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후 증상 없는 사람은 전염병 확산에 얼마나 영향 미칠까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3차유행 긴급점검 ①서울 중환자 병상 3개, 수도권 12개...공공·민간 중환자 병상 확보 시급 ②대구동산병원·대구시의사회 자발적 참여 돋보였던 대구 코로나19 극복 사례 ③무증상 감염자 20%에 달해...바이러스 수치 비슷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 ④입원 환자 대부분 렘데시비르+덱사메타손 병용 치료 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일일 확진자가 급증해 일주일째 500~600명대에 머물면서 무증상 환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Q&A 자료에서 "코로나19의 주요 전파 방법은 기침을 하는 환자가 배출한 비말의 흡입 또는 접촉이다. 무증상 자로부터 감염될 위험성은 매우 낮으나 코로나19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의 초기 증상이 경미해 증상을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에게서 코로나19가 감염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2020.12.10
"이베니티, 급여 적용으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 대상 표준치료 기대"
암젠코리아가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Evenity Pre-filled Syringe, 성분명 로모소주맙)의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로, 해당 단백질을 억제해 조골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골형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파골세포의 활동을 감소시켜 골흡수를 억제시킨다. 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또한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 중 한 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이며 ▲중심골[Cent 2020.12.10
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펀드로부터 600억원 투자유치 추진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 벤처펀드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를 내년초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10일 거래소공시를 통해 알토스바이오는 우선 12월 15일을 납입일로 하는 310억원의 유상증자와 알테오젠과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대상으로 라이선스계약의 체결을 발표했다.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의 100% 자회사로 10월 설립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전문적으로 글로벌 임상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고 1차적으로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에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판매를 독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아일리아 시장은 최근 5년간 176.1% 성장했으며 2019년 글로벌 시장 매출은 65억 5100만 달러(약 7조 8149 2020.12.10
지노믹트리 얼리텍, 대장암 고위험군 임상 중간 분석 결과 '100% 민감도'로 대장암 진단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 진단 전문 기업 지노믹트리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수행하는 연구자 주도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의 성능 평가를 위한 전향적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를 평가한 중간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다기관 연구자 주도 전향적 임상시험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올해 4월부터 국내 7개 대학 병원 및 대장 항문 전문 병원에 등록된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 내시경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의 분변을 채취해 맹검으로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를 수행한 뒤 대장 내시경 결과와 비교해 암 환자와 정상인, 용종 환자들에 대한 식별력을 전향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위험군 대상자에는 암 가족력이 있는 40세 이상 성인, 용종 절제 경험이 있거나 염증성 장 질환 경험자, 유전성 용종증 및 비용종증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수검자가 포함됐다.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를 실시한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및 60세 이상 참여자 562명 가운데 1차(213명) 2020.12.10
에이조스바이오, 시리즈 A 60억 유치
에이조스바이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B투자증권신탁, 엠포드비엔에이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BioDL)과 인공지능 모델들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AiDL)을 구축해 신약개발회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AI 플랫폼 고도화와 공동 연구중인 신약개발 프로젝트 및 자체 발굴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5개의 항암신약 발굴 프로젝트와 2개의 면역계 질환 약물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신경계 및 약물전달 시스템 연구 등으로 AI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리스케일(Rescale)의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위해 모델 트레이닝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조스바이오 신재민 대표는 "회사의 2020.12.10
SCM생명과학-제넥신, 미국혈액학회서 백혈병 치료제 임상 중간결과 공개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은 7일(현지시간) 세계최대 혈액관련 학술대회인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 참석해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동종 'CARCIK-CD19'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임상 1/2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표내용에는 투약 환자군 대다수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고, 부작용을 낮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임상 1/2상에서는 총 24명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삼았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이중 15명의 환자(소아 4명, 성인 11명)의 중간결과를 담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동종 CARCIK-CD19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으며 일부 환자는 면역세포인 CAR-T가 최대 70%까지 증식되기도 했다. 고용량을 투여한 9명중 7명은 28일째에 완전관해(암세포를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보였다. 또한 대부분의 CAR-T 기반 면역항암제가 소아대상으로 개발된 반면, 동종 CARCIK 2020.12.10
암 환자, 소득따라 암 진단부터 건강 형평성 불균형 드러나
암 환자 가계의 월소득 차이에 따라 환자가 종양을 최초 발견하는 경로와 암 진단 시 종양의 진행단계 및 전이 여부에 차이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 환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껴도 심리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것으로 조사됐다.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단체 All.Can Korea는 10일 발족을 알리며 495명의 암환자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암 환자가 겪는 한국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을 진단함으로써 환자 중심적인 암 치료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됐다. 조사는 암 관련 환우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암 진단 ▲암 치료 ▲암 치료 후 사후관리 ▲암 치료 관련정보 습득 현황 및 경제적 영향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가계 소득 낮을수록 증상 발현 후에야 암 검사, 진단도 늦어 그 결과 암 환자들은 최초로 종양 발견 시 '자각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아 발견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 2020.12.10
4세대 백혈병 표적항암제 애시미닙, 3상 임상서 표준치료보다 2배 효과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4세대 백혈병 표적항암제 애시미닙(Asciminib)이 3상 임상연구에서 표준 치료 요법보다 거의 두 배나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은 이전에 두차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치료를 받았음에도 재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였다. 독일 예나대학병원(Jena University Hospital) 안드레아스 호크하우스(Andreas Hochhaus) 박사가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0) Late-Breaking Abstracts 세션에서 애시미닙 3상 연구인 ASCEMBL의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했다. 애시미닙은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ss) STAMP 억제제로, 기존 TKI와 다른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통해 작동하며, CML의 후기 치료 단계에서 TKI 저항성 및 불내성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CML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 2020.12.10
혈액암 관련 유전적 변이, 생애 초기 발생한 뒤 수십년간 천천히 성장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과 관련된 유전적 돌연변이는 어린 시절 또는 출생 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암 증상을 유발하기 전 수년간 체내에서 증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명을 대상으로 혈액암의 유전적 기원을 추적한 이 연구는 암 경고 사인을 훨씬 일찍 발견하고 잠재적으로 암 발생을 예방하거나 늦추기 위해 개입할 수 있는 미개척 기회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 웰컴생어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 및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지오티 낭갈리아(Jyoti Nangalia) 박사가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0) Late-Breaking Abstracts 세션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76세 사이의 필라델피아 음성 골수증식종양(myeloproliferative neoplasms) 환자10명의 골수와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이 암은 대부분 환자에서 2020.12.10
유니큐어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중화항체 가진 환자 치료 가능성 열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네덜란드 생명공학회사 유니큐어(UniQure)가 개발하고 있는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AMT-061(etranacogene dezaparvovec)이 환자의 9번 응고인자(FIX)의 생산을 실질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면역 체계 마커를 가진 환자에서도 위험이 증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유전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수를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스티븐 파이프(Steven W. Pipe) 박사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0) Late-Breaking Abstracts 세션에서 3상 임상시험인 HOPE-B 연구의 첫번째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기존의 항-캡시드(Anti-Capsid) 중화항체와 관계 없이 중증 또는 중등증중증 B형 혈우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MT-06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2020.12.1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