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한국룬드벡,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
대웅제약과 한국룬드벡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과 한국룬드벡은 8월 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에빅사'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룬드벡의 '에빅사'의 유효성분 메만틴은 NMDA 수용체 길항제(N-methyl-D-aspartate receptor antagonist)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과도하게 일어나는 NMDA 수용체 자극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력 유지와 학습에 관여하는 NMDA 수용체(N-methyl-D-aspartate)가 글루타메이트(Glutamate)에 의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경우 정상적인 신호전달이 어렵고 인지기능을 포함한 뇌 기능 전반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은 글루타메이트의 과도한 신호전달을 정상화시켜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개선시 2019.07.12
GC녹십자지놈,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 국내 출시 심포지엄 개최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은 오는 16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가던트헬스AMEA(Asia, Middle East and Africa)의 비침습 암유전체 돌연변이 분석검사인 '가던트360(Guardant360) 액체생검 검사' 국내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미국 가던트헬스는 혈액에 떠돌아다니는 암세포 유래 DNA 조각인 Cell-free DNA(CfDNA)를 차세대염기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방법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 유전자분석기업이다. 이 회사는 암세포가 사멸하면서 혈액으로 유입되는 미량의 DNA 조각에서 암 특이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가던트(Guardant)360 액체생검 검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비소세포 폐암 분야에서 조직생검 대비 액체생검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등 액체생검과 관련한 세계적인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GC녹십자지놈은 올 3분 2019.07.12
머크, '제1회 퓨쳐 인사이트 프라이즈' 수상자 발표
머크는 퓨쳐 인사이트 프라이즈(Future Insight Prize)로 알려진 연구 지원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는 하버드 대학 및 MIT와 하버드대가 공동 설립한 브로드 연구소의 파디스 사베티(Pardis Sabeti) 교수와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제임스 크로우(James Crowe) 교수로, 비전을 제시하는 꿈의 제품인 '전염병 프로텍터(Pandemic Protector)'의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았다. 연구 지원금 100만 유로는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센터과 브로드 연구소에 동일하게 분배·지급된다. 머크 스테판 오슈만(Stefan Oschmann) CEO는 "머크는 퓨쳐 인사이트 프라이즈를 통해 전염병 대비와 같은 인류의 미래에 필수적인 분야에서 의미 있는 공헌을 한 뛰어난 과학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자 한다"며 "파디스 사베티 교수와 제임스 크로우 교수는 훌륭한 본보기로서 이들의 업적은 과학이 선의의 힘이 될 수 있고, 인류의 2019.07.12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연이은 실패에도 후보물질 늘고 더 다양해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난 1년간 알츠하이머병 관련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시험중인 치료 후보물질 수와 종류가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임상시험 설계와 보다 상세한 연구 진단 기준, 질병을 반영한 생물학적 검사(biological tests) 등 분야에서의 진보도 눈에 띄었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Cleveland Clinic)은 루 루보 뇌건강센터(Lou Ruvo Center for Brain Health) 제프리 커밍스(Jeffrey Cummings) 박사팀이 임상시험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를 기반으로 한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 2019'를 치매 관련 오픈액세스 저널인 'Alzheimer’s & Dementia: Translational Research & Clinical Trials Interventions' 7월호에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클리블랜드클리닉이 알츠하이머병 치료 2019.07.12
휴미라, 수유 기간과 임신 중에도 필요시 사용가능토록 국내 허가사항 변경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40mg 함유제제의 임신 및 수유기간 사용에 대한 임상 및 시판 후 안전성 데이터를 허가사항에 추가하는 것을 5일자로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허가 사항 변경은 휴미라를 수유 기간 동안 투여할 수 있고 임신 중 태아에 대한 잠재적 유익성이 잠재적 위험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는 임부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휴미라 허가사항에는 가임기 여성이 임신 예방을 위해 적절한 피임법 사용을 고려해야 하고 마지막 휴미라 투여 후 적어도 5개월간 피임을 지속할 것을 고려하도록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이번 휴미라 허가사항 변경으로 임신, 수유 기간 중 필요할 경우 휴미라 치료를 지속할 수 있게 돼 가임기 여성들의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등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이 임신, 수유 기간 중이라고 해서 2019.07.11
SCM생명과학, 미토이뮨테라퓨틱스와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
에스씨엠생명과학이 미토이뮨테라퓨틱스와 지난 10일 고순도 중간엽줄기세포와 미토콘드리아 조절 기술을 접목한 치료용 제품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CM생명과학과 미토이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고순도 중간엽줄기세포(cMSC, clonal Mesenchymal Stem Cell) 기술과 미토콘드리아 조절 기술(MIT 플랫폼)을 접목해 난치성·염증성질환 및 희귀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양사는 본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제적인 공동연구계약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SCM생명과학 이병건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토이뮨의 미토콘드리아 조절 기술과 SCM의 고순도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토이뮨 김순하 대표이사는 "SCM생명과학 중간엽 줄기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을 통한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2019.07.11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도네시아제약협회와 MOU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인도네시아제약협회와 양국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사업가능 분야 발굴과 수출입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69년 8월 설립된 인도네시아제약협회는 의약품 생산·유통·수입 등 전 분야에서 현지 제약기업들을 대변하는 단체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해외 출장 중인 티르토 쿠스나디 인도네시아제약협회 회장을 대신해 다로자툰 사누시 인도네시아제약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장·기업·정책 등 정보를 공유하고 세미나·포럼 개최 지원 및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기준 인구 2억 6953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로 할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지난해 기준 약 7조 9000억원 수준의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 2019.07.11
씨제이헬스케어, 대구첨복재단과 항암신약 공동 연구 계약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씨제이헬스케어와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항암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유망 타겟 신약 물질 발굴 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반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씨제이헬스케어는 검증 단계를 거쳐 비임상,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을 선보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자체개발과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퍼스트 인 클래스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 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 2019.07.11
희귀의약품 승인수 늘었지만 비싼약가·장기특허보호 부담은 고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희귀질환 가운데 현재 승인된 치료법이 있는 질환은 6%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국가들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고, 실제 의약품 개발을 촉진시켰다. 그러나 특히 유럽의 규제기관이 희귀의약품의 높은 가격과 시장 경쟁 지연기간 연장 등에 대한 우려로 관대한 인센티브 정책을 축소시키고, 희귀질환의 정의가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서의 주요 과제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전략, 지불자(payor) 비용 문제로 인한 연구개발 지원 및 시장 독점 조항 폐지 가능성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귀질환의 정의는 지역 및 국가마다 다르다. 유럽연합(EU)에서는 2000명 중 1명 미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희귀질환이라 정의한다. 미국에서는 영향을 받는 사람의 총 수로 정의하며, 기준은 질병 당 20만명 미만이다 2019.07.11
美연구팀, "의료용 대마 합법화 청소년에 영향없어…기호용 합법화는 오히려 사용 줄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마리화나 합법화가 10대들의 대마 사용을 증가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미국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몬타나주립대학교(Montana State University) 마크 앤더슨(Mark Anderson) 교수팀은 '마리화나 합법화와 10대 마리화나 사용의 연관성' 분석 결과를 8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저널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1996년 캘리포니아주의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기준 총 34개 주가 포괄적인 의료용 대마(medical marijuana/cannabis) 프로그램을 승인했고, 14개 주는 기호용(adult-use) 대마 사용까지 허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1993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 및 주정부의 청소년 위험 행동 조사 결과를 통합 분석했다. 이 설문조사는 미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실시된다. 연구 결과 최종 표본 크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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