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그람양성 항생제 '델파졸리드' 임상2a상 중간결과 발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2일까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된 제 50회 세계 결핵·폐질환 학회(The 50th Union World Conference on Lung Health)에서 다제내성 결핵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2a상이 진행중인 그람양성균 항생제 '델파졸리드(Delpazolid)'의 성공적인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50회를 맞이한 '세계 결핵·폐질환 학회'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Bill & Merinda Gates' 재단과 '미국흉부학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 유럽연합 임상개발 지원기구(EDCTP, European & Developing Countries Clinical Trials Partnership)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글로벌 항생제 개발전문가 및 석학이 참석하는 결핵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다. 이번 발표는 일본 오츠카제약의 결핵신약인 '델라마니드'의 임상개발 및 출시를 총괄 지휘했으며 현재 레고켐바이 2019.11.05
엠디뮨 미국 법인 설립, 미국 명문 UW 지원 우수 스타트업 선정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이 미국 법인을 설립해 미국 유수 대학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엠디뮨이 지분 100%를 보유한 바이오드론 테라퓨틱스(Biodrone Therapeutics Inc.)를 미국 시애틀에 설립했다"며 "향후 기술 수출 및 미국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미국 법인의 대표는 2월 영입한 엠디뮨 CSO(최고과학책임자)인 오승욱 박사가 겸임한다. '바이오드론'은 엠디뮨이 주요 국가에 상표권으로 등록한 당사 플랫폼 기술의 명칭이다. 바이오드론 테라퓨틱스가 소재한 시애틀 지역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하는 등 연구개발 기업이 다수 포진돼 있으며 노벨상 수상자를 12명 배출한 워싱턴 주립대(UW) 중심의 바이오텍 클러스터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세포 치료제 개발로 유명한 시애틀제네틱스, 주노 테라퓨틱스, 세계 3대 암연구기관인 프레드허칫슨 암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바이오드론 테라 2019.11.05
판안데안·K&C, 韓·中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판 안데안 미네랄(Pan Andean Minerals)이 지난달 17일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트럼프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캐나다 TSXV에 상장돼 있는 판 안데안이 K&C 배터리, K&C 메이크웰(Makewell)과 함께 진행했다. 캐나다 투자자는 물론 한국과 중국, 훙콩 투자자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중국계 자본가들이 많이 참석해 설명회는 영어와 중국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캐나다의 상장회사를 포함한 자본 시장에서 25년의 경험과 경영 경력을 갖고 있는 판 안데안의 허성범 대표는 미네랄과 자원개발이 한계에 달해 바이오테크 분야로 사업목적 변경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 가능한 산업 분야 중 하나로 카나비디올(cannabidiol, CBD)을 꼽았다. 마리화나로 알려진 카나비스(cannabis) 식물의 추출물이다. 환각 성분인 TCH(Tetrahydrocannabinol)가 빠져 향정신 효과 없 2019.11.05
사노피같은 빅파마와 협력하고싶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빅파마와 스타트업 간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바이엘의 'G4A 코리아', 머크의 '엑셀러레이터'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협력 또는 지원 프로그램이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협력 파트너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이들 스타트업이 대부분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데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로 국내 디지털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점도 한 요인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2020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비바 테크놀로지 2020(Viva Technology 2020)'을 앞두고, 국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상호간 동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10월 31일 글 2019.11.04
대웅제약, 3분기 매출 2425억원·영업이익 28억원
대웅제약이 2019년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425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5% 증가, 영업이익은 65.2% 감소한 수치이다. 비록 나보타 소송비용 및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 따른 알비스 회수 비용 반영 등 150억 이상의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이러한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aveau)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67억원에서 4.9% 성장한 174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릭시아나, 크레스토, 포시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등 기존 주력 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나보타는 미국 시장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동기 24억에서 247% 성장한 2019.11.01
대웅제약, 혁신형 제약기업 정부 포상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엘타워컨벤션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2019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완료했고 80개국 이상 글로벌 수출 계약을 이뤄낸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 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올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 이래 최고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우수한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서 해외 수출과 의약품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공로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혁 2019.11.01
휴온스,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 급여 등재
휴온스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에스조피클론(eszopiclone)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전문의약품)'에 대한 급여 등재가 확정됐다. 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일부개정안'에 따라 조피스타정은 불면증 환자에 대한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조피스타정은 에스조피클론이 주성분인 비벤조디아제핀계 불면증 치료제다. 2004년 루네스타(Lunest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이래 현재까지 널리 처방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만 1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휴온스가 지난 5월 처음으로 식약처 허가를 취득, 8월부터 판매 및 유통을 해오고 있다. 휴온스는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인 만큼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불면증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졸피뎀이 4주 이상 처방이 금지되는 단기 치료제인 반면 에스조피클론은 장기 복용이 가 2019.11.01
유한양행, 호주 WEHI 연구소와 전략적 MOU 체결
유한양행은 호주의 104년된 역사를 가진 위하이(WEHI, Walter and Eliza Hall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WEHI 연구소는 이번 MOU를 통해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자들의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WEHI 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영리/비정부 바이오메디칼 연구기관으로 암, 면역/염증, 노화 부분의 기초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주요 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를 선별하고 선별된 초기단계의 공동연구과제들을 통한 치료제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박사급 연구원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유한의 연구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기초과학 연구의 경험을, WEHI 연구자들은 산업계에서 진행되는 신약개발 연구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MO 2019.11.01
국제백신연구소,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공식 지정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임상시험 과정에 수집된 혈액이나 뇨 등 검체의 분석시험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시설 배치, 구조와 면적, 시험작업 구역, 시험물질과 대조물질 취급 시설, 자료보관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요건을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지정을 받아야만 하며 개정 약사법(2018년 10월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시행되는 모든 임상시험 계획서 상의 분석은 반드시 식약처 지정 검체분석기관에서 수행돼야 한다. IVI는 5월 식약처에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신규 지정을 신청했고 식약처는 7월 IVI를 방문해 검체 분석에 관한 전면적인 현장 실사를 시행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앞서 설명한 요건을 포함하는 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요건의 충족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 IVI는 최근 2년여 동안 임상시험검체분석관리기준(GCLP) 관련 활동의 수준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품질관리(Quality 2019.11.01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현재와 미래를 만난다
국내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의약품분야 AI솔루션에 특화된 9곳의 개발사·대학·연구기관이 AI 기반 신약개발의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호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첫 번째 세션(현재 우리의 위치와 향후 가야할 길)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이유와 IT기업과의 협업 사례, IT 입장에서 바라본 제약연구자들과의 협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AI 및 분석 적용을 통한 의약품 개발의 재편(미쉘 파텔 아스트라제네카 헬스 인포메틱스 글로벌 담당 최고책임자)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시장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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