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제약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추진 MOU 체결
동구바이오제약은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개발·생산 업체인 ㈜로보터스와 '제약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공동추진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16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며 로보터스의 2대주주(9%)가 된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제조혁신으로 미래지향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터스는 2004년 설립된 로봇 개발·생산 업체로 미국 IBM사에 슈퍼컴퓨터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로봇용 힘·토크 센서인 RFT Series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해 두산, 한화, 삼성 등 국내 대기업, 국방무기용 방위청, 세계 주요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리빙사업에서는 세계최초 마이크로 버블 샤워기의 원천기술을 보유해 전세계 141개국 PCT특허출원을 완료하고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제약산업이 당면한 원가상승요인을 제조혁신을 통해 선제대응하고 국내 제약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추 2019.12.09
바이오진단기업 노을, 그랜드 챌린지서 'People’s Choice Award' 수상
주식회사 노을이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그랜드 챌린지 정기총회에서 말라리아를 진단을 위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그랜드 챌린지 정기총회는 빌 & 멜린다 게이츠(Bill & Melinda Gates) 재단과 더불어 국제개발처(USAID),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외 여러 국제 기구들이 국제 보건의 발전을 위해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정기 총회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개최됐고 전세계에서 약 1000명의 연구자, 자금 조달 기관, 정책 전문가들이 국제 보건 증진, 혁신,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노을은 2016년 창립 후 매년 그랜드 챌린지 정기 총회에 초대됐다. 올해 정기총회에서 노을은 자사의 혁신 제품 말라리아 진단 플랫폼 miLab을 포스터 발표에서 선보였고 최고의 프레젠테이션으로 People’s Choice 상을 수여했다. miLab을 통한 말라리아 진단은 고비용 인프라와 인력 자원이 없는 전세계 어느 의료환경에서도 형태학적 골드 2019.12.09
애브비, 벤클렉스타 병용 요법 새로운 장기간 데이터 발표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애브비는 지난 8일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R/R CLL) 환자를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와 리툭시맙 병용요법으로 고정기간 치료하는 것이 지속적인 임상적 잇점이 있음을 뒷받침하는 추가 장기간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제3상 MURANO 연구 4년차 분석(벤클렉스타 치료중단 기간 중앙값 22개월, 추적조사기간 중앙값 48개월)을 통해 업데이트된 데이터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 없이 벤클렉스타 병용 요법으로 2년간의 고정치료 기간을 완료한 재발성·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가 무진행 생존율(PFS)과 전체생존율(OS)을 유지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벤클렉스타 병용요법를 완료한 환자들은 표준 치료인 벤다무스틴과 리툭시맙의 병용 요법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더 높은 비율이 미세잔존질환(MRD)-음성과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 전체 결과는 제61회 미국 혈액 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 학회 및 2019.12.09
메드팩토, 상장 공모가 4만원...밴드 상단부서 확정
메드팩토는 지난 5일과 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4만원에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731개의 기관이 참여해 101,079,847주를 신청, 단순 경쟁률 86.41대 1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은 "수요예측 첫날부터 많은 기관들이 참여했다"며 "최근 증시와 제약바이오 분야의 IPO 시장 상황 등이 약화된 가운데서도 공모가 밴드(3만 4000원~4만 3000원) 상단부에서 최종 공모가가 결정돼 메드팩토의 성장성과 비전에 대한 기관들의 신뢰를 반증했다"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바이오마커(질병 진단이나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지표인 대사물질)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백토서팁'은 MSD의 '키트루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임상시험에서 초기 성과를 내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비로 활용할 예정이며 신약 개 2019.12.09
엠디뮨,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획득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개발기업 엠디뮨이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기업의 발명에 대한 지원 및 보상 체계를 심사하여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각종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지적재산권에 대한 우선 심사 대상 자격이 주어지며 심사 우대 가점과 등록료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부여 받는다. 엠디뮨은 세계 유일의 세포 유래 소포(Cell Derived Vesicles, CDV) 기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이용해 특정 병변 조직으로 치료약물을 표적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오드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엠디뮨은 직무발명 보상위원회를 구성, 임직원에 대한 직무발명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지식재산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엠디뮨 창업 시기부터 '혁신 2019.12.09
