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머크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통해 세계 200여국 바이오잉크 판매
로킷헬스케어가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Merck)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자체 개발한 인체 세포 기반 ECM(extracellular matrix, 세포외기질) 바이오잉크 '휴마틴(HumaTein)'과 '인비보젤(INVIVO-GEL)'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잉크란 3D·4D 프린팅을 통해 체내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 때 사용되는 소재다. 세포를 보호해 프린팅 후 세포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바이오 프린팅 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으로 머크의 시그마 알드리치(Sigma Aldrich)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200개국의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휴마틴과 인비보젤을 공급하게 됐다. 휴마틴은 인체 세포 기반의 바이오잉크라는 점에서 기존 제품 대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체 세포 ECM 유래 바이오 잉크로써 인체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단백질 및 사이토카인, 시그널 등의 약95%를 2021.01.08
솔젠트, 우리사주조합원 유상증자 철회 결정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는 8일 이사회를 소집해 우리사주조합원 출연에 의한 유상증자의 철회를 공식화했다. 유상증자를 고려했던 배경은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일부 임직원만이 주 당 2500원의 행사가격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 받았었고 이를 받지 못한 직원들은 사기가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시 주도적으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진행했던 석도수 전 대표이사가 직급 순으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대상자를 선정해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솔젠트 경영진은 "복리후생제도의 확대와 적절한 성과급 지급을 통해 우리사주조합의 목적인 근로자의 경제, 사회적 지위향상과 노사협력 증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1.01.08
2021년 주목해야할 바이오 스타트업…투자 이끌어낸 차별 포인트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201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미국에 상장된 생명공학기업은 499곳이었고, 같은 해 개인 소유 생명공학기업은 2336곳에 달했다. 수많은 초기 단계 바이오회사 중 옥석은 어디일까. 생명과학 뉴스 및 채용 사이트인 바이오스페이스(BioSpace)가 6일(현지시간) 2021년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스타트업 2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7년간 매년 미국 전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새로운 바이오회사들을 뽑아 넥스트젠 바이오(NextGen Bio) 목록을 만들어왔다. 모든 치료 분야의 조직을 검토하며, 자금 조달과 협업, 파이프라인, 성장 잠재력 및 혁신과 같은 여러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각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순위를 정한다. 이전에 넥스트젠에 꼽힌 회사 중 대표적인 곳은 2021.01.08
에스씨엠생명과학-제넥신, 미국 조인트벤처 코이뮨 CDMO 계약 수주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CoImmune Inc.)이 미국 바이오 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 Inc.)로부터 CDMO 계약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란 단순 바이오 위탁 생산을 뜻하는 CMO에 '개발(Development)'이 더해진 용어다. CDMO사업을 통해 바이오 기업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수 있고 신약 개발을 위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기에 현재 바이오 분야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코이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뮤노믹의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하는 mRNA 기반의 면역항암제 'ITI-1020'의 개발 및 생산을 맡게 된다. 코이뮨은 ITI-1020의 cGMP 개발 관련된 마일스톤뿐 아니라 상업화 시 판매액에 일부를 로열티로 수령하는 조건까지 확보했다. 이뮤노믹은 면역백신플랫폼 핵심 기술 'UNIT 2021.01.07
샤페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 참가
샤페론이 11~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39th Annual J. 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Virtual)'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들과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현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은 최근 확인된 중간 결과 환자 절반 이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얻었다. 또한 최근 레오파마와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피부과학의 미래를 위한 피칭 챌린지(Pitching for the Future of Dermatology)'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샤페론 이명세 대표는 "올해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2021.01.07
알테오젠, 인타스와 바이오제품 개발 위한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 체결
