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호주 WEHI 연구소와 전략적 MOU 체결
유한양행은 호주의 104년된 역사를 가진 위하이(WEHI, Walter and Eliza Hall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WEHI 연구소는 이번 MOU를 통해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자들의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WEHI 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영리/비정부 바이오메디칼 연구기관으로 암, 면역/염증, 노화 부분의 기초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주요 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를 선별하고 선별된 초기단계의 공동연구과제들을 통한 치료제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박사급 연구원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유한의 연구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기초과학 연구의 경험을, WEHI 연구자들은 산업계에서 진행되는 신약개발 연구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MO 2019.11.01
국제백신연구소,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공식 지정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임상시험 과정에 수집된 혈액이나 뇨 등 검체의 분석시험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시설 배치, 구조와 면적, 시험작업 구역, 시험물질과 대조물질 취급 시설, 자료보관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요건을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지정을 받아야만 하며 개정 약사법(2018년 10월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시행되는 모든 임상시험 계획서 상의 분석은 반드시 식약처 지정 검체분석기관에서 수행돼야 한다. IVI는 5월 식약처에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신규 지정을 신청했고 식약처는 7월 IVI를 방문해 검체 분석에 관한 전면적인 현장 실사를 시행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앞서 설명한 요건을 포함하는 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요건의 충족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 IVI는 최근 2년여 동안 임상시험검체분석관리기준(GCLP) 관련 활동의 수준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품질관리(Quality 2019.11.01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현재와 미래를 만난다
국내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의약품분야 AI솔루션에 특화된 9곳의 개발사·대학·연구기관이 AI 기반 신약개발의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호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첫 번째 세션(현재 우리의 위치와 향후 가야할 길)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이유와 IT기업과의 협업 사례, IT 입장에서 바라본 제약연구자들과의 협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AI 및 분석 적용을 통한 의약품 개발의 재편(미쉘 파텔 아스트라제네카 헬스 인포메틱스 글로벌 담당 최고책임자)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시장에 2019.11.01
생명공학 스타트업 크립토스, 퓨처플레이 등 61억 원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단일 세포 유전체 분석 스타트업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Kryptos Biotechnologies)'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크립토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약 27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1차 투자자인 LG화학, 비에이파트너스 및 엔젤투자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액은 530만 달러(약 61억원) 규모다. 크립토스는 2017년 창업한 생명공학 스타트업으로 사이언스 매거진 선정 2018년 올해의 혁신성과(Breakthrough of the Year) 기술인 단일 세포 분석(Singe Cell Analysis)을 더욱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암 치료는 샘플 내 다수의 세포들로부터 유전체를 한꺼번에 추출해 암 관련 변이의 평균값을 구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했다. 이 때문에 분석에서 제외된 미세 변이들이 살아남아 성장, 암이 재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러 2019.11.01
한미헬스케어, 기업별 맞춤 R&D 데이터 관리 가능한 솔루션 개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 도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 연구 과정에서 추출되는 모든 실험 및 품질데이터의 효과적 관리가 가능한 국산 솔루션이 개발됐다. 그 동안 범용적으로 사용돼 왔던 외국산 솔루션은 국내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실시간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있어 국내 상황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헬스케어는 최근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LIMS)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헬스케어는 이 시스템을 QUANTUMLIMS솔루션이라 명명하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 및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에 따르면 기존 해외 솔루션은 각 회사의 개별적 연구개발∙품질관리 프로세스에 유연하게 적용하기 어렵고 장시간 사용시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QUANTUMLIMS는 각 업체의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요 2019.11.01
KRPIA, 2019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 성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달 31일~1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9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계속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숍은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는 80여명의 각 회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이 '공정경쟁규약 개정 방향 및 약무정책 동향'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효준 변호사 등이 '최근 제약 공정거래 집행 동향'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TY & Partners의 부경복 변호사가 '리베이트 조사 대응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법무법인 광장의 변영식 수석전문위원이 '약가 관련 업무 개요'를 소개하는 세션과 유지현 변호사의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알아야 할 건강보험 정책 동향 및 관련 분쟁' 공유 세션이 진행됐다. 이어 법무법인 충정 임혜연 변호사의 '연구활동의 컴플라이언스 이슈' 강의로 첫날 워크숍이 마 2019.11.01
검찰, 리베이트 혐의 노바티스 前대표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학술행사 명목으로 의사들에게 수십억 원대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으로 기소된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전 대표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허명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국노바티스 리베이트 사건 결심 공판에서 약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문모(5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노바티스 전직원 4명에게는 징역 10개월~1년을 구형했고, 한국노바티스 법인에는 벌금 4500만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들과 공모한 의약 전문지·학술지 관계자 5명에게는 징역 6개월~1년을, 의약 전문지·학술지 법인 5곳에는 벌금 1000만~3000만원을 재판부에 제시했다. 문씨 등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들은 의약전문지나 학술지에 제품 광고비 등으로 총 181억원을 건넨 뒤 이 매체들을 통해 강연비 등의 명목으로 의사들에게 총 25억 9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2016년 기소됐다. 재판의 1심 선고 공판 2019.11.01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어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가지고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발전의 성공자는 국내 기업이나 스타트업이어야 한다.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땅에서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 간의 더 많은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관심가지고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한국얀센 송영주 부사장이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포럼에서 한국얀센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혼자 힘으로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오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몇년간 글로벌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국내 벤처기업이나 대학교 등과 제약 기업 간의 협력 사례가 늘고 있다. 이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앞서가고 있는 기업들은 어떤 전략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을까. 이날 포럼에서는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은 에이비엘바이오(ABL B 2019.11.01
툴젠, 선천망막질환 연구성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
툴젠은 서울대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팀과 레버선천흑암시를 지닌 생쥐에게 유전자교정물질을 전달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완전히 교정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30일(현지시간)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 이번에 연구팀이 가능성을 확인한 선천성 망막질환은 레버선천흑암시(Leber congenital amaurosis; LCA)로 시각기능과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영·유아 및 소아에서 발생되는 대표적인 실명 질환이며 시각장애 특수학교 어린이 10~18%가 해당 질병을 앓고 있다. 연구팀은 돌연변이RPE65 유전자를 가진 rd12생쥐의 망막하 공간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와 정상RPE65 유전자를 탑재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벡터를 주사했다. 그 결과 RPE65 유전자를 주로 발현하는 망막색소상피(RPE)에서 상동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이라고 하는 DNA 수선기작에 의해 돌연변이가 교정될 수 2019.10.31
박셀바이오, 보건의료 혁신창업 분야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박셀바이오는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의료 혁신창업 분야에서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셀바이오는 첨단 항암면역치료제의 개발에 성공해 혁신형 첨단 기술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지금까지의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남 블루 이코노미 바이오 대표기업으로서 전남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창출에 이바지 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산학협력연구의 기술사업화 롤모델을 제시한 대표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역시 이번 수상의 동력이 됐다. 박셀바이오는 전남대 의과대학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한 벤처기업이다. 자연살해(NK)세포를 이용해 진행성 간세포암종과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에 대한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하여 3건의 임상2상 시험을 수행 중이다. 차세대 첨단 항암면역치료제로 주목받는 CAR-T 치료제의 개발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셀바이오 정광준 부사장은 "이번 수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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