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아크토릭스 와 상호협력 위한 MOU 체결
신테카바이오는 로봇을 이용해 자동화된 실험 설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아크토릭스(Arctoris)와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및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 과정을 가속화 시키고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플랫폼 중 하나인 딥매쳐(Deep-matcher)는 질병 원인 단백질에 결합해 그 기능을 저해하는 화합물 후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활용해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지난 1월에는 레고켐 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착수하기도 했다. 신테카바이오가 딥매쳐 적용 이후 수반되는 실험 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파트너는 영국 옥스포드(Oxford)에 기반을 둔 아크토릭스다. 아크토릭스는 클라우드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바이오실험을 수행하는 솔루션 제공 회사로 신약개발 단계에 필수적인 후보물질 스크리닝, 독성 2020.02.15
휴젤, 사상 최대 연매출 2000억 원 돌파
휴젤이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2045억6763만원, 영업이익 680억9458만원, 당기순이익 516억9934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동기간 13.1% 상승한 68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3.3%를 기록했다. 휴젤은 사상 최대 연매출 달성 배경으로 국내외 시장 내 자사 제품들의 점진적 시장 확대를 꼽았다. 특히 HA필러 '더채움'의 약진이 휴젤의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더채움의 국내외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51.5% 증가하며 국내 HA필러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신규 라인 '더채움 스타일' 론칭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주효했다. 더불어 해외 시장 확대도 속도가 붙었다. 특히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의 지난해 매출이 동기간 2.5배(152.2%)이상 두드러진 성장세 2020.02.15
주한 덴마크 대사관, 국내 바이오테크 솔루션 소기업·스타트업 모집
주한 덴마크 대사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덴마크의 피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레오파마(LEO Pharma)와 함께 유럽 피부 질환·면역 바이오테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모집한다. 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는 오는 5월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코리아(BIO KOREA) 연계 '한-덴마크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 피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 기업이 각자 보유한 솔루션을 진흥원 및 레오파마의 제약바이오 전문 패널단에 피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기업에는 오는 9월 코펜하겐에 있는 레오파마 본사를 방문해 비즈니스 개발부와 미팅할 기회와 덴마크 왕복 항공권, 현지 숙박 등이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직원 수 250명 이하, 전년도 매출 5000만 유로 이하인 소기업·스타트업 중 ▲피부질환 바이오테크 솔루션 ▲면역 조절 및 항염증 솔루션 ▲피부 관련 디지털 솔루션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제한된다. 행사 신청은 3월20일까 2020.02.15
삼중음성유방암 도전장 내민 키트루다, 티쎈트릭 잡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MSD(Merck & Co)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삼중음성유방암 1차 치료에 대한 피보탈(pivotal)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면서 로슈(Roche) 티쎈트릭(Tecentriq, 성분명 아테졸리주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티쎈트릭은 PD-L1 발현율 1% 이상인 삼중음성유방암 1차 치료에서 아브락산(Abraxane, 성분명 냅-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연장시키면서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았다. MSD는 임상3상 연구인 KEYNOTE-355를 통해 PD-L1 발현율 10% 이상인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이 이중 일차평가변수 중 하나인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을 달성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수행한 중간 분석에서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냅-파클리탁셀, 파클리탁셀 또는 젬시타빈/카보플라 2020.02.14
대웅제약, 별도 매출 기준 사상 첫 1조원 돌파
대웅제약이 2019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 52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5% 증가,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수치이며, 별도기준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비록 나보타 소송비용 및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 등 비경상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상향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uveau)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대비 6,641억원에서 6.9% 성장한 7,103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릭시아나, 포시가, 넥시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가스모틴 등 기존 주력 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나보타는 미국에서의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대비 125억에서 256.4% 성장한 445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2020.02.13
사노피, '비바 테크놀로지2020' 사노피 챌린지 참가자 모집
사노피(Sanofi)가 유럽 최대 국제 혁신기술 컨퍼런스인 '비바 테크놀로지 2020(Viva Technology 2020, 이하 비바 테크 2020)에 참여해 '사노피 챌린지(Challenge, 주제)'를 오픈하고 오는 21일까지 전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6월 11~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 테크 2020'은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한데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유럽 최대의 국제 스타트업 행사다. 사노피는 인류가 당면한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는 경영 전략 아래 챌린지를 개최, 올해로 4년 연속 '비바 테크놀로지'의 주요 파트너로 참가한다. 이번 사노피 챌린지는 기존의 임상 연구, 진단 및 치료 관련 주제를 넘어 의료 전문가 대상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경영 및 마케팅 분야를 포함해 총 7개의 세부 과제로 확대됐다. 해당 세부과제는 ▲생물학적 제제 주사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2020.02.13
SK플라즈마, 자체 혈장 기술로 이집트와 협약 체결
SK플라즈마는 이집트 국영제약사 아크디마와 '혈액제제 위탁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혈액제제 전문기업이 이집트에 진출하는 것은 SK플라즈마가 처음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와 아크디마社 올팟고랍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기술이전과 현지화 등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한 이집트 대사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하짐 파미 (H.E. Hazem Fahmy) 주한 이집트 대사도 참석해 국가보건의 필수의약품 공급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SK플라즈마의 이번 MOU는 ▲100만리터 규모 이집트 현지 원료 혈장의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위탁생산 ▲SK플라즈마 기술이전 ▲혈액제제 분획공장 설립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체 계약 규모는 미화 총 3.3억달러 규모다. SK플라즈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집트 국내의 혈액제제 수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집트 현지 원료 혈장의 SK플라즈마 2020.02.13
팬젠,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팬포틴' 국내 판매 개시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중헌제약과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EPO)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6억 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12일부터 2020년 7월31일까지다. 팬젠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인 팬포틴(EPO)에 대한 공급 계약 건으로 품질 경쟁력이 갖춰진 제품을 중헌제약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헌제약은 이번 공급 건 이후로 향후 2년 간 팬젠의 팬포틴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중헌제약은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로 의약품 제조, 직판 및 도매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팬포틴은 팬젠이 자체 연구개발한 1세대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팬포틴은 에포에틴 알파 성분 빈혈치료제로는 국내 최초이며, 전 세계 두 번째 바이오 시밀러 제품으로 주목을 받은 2020.02.13
美모더나 "2.5개월 안에 신종 코로나 백신 임상 들어간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Moderna)가 2.5개월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WHO 공식명칭 COVID-19)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mRNA(messenger RNA)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최근 3가지 새로운 전염병 백신 후보물질을 공개했다. 이 중 하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mRNA 백신 후보인 mRNA-1273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4만 4653명, 사망자는 1113명에 이르지만 아직 이에 대한 치료제 및 백신은 없다. mRNA-1273은 바이러스 당단백질(spike protein)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인코딩에 대항하는 백신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으로 선정한 후보물질이다. 제조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nter for Epidemic Preparedne 2020.02.12
동아에스티, 2019년 매출 6122억·영업익 570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7.9%·44.5%↑
동아에스티가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612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5% 증가한 570억 원,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270.3% 증가한 6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 증가는 전문의약품(ETC)과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ETC 부문에서는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CJ헬스케어 코프로모션), 도입신약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들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또한 소화기 영역 치료제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일동제약 코프로모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일동제약 코프로모션)도 성장했다. 이 외에도 해외수출 부문은 캔박카스의 성장과 결핵치료제 크로세린과 싸이크로세린(원료)의 성장에 따라,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신제품 도입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부문의 고른 성장과 1회성 수수료 수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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