알테오젠이 Hybrozyme 기술을 활용한 알테오젠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두 차례 10대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한지 6개월 만에 인타스 파마슈티컬스(Intas Pharmaceuticals Ltd)와 독점적인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계약에 따라 인타스에 ALT-B4를 이용한 바이오 제품 2개를 피하 주사용도로 개발한 뒤 아시아 시장에서 3개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에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알테오젠은 계약금 600만 달러(약 66억 원)과 제품의 임상개발, 판매허가 및 판매실적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1억 900만 달러(약 1200억 원)을 받고, 제품의 상용화 시에 순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두 자리수 퍼센트의 로얄티를 받도록 돼 있다. 바이오 제품에 혼합하기 위한 임상개발 및 상업적 판매를 위한 ALT-B4의 물량은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의 책임 하에 생산해 인타스에 공급한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ALT-B4는 2021.01.07
NASH 치료제 개발 美스타트업 턴스, 8700만달러 시리즈C 투자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턴스 파마슈티컬스(Terns Pharmaceuticals)가 5일(현지시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 3개에 대한 임상시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8700만 달러(약 944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C 투자는 디어필드(Deerfield Management Company)가 주도했으며, 릴리(Eli Lilly and Company)의 전략적 지분 투자와 벤처캐피탈(VC)인 오비메드(OrbiMed Advisors), 릴리 아시아 벤처(Lilly Asia Ventures), 비보 캐피탈(Vivo Capital), 삼사라 캐피탈(Samsara Capital), 수브레타 캐피탈(Suvretta Capital Management) 및 기타 투자자가 참여했다. 디어필드의 파트너인 엘리스 왕(Elise Wang)은 턴스 이사회에 합류했다. 턴스는 투자금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NASH 프로그램 3개에 대한 임상 이정표를 제시했다. 먼저 2021.01.06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2026년까지 연평균 10% 성장…바이오의약품 비중 35%로 ↑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9년 기준 2660억 달러로 전체의약품 대비 2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향후 6년(2020~2026년)간 연평균 10.1% 성장해 2026년에는 5050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의약품 시장의 35%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5일 국내외 바이오의약산업 정보 및 동향을 수집·분석한 2020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매출 상위 100대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매출 상위 10대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은 ▲휴미라 ▲키트루다 ▲옵디보 ▲아바스틴 ▲리툭산(맙테라) ▲스텔라라 ▲허셉틴 ▲프리베나13 등 8품목이었다. 국가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9년 매출액 기준 미국이 61%를 차지하며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주도했으며, 다음으로는 유럽 주요 5개국(독일, 2021.01.06
솔젠트, 207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시한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글로벌 분자진단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약 20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체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자 및 지난해 수익으로 확보한 유보자금을 통해 신축 스마트공장 내 대량생산설비를 대거 도입하고 대량공급계약을 대비한 원부자재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되며, 누적 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를 개선한다. 솔젠트는 세계 20여개 국가로부터 PCR진단키트 생산공장 합작투자(JV) 요청을 받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 자금으로 설립될 해외 생산기지는 솔젠트의 핵심소재인 중합효소시약을 판매하는 혁신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젠트는 향후 PCR기술과 진단키트생산 플랫폼 기술을 해외에 이전할 계획이며 기술을 이전한 기업들에게 핵심재료인 중합효소시약을 장기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직접 상장 및 성장을 통한 자본 확충을 실현한 이후, 그에 따라 증가한 회사의 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하고자 회사의 주주들에 대한 추가적인 2021.01.06
에이비엘바이오, ABL001 병용투여 항암효과 국제학술지 등재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TR009/NOV1501)의 병용투여 효능이 SCI급 분자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ABL001, a bispecific antibody targeting VEGF and DLL4, with chemotherapy, synergistically inhibits tumor progression in xenograft models'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ABL001의 작용기전 및 병용 투여 효능에 대한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중항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임상에 진입해 1b상을 진행중인 ABL001은 VEGF와 DLL4를 동시에 타깃함으로써 암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암을 사멸시키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인간 위암과 대장암 세포를 이식한 설치류 동물실험을 토대로 한 논문 결과에 따르면, ABL001을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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