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임상시험 분야 청년인재 양성 박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청년인재들의 임상시험 분야 취업 기회를 넓히고자 '임상시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임상시험 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간호·보건계열의 미취업 청년인재들을 임상시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국가적 관심 증대로 경험 있는 임상시험 인력이 부족한 현장의 인력난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2월 4~20일 3주간 진행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근무 중인 임상시험코디네이터 등의 실무자들과 1:1 멘토링,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현장훈련(OJT) 등 미취업자 대상 맞춤형 교육이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3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전체 교육 과정과 숙박료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임상시험 아카데미 참여 및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임사시험지원재단 교육 사이트를 통해 2019.10.30
'2019 KHIDI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포럼'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기간 중인 오는 31일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2019 KHIDI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혁신형제약기업 4개사와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이노테라피 등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의료기기 기업들이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메디픽셀, 엔테로바이옴, 바이오센서연구소, 라메디텍, 진우바이오, CiSTEM, 큐리진 등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발굴한 유망 창업기업들의 발표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인 보건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할 자리로 국내외 중견기업, 투자자, 보건산업관계자 등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관심있는 관계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건산업 우수 성과 기업소개 및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을 위한 자리이며 특히 2019.10.30
제약바이오 CEO들의 고민은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구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체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제약바이오산업계 내에서부터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9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전 회원사 대표들을 초청한 '2019년 제약바이오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는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워크숍 진행 내용을설명했다. '우린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위기 요인을 해쳐 나갈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71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주관으로 회원사들의 CEO들만 참여한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부 행사는 카이스트 김우연 교수의 '인공지능의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해, 범정부 차원의 민관 합동 기구인 바이오헬스산업혁신전략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인 연세대 송시영 교수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안) 2019.10.30
한미약품, 3분기 매출 2657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달성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9%, 16.0% 각각 성장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9년 3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657억원, 영영업이익 249억원, 순이익 89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19.7%인 523억원을 투자했다고 이날 잠정 공시했다. 한미약품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8107억원으로 올해 매출 1조원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넨텍으로부터 받은 신약 라이선스 계약금의 분할인식(매월 30억원씩 30개월)이 지난 4월에 끝나면서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자체 개발한 제품들의 탄탄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의 성장이 이번 분기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로수젯은 3분기 원외처방 조제액 206억원 매 2019.10.29
대한건선협회,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는 "깨끗한 피부 개선 효과와 유지"
대한건선협회가 29일 '세계 건선의 날' 및 대한건선협회 20주년을 맞이해 현재 자신의 건선 중증도를 알고 있는 만 10세 이상의 건선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와 질환 관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건선 환자들의 42%가 경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3개 미만), 33%가 중등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3~10개 미만), 25%가 중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10개 이상)이었다.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 "깨끗하게 개선된 피부를 오랫동안 재발 없이 유지" 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자들의 생각하는 최종적인 치료 목표는 빠른 효과 보다 ‘깨끗하게 개선된 피부를 오랫동안 재발 없이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목표를 건선의 최종 치료 목표 1순위로 두고 있는 응답자는 44%였으며, 1~2순위 목표로 두고 있는 응답자도 4명 중 3명꼴인 79%로 높게 나타났다. 건선으로 인해 어떤 어려움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공중 시설 이용( 2019.10.29
건선 환자의 94% "건선이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과 호전이 반복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유발하는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2%, 약 1억 2500만명이 건선을 가지고 있고, 한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0.5~1% 정도가 건선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국내 건선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수는 2013년(16만 3936명)부터 2017년(16만 8688명)까지 최근 4년 간 증가했다. 이들 10명 중 8명이 경증-중등증 건선으로 고통 받고 있다. 건선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편견과 오해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을 상당히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을 느낄 만큼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다. 이로 인해 건선 환자들은 사회 활동 및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세계건선협회연맹 2019.10.29
3분기 제약바이오 M&A 침체…거래수 소폭 늘었지만 대형구매 사라지며 금액은 최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올해 상반기 BMS(Bristol-Myers Squibb)-세엘진(Celgene) 인수합병(M&A), 애브비(Abbvie)-엘러간(Allergan) 인수합병과 같은 대형합병(mega-merger)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전체 거래 비용을 능가하는 M&A 계약이 체결됐다. 그러나 3분기 들어 이러한 대형 구매가 사라지고 M&A 시장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 밴티지(Vantage)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M&A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9년 3분기 총 36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M&A 체결을 발표했으며, 그 가치규모는 총 84억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몇년간 거래액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분기 규모가 가장 큰 딜은 룬드벡(Lundbeck)의 앨더(Alder BioPharmaceuticals) 인수로, 19억 5000만 달러였다 2019.10.29
"동물용 구충제, 동물에게만 허가된 약입니다" 식약처, 펜벤다졸 재차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28일 다시 한 번 밝혔다. 식약처는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입증해야 한다.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고 밝혔다. 사람에게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은 이미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내 기관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작용으로 허가된 의약품 성분으로는 빈크리스틴(1986년 허가), 빈블라스틴(1992년 허가), 비노렐빈(1995년 허가)이 있으며, 유사한 작용으로 허가된 의약품 성분은 파클리탁셀(1996년 허가)과 도세탁셀(2006년 허가)이 있다. 식약처는 "항암제는 개발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더라도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으므로 한두 2019.10.28
마크로젠, 폐 선암 원인 융합유전자 'AXL-MBIP' 국내 특허 획득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폐 선암의 원인 융합유전자 'AXL-MBIP'와 관련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XL-MBIP 융합유전자를 암 진단 및 항암제 스크리닝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특허명은 'AXL을 포함하는 융합 단백질 및 이를 포함하는 암 진단용 조성물'이다. AXL-MBIP 융합유전자는 암 전이 및 재발, 약물 내성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AXL 유전자와 MBIP 유전자가 결합한 것으로 폐 선암 환자에게서 특이적으로 관찰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12년 서울대의대, 서울대병원, 가톨릭의대 공동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당시 연구팀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이용해 한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폐 선암 유전체 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유전적 변이 및 AXL-MBIP 융합유전자를 포함한 새로운 원인 융합 2019.10.28
싸이토젠-CMIC, 글로벌 마케팅 계약체결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일본 시믹(CMIC)과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MIC은 일본 신약개발의 80% 이상을 지원하는 일본 CRO(Contract Reasearch Organization, 의약품 제제 개발·제조 지원)사업의 리더다. CMIC 그룹은 세계 10여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매출 약 700억엔(약 7500억 원)을 기록했다. CMIC 그룹은 제약 기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자체 사업 모델 인 PVC(Pharmaceutical Value Creator)를 확장하고 CRO(의약품 개발 지원) 사업, CDMO(의약품 제제 개발·제조 지원) 사업, CSO (의약품 영업 지원) 사업, 의료 사업, IPM(Innovative Pharma Model) 사업 등을 통해 제약 기업의 개발, 제조, 영업 및 마케팅 가치 사슬을 광범위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싸이토젠은 CMIC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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