicle, 세포외소포체)에 RNA 나노 입자를 부착해 약물전달체가 질병 조직 및 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하게 하는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접목해 엠디뮨의 CDV(Cell-derived Vesicles, 세포 유래 베지클)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인 BioDrone 플랫폼의 표적화 기술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엑소좀과 유사하지만 차별화된 특성을 보여주는 CDV는 엠디뮨의 원천기술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엑소좀의 생체 투과율 이점과 세포 친화적인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약물전달시스템 대비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 기존 약물전달시스템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조직에 영향을 미쳐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다. 엠디뮨은 이번 2021.03.11
메드팩토, 미국 미국암연구학회서 연구성과 4건 초록 공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 예정인 연구성과 4건의 초록이 공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데스모이드종양에서의 TGF-β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 췌장암에 대한 백토서팁-오니바이드 병용요법 전임상 결과, 백토서팁 후속 파이프라인 2건(BAG2, DRAK1) 등이다. 데스모이드종양은 섬유아세포가 이상증식하는 희귀암종이다. 연구진은 섬유아세포를 자극하는 TGF-β의 발현율 확인을 위해 관련 바이오마커인 TBRS를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다른 암종을 포함한 유전체 및 바이오마커 발현을 분석한 결과, 데스모이드종양, 췌장암 순으로 TBRS 발현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데스모이드종양에서 TGF-β저해제를 사용하면 높은 치료 효과는 물론 임상성공률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메드팩토는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해 희귀의약품지정(ODD) 절차를 진행중이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 2021.03.11
알테오젠, 5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환원 기대"
알테오젠이 10일 공시를 통해 증자비율 5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1404만 1450주, 기타주식 34만 3005주로 총 1438만 4455주이고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4212만 4350주, 기타주식 102만 9015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 25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4월 12일이다. 알테오젠의 무상증자 재원은 자본 전입을 위해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해 7월 100% 무상 이후에 8개월 만에 결정한 것으로 일차적으로는 기존 주주에 대한 주주가치 환원이 목적이다. 또한 현재 회사의 프로젝트가 원만하게 진행됨에도 유동성 부족에 따른 거래량의 감소 등에 대해 무상증자를 통한 주식수 확대로 유동성을 늘림으로써 시장에서 원활한 거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를 높이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21.03.10
서울아산병원 이준엽 교수, 노바티스 글로벌 혁신 연구 지원 프로그램 선정
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Novartis Institutes for BioMedical Research, NIBR)에서 '글로벌 혁신 연구 지원 프로그램(NIBR Global Scholars Program)'의 기금 지원을 받는 전 세계 우수 의학 연구자들을 선정,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직 치료법이 없는 황반변성에 대한 신약 개발 연구 수행을 위해 향후 3년간 기금을 지원 받는다. 한국노바티스 조쉬 베누고팔 대표는 "노바티스의 혁신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세우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인 이니셔티브다"며 "특히 이번 선정 결과를 통해 한국과 서울아산병원이 가진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 론칭한 글로벌 혁신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NIBR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프로젝트로, 신약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혁신적인 2021.03.10
코넥스트,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임상시험계획서 美FDA에 제출
코넥스트가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CNT101의 1b·2a상 임상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CNT101은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물질로 선천면역에 관여하는 수용체인 TLR5(Toll-like receptor 5)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재조합 단백질 형태의 작용제다. 방사선 피폭 등 여러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인체 손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영장류 시험을 통해 방사선 피폭에 따른 치사율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 시험(First-in-Human)을 통해 안전성과 바이오마커 발현이 확인됐다. 코넥스트는 아이큐비아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CNT101의 여러 후보 적응증을 도출했으며, 이 가운데 이식편대숙주질환을 먼저 개발하기 위해 IND를 제출했다.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Graft-versus-host di 2021.03.10
신테카바이오, SLS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는 에스엘에스바이오(SLS Bio)와 신생항원 면역원성 평가 플랫폼 개발과 검증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테카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AI 기반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네오스캔(NEOscan)을 통해 발굴한 신생항원과 암 환자로부터 채취한 검체 등을 제공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신생항원의 면역원성 평가 실험 세팅 및 전반적인 실험 프로세스 수립을 담당하게 된다. 신테카바이오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네오스캔 검증 임상 연구 시에 면역원성 평가 실험들을 에스엘에스바이오에 위탁하게 된다. 향후 신생항원 기반 항암백신 및 세포치료제 임상 개발 시 에스엘에스바이오 랩을 센트럴 랩으로 해 환자의 면역 반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네오스캔은 개인맞춤으로 암환자의 면역반응을 유도해 암을 치료하기 위한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AI 플랫폼 기술이다. 이와 유사한 글로벌 사례로는 바이오엔텍(BioNTech)과 모더나(Mod 2021.03.10
테라젠바이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개발 기술 특허 취득
테라젠바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인 면역원 예측 알고리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면역원 예측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면역성과 결합성을 분석해 체내 면역 형성에 최적화된 염기서열 영역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 바이러스 유래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 서열로부터 획득한 면역원성과 대상자의 조직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는 HLA(인간백혈구항원) 대립유전자 서열 간의 결합성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합 이후 유발되는 면역성을 유추해 최적의 바이러스 항원 정보를 생성하게 된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로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모형을 설계할 수 있다"며 "자체 유전체 분석 기술 활용 및 국내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사업화를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술은 코로나 바이러스(SAR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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