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된 한국화이자, "글로벌서도 한국 성장잠재력 인정…투자늘 것으로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Pfizer)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지 50년이 지났다. 한국화이자는 지난 10년간 한국 내 글로벌 제약기업을 통틀어 리더십을 계속 유지했고, 2018년 7334억원 매출을 올렸다. 그동안 한국에서 80여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리얼월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환자 아웃컴(outcome) 연구도 10개 가량 진행하고 있다. 화이자는 현재 임상1상부터 등록 단계까지 총 101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관련 한국에 대한 투자도 앞으로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화이자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50주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 및 향후 비전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화이자는 1969년 창립 이후,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목표 아래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중심에 2019.10.23
삼성바이오에피스, 3Q 유럽 제품 매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22일(현지시간)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가 3분기 유럽에서 기록한 매출은 총 1억 8360만달러(약 2201억원)다. 제품 판매량 확대로 전년 동기(1억 3470만달러) 대비 36% 증가했으며, 여름 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직전 분기(1억 8440만달러) 대비 0.4% 감소했다. 3분기 총 누적 매출은 5억 4240만달러(약 6503억원)다. 이는 작년 연간 매출 5억 4510만달러(약 6536억원)을 조기에 달성한 수준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간 제품 판매 실적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별 매출은 베네팔리가 1억 1590만달러(약 1390억원), 플릭사비가 1840만달러(약 220억원), 임랄디가 4930만달러(약 591억원)다. 베네팔리는 유럽 주요 5개국(EU5 2019.10.23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로자스크정', 브라질 특허 획득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브라질 특허청으로부터 고혈압 치료 복합제 '로자스크정(암로디핀+로잘탄)' 원천 기술의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브라질에서 로자스크정 기술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고혈압 치료제의 중남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시켜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진 약물을 병용하여 치료 효과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칼슘채널 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과, 지오텐신2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로잘탄'을 포함하는 고혈압 치료 복합제 '로자스크정'을 개발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특히 로자스크정 제조 과정에서 이층정 제형을 접목하고 항산화제인 갈산프로필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두 성분의 물리적 결합과 약물 간의 상호 작용을 막고 부작용이 최소화된 제제를 완성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4년 2019.10.22
디엠바이오, 인천테크노파크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디엠바이오는 지난 21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6층 대회의실에서 인천테크노파크와 '바이오산업 육성 및 협력 확대'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엠바이오 민병조 대표와 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인천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등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 및 인프라 공동활용 ▲중앙정부사업 발굴·기획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정책개발 및 자문 ▲기술지원 외에도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시밀러 전문 회사다.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인 PMDA로부터 2019.10.22
아벨리노랩, '각막이상증과 원추각막 유전자 진단솔루션' 미국 CLIA 인증 획득
유전자 진단 및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아벨리노랩은 각막이상증 및 원추각막을 동시에 검사하는 유전자검사 아바젠(AvaGen)의 CLIA(연방정부의 의학분석기준) 인증을 세계 최초로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벨리노랩은 이번 아바젠의 글로벌 출시 계획을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전미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기간 중 모스코니센터(Moscone Center)에서 발표 했다. 이번 분기 제한적인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미국 전역에 공급하면서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바젠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70여 종류의 각막이상증과 원추각막 연관 75종류 유전자의 유전자돌연변이 약 1000가지를 검사해 원추각막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유전자 진단 기술이다. 시력의 왜곡을 일으키는 원추각막과 각막이상증을 동시에 검사하는 이 진단기술은 시력교정수술 전에도 예방적 차원에서 활용도가 높다. 미국 프로야구 토미 팜(템파베이 레이 2019.10.22
박셀바이오-삼성서울병원, 항암면역치료제 공동 개발 협력
박셀바이오와 삼성서울병원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셀바이오와 삼성서울병원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를 통해 'OX40L 단백질을 과발현 시킨 배양보조세포(feeder cell)를 활용해 항암력이 뛰어난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방법'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이를 특허로 공동출원 했고, 삼성서울병원 보유지분을 박셀바이오에 양도하는 기술양도 협약식을 진행했다. 해당기술을 이용하면 배양보조세포를 이용해 매우 높은 수준의 순도 및 증폭율로 NK세포를 증식시킬 수 있어 NK 세포 기반 항암 치료 분야에서 효율 및 효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보고되고 있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증식방법은 고가의 다양한 사이토카인을 고농도로 이용하므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일부 환자에게만 해당 치료가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덕 교수팀은 NK 세포의 체외 대량 증폭 시스템 개발연구를 오랫동안 2019.10.22
테라젠이텍스, 강동경희대병원 주관 '신장이식 후 질환 유전자 연구' 수행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신장 이식 후 발병할 수 있는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한 유전지표 발굴 및 확인 연구를 수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내용은 최근 국제임상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후 당뇨병이 발생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등 총 1102명을 대상으로 위험 유전지표들을 대조했다. 그 결과 칼륨 이온 운반 유전자의 일종인 KCNQ1을 보유한 환자의 당뇨병 발병도가 1/3 정도로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 연구에서 지노타이핑(Genotyping, 유전형 분석)을 담당하며 강동경희대병원 연구팀을 지원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테라젠이텍스는 고품질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 유전학 전문가들이 학술 지원도 펼쳐 유전체 분석과 해독의 어려움 없이 전체 연구를 완료할 수 있게 했 2019.10.22
싸이토젠-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진단용 항체 공동기술개발 협약 체결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분석 장비에서부터 환자 진단, 의약품 개발, 실험실 장비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생명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전 세계 50여 개 국가, 약 7만 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 매출 240억 달러(약 28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싸이토젠의 기술로 검출한 CTC(혈중암세포, Circulating Tumor Cell)의 평가를 위한 진단용 항체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기술로 개발하게 된다. CTC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돼 왔던 기존 항체의 정확도를 강화해 검출 성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내 항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Scott, Graham B가 참여해 향후 진단용 항체 개발을 위한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 2019.10.22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학회에서 환자 처방 데이터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학회에서 바이오시밀러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유럽 피부과 학회 EADV Congress 및 소화기 학회 UEG Week에 참가해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실제 환자 처방 데이터인 '리얼 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를 잇따라 발표했다. 우선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피부과 학회 'EADV'에서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베네팔리 치료 효과를 조사한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참석하는 영국 및 아일랜드 피부과 학회 등록 레지스트리 'BADBIR'에 등록된 중증 건선 환자 중 베네팔리가 처방된 189명을 대상으로 2년9개월 간 진행한 연구 데이터다. 결과에 따르면 최초 BADBIR 등록 시점에서의 환자들의 건선 부위 심각도 지수(PASI) 평균은 11.6 이었으며 평균 14.1개월(중앙값) 처 2019.10.22
포시가, SGLT-2 억제제로는 처음으로 심부전 입원 위험 감소 적응증 美FDA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2형 당뇨병(T2D)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포시가(Farxiga, 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SGLT-2억제제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하나 이상의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거나, 심혈관 질환 진단을 받는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가진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 감소에 대해 포시가를 승인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승인은 다수의 심혈관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거나 심혈관 질환을 진단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포시가가 위약대비 심혈관 안전성에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비교 평가하도록 설계된 DECLARE-TIMI 58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DECLARE-TIMI58 연구에는 33개국 1만 7000여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2018년 11월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 2019.10.2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