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펀드, 코로나19 포함 감염병 연구 지원 확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가 코로나19 같은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의 감염, 진행, 확산을 방지하고 완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백신, 진단 분야 연구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중대형과제 대상 공모에 추가해 올해부터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속도감 있는 지원을 위해 소형과제 대상 공모도 2회 시행할 예정이며, 그 첫 소형과제 공모가 라이트펀드 웹사이트를 통해 3월 10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7월 보건복지부와 한국 생명과학기업 5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글로벌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이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백신, 치료제,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R&D를 발굴해 2022년까지 500억원의 기금을 지원한다. 라이트펀드는 지난해 2020.03.10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CE인증 및 수출 시작
진매트릭스가 최근 개발한 신종코로나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의 유럽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축적해 온 분자진단 기술력을 활용해 대용량 검사의 효율성과 간편성을 확보하고 진단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대폭 줄인 네오플렉스 COVID-19 제품을 전세계 대상으로 출시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 신속진단법은 크게 두 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 기준을 따르고 있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국내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WHO 기준과, 미국 CDC 권고안을 모두 수렴해 세계 각국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설계됐다.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제품들은 두세 개의 튜브로 검사해야 했던 반면 네오플렉스 COVID-19는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다른 호흡기 감염 각종 병원체 50여 개와의 교차반응이 없음을 검증해 위양성 우려를 배제하고 검사의 정확도를 더 2020.03.10
KRPIA 글로벌제약사,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공동체와 함께 해 나가자는 취지로 전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희망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의료진 응원, 헌혈 Volunteering, 취약독거노인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어서 빨리 코로나 19를 극복해 평온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자는 희망을 그려 나가고 있다. 먼저, KRPIA는 코로나 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지원 등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사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사, 간호사 등)에게 문자 또는 SNS 메시지를 보내 응원하기로 했다. 이어 글로벌제약사 임직원의 헌혈 참여(Volunteering)도 독려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 2020.03.09
서울대 산학협력단-테라젠이텍스,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 개발 본격화
보건복지부 주관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 사업' 연구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테라젠이텍스 컨소시엄이 세부과제에 대한 기관 IRB(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고 3월 9일 밝혔다.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최근 서울대 산학협력단-테라젠이텍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유전체, 라이프 로그, 진료 및 검진 기록 등 다양한 헬스케어 데이터의 축적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빅데이터 관련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LG CNS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헬스케어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것으로, 헬스케어 분야 2020.03.09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 1조원 돌파…역대 최대 실적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 1009억원, 영업이익 828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실적 달성 배경으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미국 런칭 ▲유럽 시장 가격 안정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0% 크게 증가한 6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 매출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신규 런칭했으며, 런칭 초기 상황도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19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4분기 미국에서 트룩시마가 두 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세계 최 2020.03.06
웰마커바이오,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기술 네이처지 게재
웰마커바이오가 5일 자사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 항암제 기술이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 2020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는 네이처 바이오 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및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Nature Review Drug Discovery)의 증보판으로, 미국암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BIO USA 등 주요 학회 및 행사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웰마커바이오는 2016년 12월 진동훈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스핀오프 1호 기업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대장암, 간암, 비소세포폐암(NSCLC)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환자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총 7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WM-S1은 얼비툭스(Erbitux)에 내성을 갖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항암제로, 찰스리버(Charles River)에서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2020년 내 미국 임상 1상에 돌입할 2020.03.06
전세계 코로나19 백신개발 열풍…이르면 2021년 여름부터 사용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이 전세계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3월 5일 기준 코로나19는 전세계 85개국에서 발생해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1783명이 늘어난 9만 5813이 됐고 사망자는 67명 늘어난 3287명에 이르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독감보다 전파력이 매우 강하고, 고령이거나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 치사율도 높지만 이에 대한 예방 백신은 없다. 제약회사가 백신 임상시험을 모두 마치고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아 출시되기까지 대부분 약 5~15년 정도 소요되는데, 이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렵다. 게다가 빠르게 개발한다 해도 감염병 유행이 끝나버릴 수 있는 등 위험요소도 많다. 예를들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은 유행 후 4개월만에 사라지면서 백신을 개발하던 회사는 임상시험을 포기해야 했다. 이에 정부기관이나 비영리단체에서 기 2020.03.06
노바셀테크놀로지-에이디엠코리아,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MOU 체결
펩타이드신약개발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에이디엠코리아(대표 강준모, www.admkorea.co.kr)와 5일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NCP112’를 이용한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중증 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 개발, 라이선스 아웃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현재까지 중국 본토 내에서만 3천여명이 사망했고,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38명이 사망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발병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2003년)를 필두로 2009년 신종플루(신종 인플루엔자A, H1N1), 2012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한국 2015년)와 이번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수년마다 변종 바 2020.03.06
코로나19 환자 머문 방 환경오염 측정 결과 청소전 양성이었으나 청소후 음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환자에 의한 환경 오염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병원 내 감염이 보고되긴 했지만 감염 방식과 환경 오염 정도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정기적인 청소 후 환자가 머무는 방의 샘플을 채취한 결과 음성으로 나와 철저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됐다.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 연구팀은 4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증상이 있는 환자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에 의한 공기, 표면 환경 및 개인 보호 장비 오염'이라는 제목의 리서치 레터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올해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환자 3명이 머무른 공기 감염 격리실(시간당 12번 공기 교환)에 있는 26개 사이트에서 표면 환경 샘플을 채취했다. 환자실에서 나가는 연구 의사의 개인보호장비 샘플도 수집했 2020.03.05
지플러스생명과학, 코로나19 재조합 백신 후보 물질 발현 성공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자사의 식물 기반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SARS-CoV-2) 바이러스의 재조합 백신 후보 물질이 식물에서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동물 실험에 돌입한다. 회사는 지난 1월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가 공개된 직후 백신 후보물질로 유망한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 부분을 선정하고 해당 유전자를 식물세포 발현용으로 최적화시켜 인공 합성했다. 이후 합성된 유전자를 식물 발현 벡터에 삽입하는 재조합 DNA를 제작했고 이를 식물체에 전달해 단백질 합성에 성공했다. 발현이 확인된 단백질은 현재 중규모 분리정제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동물 실험을 시작으로 본격 백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동물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회사의 오송 식물호텔 시스템을 통해 백신 후보 물질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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