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머라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확인…사이언티픽 리포트지 게재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Nature Scientific Reports) 지에 2일 “Telomerase increasing compound protects hippocampal neurons from amyloid beta toxicity by enhancing the expression of neurotrophins and plasticity related genes(텔로머라제 증가 화합물이 뉴로트로핀과 가소성(可塑性)과 연관된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해마 신경세포를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한 독성으로부터 보호함)이라는 제하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의 Natalie Baruch-Eliyahu 교수 등에 의해 발표된 이번 논문에서 저자들은 이전의 다른 퇴행성뇌질환 연구들에서 사용된 텔로머라제를 증가시키는 화합물(AGS)을 이용헤 TERT 유전자 및 TERT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켰다. 이들은 증가된 TERT가 신경세포의 성장, 분화 및 생존에 중요한 neu 2019.12.04
정부 R&D 과제 지원하려는 중견·중소 제약바이오사를 위한 조언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정부과제 R&D 과제에 따라 평가위원을 구성할 때 상피제도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한 비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될 수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다 아는 사안임에도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아 생각지 못한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전문성 있는 사람만 위원으로 참석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하고, '잘 몰라서 하는 말이다'와 같은 말 대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어시스트바이오 정희종 대표는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개최한 '중견·중소 제약기업 R&D up-grade 지원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견·중소기업의 제품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연구과제 사업 획득을 위한 계획서 작성 등 실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에서 운영 중인 의약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및 사용 가능한 연구시설·장비 등을 알려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정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 2019.12.04
바이오케스트, 4세대 대사항암제 '폐암'에 탁월한 항암효과 발표
4세대 항암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제네틱스의 자회사 바이오케스트는 경희대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후보물질의 폐암 적응증에 대한 탁월한 항암효과의 첫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케스트가 보유한 대사항암제 후보물질의 폐암 및 췌장암에 대한 항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생체내 시험이었으며 이중 가장 먼저 '폐암'에 대한 항암 효과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SCI급 학술지 'Cells'지에 투고했다. 연구진은 'A549'(인간 폐암 세포주)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후보물질은 대조군인 파클리탁셀군과 비교한 항종양 효능 평가에서 아주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고 종양형성 및 세포사멸 기전에 관련된 인자의 인산화 및 발현을 저해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회사 연구진 관계자는 "폐암에 대해 후보물질의 단독효능과 더불어 현재 시스플라틴과의 병용효과에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0년 유수의 해외 암학회 및 관련분야 학회를 통 2019.12.03
동아ST,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 제형 축소
동아에스티는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새롭게 발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티렌 정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켰다. 기존 대비 정제의 무게가 339.25mg에서 214.24mg으로 약 37% 줄고 길이도 13.7mm에서 11.2mm로 약 18% 축소됐다.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은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대한민국 기술로 자체 개발된 유일한 위점막보호제다. 스티렌 정은 2002년 최초 경질 캡슐 형태로 발매되어 2005년 정제 형태로 변경됐다. 2016년에는 스티렌 정에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을 적용해 하루 세 번에서 두 번으로 복용 횟수를 줄인 '스티렌 2X 정'을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스티렌 2X 정의 무게를 약 18%, 길이를 약 30% 축소해 발매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다제약물 복용 환자가 늘어나면서 복약 순응도의 2019.12.03
"한미참의료인상, 어두운 우리 시대에 큰 울림과 위로"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제18회 시상식이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올해 수상단체인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한국불교연구회 무량감로회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 한미약품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단체인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는 1993년 몽골에서 의료선교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베트남 등 저개발국가의 난치환자 초청치료 등 의료선교 사업을 진행해왔다. 국내 의∙치대 간호대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헬스리더십과정 등 국제보건에 관한 훈련도 제공하며 교육에도 힘써왔다. 또 몽골의 울란바타르에 연세친선병원을 개원해 의대교수 파견, 하계 진료봉사 및 저개발국가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인 에비슨 프로젝트 등 의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도 진행해왔다. 수상자인 의료선교센터 박진용 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교직원과 후원자 등 격려와 기도를 해주 2019.12.03
대원제약, GC녹십자와 ‘신바로‘ 공동 판매 계약 1년만에 매출 반등 성공
대원제약은 GC녹십자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인 '신바로'의 공동 판매 계약 체결 1년여만에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신바로는 GC녹십자가 2011년 출시한 국산 4호 천연물의약품이다. 소염, 진통, 골관절증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우슬∙방풍 등 6가지 식물 추출물로 만들어져 장기 투여시에도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신바로의 매출액은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의 10월 MAT(12개월 누적) 데이터 기준으로 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상승한 수치다. 2017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신바로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부터 반등에 성공, 성장세로 돌아서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30병상 미만 의원급 시장에서는 10월 MAT 데이터 기준 62% 성장하며 3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 성장세를 견인했다. 대원제약과 GC녹십자는 지난해 11월 신바로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GC녹 2019.12.02
내년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중인 '에이비온', IP-R&D 우수기관 선정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중인 에이비온이 특허청으로부터 'IP-R&D 우수기관(지적재산 관점의 연구개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P-R&D(지적재산 관점의 연구개발) 우수기관은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IP-R&D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특허청이 선정하고 있다. 에이비온은 연구개발에 대한 방향성 설정, 우수 특허 창출, 연구개발 추진 능력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지적재산권의 역량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에이비온은 국내 최초 정밀 종양학(Precision Oncology) 기반 신약개발 회사로 항암제와 그에 대한 동반 진단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 ABN401은 폐암 및 위암 등 고형암 환자 중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변이 환자군을 대상한 글로벌 표적항암제 신약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1∙2a상을 호주와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발성경화 2019.12.02
LG화학, 美 '크립토스' 진단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
LG화학이 기존 현장 분자진단 기기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초소형 분자진단 기기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생명과학 및진단기술 전문 바이오텍 '크립토스(Kryptos Biotechnologies; 공동창업자 손준호, 이진용)'社의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 기존 현장 분자진단 기기보다 더욱 소형화된 제품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크립토스'는 2017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분자진단 기기의 소형화 구현을 위한 '광열 기술(Photothermal Heating, 빛을 이용해 열을 발생시키고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분자진단은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는 DNA, RNA에서 일어나는 분자 수준 변화를 수치 및 영상을 통해 검출해 진단하는 기법으로 면역진단보다 정확성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분자진단 검사 시장은 대형병원 내 중앙검사실과 검사센터에 수탁 의뢰해 진단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2019.12.02
동국제약-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제조 위·수탁 계약 체결
동국제약은 지난달 29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HD201(제품명 투즈뉴(TuznueTM))'의 제조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투즈뉴의 원료를 제조하고 동국제약은 진천 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투즈뉴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인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한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먼디파마와 서유럽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부터 세계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는 "자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CDMO(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과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비즈니스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 2019.12.02
캐나다 BC주, 바이오시밀러 의무전환 시작…온타리오·앨버타도 정책 고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ritish Columbia)가 올해 5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정 적응증에서 무조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만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했고, 바이오시밀러로의 전환이 이번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시밀러 전문 매체 센터포바이오시밀러(The Center for Biosimilar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BC주에서 현재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 중인 환자들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이 지난주부터 진행되고 있다. 5월 BC주는 "강직성 척수염 또는 당뇨병, 판상 건성, 건선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BC 주민 2만 400여명은 6개월동안 의료진과 협력해 2019년 11월 25일까지 오리지널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처방전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그 이후 파마케어(PharmaCare)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들 적응증에서 오리지널 생물의약품에 대한 보험급여(coverage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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