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마, 바이엘 피부과 처방약 사업 인수 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레오파마(LEO Pharma)와 바이엘(Bayer)은 바이엘의 피부과 처방약 사업을 레오파마에게 양도하기로 한 조건을 1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18년 7월 31일 처음 이 거래에 대해 발표하고, 2018년 9월 4일 미국에서 인수를 완료해 첫 단계를 마무리했다. 이번에는 그 두 번째 단계이자 최종 마무리로 미국 외 모든 국가에서 사업을 인수하면서, 국내에서도 7월 1일부로 바이엘의 피부과 사업부 총 5개의 제품이 레오파마를 통해 유통된다. 레오파마의 글로벌 CEO인 기테 아보(Gitte Aabo)는 "오늘은 레오파마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바이엘의 강력한 피부과 브랜드와 새로운 동료들을 맞이하는 레오파마는 2025년까지 1억 2500만 명의 환자를 돕겠다는 목표를 향해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면서 "여드름, 피부 진균증 및 습진 영역으로 치료 범위를 넓혔고, 스테로이드 연고 제품도 다양해졌다. 이로써 피부과 치료분야에 있어 글로벌 리더 2019.07.04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美3상 예정대로 준비…과학적 성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기회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미국에서 진행될 인보사 임상3상이 예정한대로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관련 입장을 밝히고 환자 안전관리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당사는 인보사 주성분인 1액 세포(연골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전자의 전달체로 사용되는 2액 세포(형질전환된 보조세포)의 유래에 대해 착오했고, 그 사실을 불찰로 인해 인지하지 못한 채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았다"면서 "당사는 이로 인해 식약처의 품목허가취소결정에까지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인보사를 투약한 환자, 당사 주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시로서는 최선을 다한 세포확인 기법은 현재의 발달된 첨단기법의 기준으로는 부족한 수준이었다"면서 "저희의 과오를 용서해달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세계 최초 신약으로서의 2019.07.04
휴온스글로벌-제타뱅크, 헬스케어 로봇사업 개발 손잡았다
휴온스글로벌은 4일 오전 성남 판교 본사에서 윤성태 부회장과 제타뱅크 최동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사간 '신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과 제타뱅크는 양 사간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장기적 협력 체제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도입에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최첨단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양사의 비즈니스 및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스마트 병원 구축 ▲혁신 멸균 로봇 개발을 통한 멸균 사업 성장 도모 등이다. 휴온스글로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최첨단 로봇 기술력을 접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제타뱅크와 MOU를 전격 체결했다. 제타뱅크는 지난 201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내 설립된 IT벤처기업으로 지능형로봇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등을 개발 2019.07.04
알테오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02' 중국 임상 IND 승인
알테오젠은 중국 Qilu Pharma에 2017년 3월에 기술이전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02)의 중국 임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2017년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에 대해 Qilu Pharma사에 기술 이전 계약을 맺고 진행해 왔다. 2017년 9월 알테오젠 기술진이 현지로 가 600리터 규모의 3뱃지 생산 기술을 이전했고 이후 Qilu Pharma는 자체로 3뱃지 생산을 진행해 임상 시료를 확보했으며 이후 중국내에서 임상 IND 신청을 진행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계약 상대방의 비밀유지요청으로 인해 금액은 밝힐 수 없으나 기술이전 계약 이후 Upfront fee와 Tech Transfer 성공해 마일스톤을 받았으며 이번 임상시험 허가함으로 3번째 마일스톤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임상 성공, 제품 허가 후에 추가적인 마일스톤을 받을 예정이며 첫 제품 출시 후 향후 10년동안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다. 알테오젠 관계자 2019.07.04
한미약품 "어려움 있어도 제약강국 위한 도전 멈추지 않겠다"
한미약품은 3일 공시한 얀센의 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과 관련해 "미지의 영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빈번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면서 "글로벌 신약 창출의 길은 어렵지만, 한미약품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4일 입장을 밝혔다. 얀센이 수행한 임상 2상 결과에 대해 한미약품은 "역설적으로 비만환자의 체중감량에 대한 효과는 입증을 한 셈이다"며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게 혈당 조절에 대한 니즈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계기가 됐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향후 개발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우리의 행보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R&D 방향성에 다양한 방면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면서 제약강국을 향한 혁신과 도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스펙트럼, 제넨텍, 테바 등 한미약품에 2019.07.04
얀센, 비만·당뇨치료제 HM12525A 권리 한미약품에 반환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얀센이 비만·당뇨치료제 '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이 약물의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 500만 달러(약 1230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 한미약품은 “최근 얀센이 진행하여 완료된 2건의 비만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서, 일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하였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서의 혈당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얀센측이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얀센이 권리 반환을 통보했으나,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비만약으로서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됐다”면서 “향후 내부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개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9.07.03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中 상해 JLABS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혁신신약 연구개발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달 27일 중국 상해에 문을 연 존슨앤존슨 인큐베이션 센터, ‘JLABS @ Shanghai’에 입주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상해 푸동 하이테크 파크(Zhangjiang Hi-Tech Park)에 위치한 JLABS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연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초기단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인적 교류 시스템 및 네트워크 등을 폭넓게 제공한다. JLABS 입주 기업들은 별도의 제약없이 자체 기술 개발에 매진하거나 다른 기업들과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게 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재 궤양성대장염 치료신약 후보물질인 ‘BBT-401’의 중국 임상 1상 실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지 보건당국과의 소통 및 향후 임상 진행 관리를 위한 임상수탁기관(CRO)을 비롯해 다양한 외부 협업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거점을 중국 현지에 마련했다. 브릿지바이오테 2019.07.03
'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9' 개막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개막식이 3일 오후 12시 50분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아일랜드볼룸에서 360여 개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대학교·병원 등 관계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파트너링을 통한 시장변화를 주도하는 협력적 바이오혁신 실현(Realizing the Collaborative Bio-Innovation Leading the Market Change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바이오경제시대를 맞아 바이오헬스산업분야 핵심 연구개발주체인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하여 출범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 어느덧 17주년이 돼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신약개발·신기술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행사에 등록된 참가기관, 참가자, 제안기술 건수 등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어느 2019.07.03
큐어세라퓨틱스, Orgenesis Inc로부터 250억 원 이상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9 개막식에서 큐어세라퓨틱스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Orgenesis Inc가 'POCare 합작 사업 및 협력 계약(POCare JV &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18년도 인터비즈 포럼에서 협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2021년까지 약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에 관한 250억 원 이상 규모의 합작 사업 및 투자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을 통한 대규모 글로벌 협력의 첫 번째 성공 사례의 성과를 이뤘다.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POCare(Point of Care) 사업은 고품질의 자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첫 단계 목표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 검증과 함께 구축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9.07.03
건약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사기 행각으로만 끝나서는 안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3일 논평을 통해 "인보사 사태는 코오롱생명과학 사기 행각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건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인보사케이주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5월 28일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형사 고발에 대한 식약처 입장을 밝힌 후 36일만이다. 식약처는 '인보사 주성분 2액이 연골유래세포가 아님에도 연골유래세포로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를 받았고 허가받은 내용과 달리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국민 보건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의약품을 제조·판매했다'는 행정처분 이유를 들었다"고 밝혔다. 건약은 "최초 인보사 문제가 발생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식약처는 인보사 임상·허가 과정에 대해 책임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이의경 식약처장이 인보사 관련 허가 및 사후관리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사과했을 뿐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책임자는 누구인지, 제도상의 허점이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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