레고켐바이오, 'BBT-877' 임상 1상 마일스톤 수익분배금 수령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를 통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 제3자 기술이전 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1상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 분배금을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계약된 비율(45:55)에 근거해 세금을 제외한 약 50억 원의 수익분배금을 수령했다. 앞서 업프론트(계약금) 관련 약 200억 원대의 분배수익을 수령해 3분기 누적 흑자전환을 기록했으며 임상 1상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 추가 수익 발생으로 지난 7월23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한 연간 흑자전환 달성이 확실히 되고 있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2017년 5월 섬유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세계 전용실시권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양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브릿지바이오가 글로벌 라이선싱을 할 경우 발생하는 모든 수익(로열티 포함)의 45%를 레고켐바이오가 수익배분으로 받게 돼 있다. 브릿지바이오 2019.12.09
대웅제약,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서 만성통증치료제 신약 연구발표 주목
대웅제약이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통증 분야 혁신신약 관련 국제 학술대회 '제8회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Asian Pain Symposium)'에서 만성통증치료제 후보물질인 'DWP17061'에 대한 프로파일을 발표했다.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연구 국제 학술회의로 2년에 한 번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통증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이다. 대웅제약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과제인 'DWP17061'은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만성통증치료제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Nav 1.7을 타겟으로 한 만성 통증치료제 'DWP17061'을 발굴해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진통제 시장은 항암제 시장에 이어 약 80조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DWP17061'은 통증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소듐(sodium)채널인 Nav1.7을 차단, 2019.12.09
"신약개발, 과학에서 비즈니스로 가기까진 '왜'가 중요…프레임에 갇힌자 아닌 자유인 돼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이 돼야 하지 돈을 벌기 위한 신약개발이 되어선 안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생물(Biology)과 화학(Chemistry)의 양 축을 바탕으로 과학(Science)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현재의 상황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Analysis)해야 하고 혁신(Innovation)이 뭉쳐 기본이 돼야지만 신약 개발이 가능합니다." 배진(培進) 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인 배진건 박사는 7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2019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 사이언스 북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박사가 쓰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출간한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이 10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9년 대학일반 부문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면서 이번 북콘서트 강연자로 초청받았다. 배 박사는 생화학을 전공하고 24년간 미국 쉐링푸라우 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연구해왔다.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한독 상임고 2019.12.09
19일 코스닥 상장 메드팩토, "바이오마커 기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기업 도약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은 전 세계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항암 신약 중 가장 앞서 있으며, 메드팩토는 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2월 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신약 전문기업 메드팩토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사업 내용을 공개하고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메드팩토는 2013년 테라젠이텍스에서 분할 설립된 항암 신약 개발 기업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백토서팁은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 임상시험에서 초기 성과를 내고 있다.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한국인 최초, 세계 5번째로 개인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고, 세계 최초로 TGF-β(티지에프-베타) 수용체 유전자의 결손과 돌연변이’를 규명하는 등 암 유전체 분야 2019.12.06
휴메딕스, 中 필러 시장 정조준…영향력 확대 나선다
휴메딕스는 글로벌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들을 제치고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리도카인(국소마취제)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딥라인-L(Elravie Deepline-L)'의 수입 제품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한 필러 브랜드는 6개로 그 중에서도 리도카인을 함유한 필러 제품에 대한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곳은 엘라비에를 포함해 단 3개뿐이다.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시술 시 통증을 줄여줘 국내를 비롯 전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전세계 3위이자 약 38조원 규모까지 성장한 중국 미용 성형 시장에는 아직 허가를 취득한 제품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정식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가 출시되면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딥라인-L의 중국 품목 허가 취득을 추진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엘라비에가 구축해온 중국 현지에서의 브랜드 파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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