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췌장암 CAR-T 개발 본격화
GC녹십자셀이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 개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기 위한 물질 사용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 특이적 항원을 표적할 수 있는 메소텔린(Mesothelin) 항체를 GC녹십자셀이 도입해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치료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해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해 일종의 유도탄처럼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면역세포치료제다. 이런 강력한 CAR-T 치료제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암세포만을 특이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CAR를 만들어 T세포 표면에 발현시킬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 기술과 CAR가 발현된 T세포를 안정적으로 대량 배양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 기술이 모 2019.05.07
가니에프 우즈벡 부총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방문
엘리어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지난 2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했다.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날 가니에프 부총리의 협회 방문은 지난 4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시 논의된 양국 제약산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상회담 당시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보스톤릭 특구에 제약 클러스터 조성을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원희목 회장은 "최근 청와대가 바이오를 3대 중점육성산업 가운데 하나로 발표했다시피 제약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상당하다"며 "정부 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양국 교류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이어 "G2G로 물꼬를 튼다고 해도 종국에는 기업체가 움직여야 하는 만큼 양국 협력이 성공하려면 산업계가 우즈벡 시장에 진출했을 때 예측 가능한 확신과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니에프 부총리는 "대통령께서 제약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고, 제약 2019.05.04
리산키주맙,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로 유럽위원회 승인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애브비는 지난 30일 유럽위원회(EC)에서 전신 요법 대상인 중등도에서 중증 성인 판상 건선 환자 치료제로 리산키주맙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리산키주맙(150 mg)은 0주차와 4주차에 초회 용량을 투여한 후 12주 간격으로 피하 주사하는 용법으로 허가 받았다. 임상시험에서 리산키주맙은 16주차에 높은 피부개선도를 보였으며 이 효과는 1년(52 주) 후에도 유지됐다. 이번 승인으로 유럽연합의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및 노르웨이에서의 시판이 가능해진다. 애브비 부회장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이번 승인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건선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진보"라며 "12주 간격 투약으로 피부가 매우 깨끗해지는 것과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 등을 보인 임상연구 결과는 리산키주맙 치료로 건선의 증상과 징후를 장기간 동안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유럽 내 건선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 2019.05.03
삼성바이오로직스-지아이이노베이션, 위탁개발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면역항암제에 대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첫 번째 CDO 계약 이후 체결된 두 번째 계약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한 첫 번째 프로젝트의 높은 품질과 생산서비스에 만족해 일년도 지나지 않아 추가로 성사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이번 CDO 계약은 양사가 합의한 5개의 멀티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에 해당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 계약을 통해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 서식 미생물)과 단백질 신약의 콤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CDO 기술력 역량을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 2019.05.03
한국화이자제약, '여백의 미' 심포지엄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달 27일~2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전국 병·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여성에서의 주요 만성질환의 통합적인 관리를 조명하는 '여백의 미(美)'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여백의 미' 심포지엄은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이스테블리쉬트 메디슨(Established Medicine: EM) 사업부가 환자 별로 특화된 치료 전략 및 맞춤 관리를 조명하는 학술 교류의 일환으로서 '여성 백세 건강'을 주제로 심뇌혈관 질환을 포함한 주요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 교류를 위해 마련했다. 27일 심포지엄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요인 조명 및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 질환 관리 관련으로 ▲폐경기 여성의 심혈관 질환 예방 ▲뇌졸중 예방의 최신 지견과 여성 뇌졸중 접근 전략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를 통한 20년 간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주제로 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심뇌혈관 질환 외 만성질환 관리를 중심으로 진행된 28일 심포지엄에서는 ▲여성 환자 대상 2019.05.02
바이오헬스 규제 샌드박스 제도 합의점 어떻게 찾아갈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정부가 올해 초 보건의료분야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대상으로 질병 대상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와 손목시계형 심전도 측정기기를 활용한 심장관리서비스를 선정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시행 100일이 지났지만 실증특례 사업에 대한 각계의 의견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이 사업을 문제점에 대한 해결법을 찾는 기회로 보고 있지만, 반대하는 쪽에서는 안전이나 효용성 측면에서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바이오헬스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제1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열었다. 이날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이명화 국가연구개발분석단장은 '세계 바이오헬스 규제혁신 최신 동향'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글로벌 규제혁신의 특징으로 ▲사전규제에서 사후규제로 ▲규제 샌드박스 등 정책실험 강화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규제 2019.05.01
제이브이엠, 1분기 매출 253억…전년 동기비 12.6% 성장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올해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53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계절적으로 수요 감소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2.6% 증가했고 이 매출액의 40%는 수출이 일궈냈다. 국내 및 국외 매출 모두 두 자리 수 성장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4.7%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소형 약국의 신규 고객 창출 및 노후장비 교체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해 152억원을 기록했다. 또 수출은 북미와 기타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9% 성장해 101억원을 달성했다. R&D에는 매출액의 6.9%에 해당하는 17억4000여만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의료기기 공급 전문업체 OMB사와 ATDPS 공급계약을 체결 2019.04.30
에스티팜, 한국화학연구원과 인플루엔자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과 29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제 후보물질 'STP-409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의 STP-4094에 대한 특허권과 기술, 공동 연구결과물을 모두 이전 받아 독자 개발한다. 앞서 에스티팜은 자체 보유한 수백 종의 뉴클레오시드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도출한 신규 항바이러스 물질을 한국화학연구원의 김미현 박사팀에 약효검증을 의뢰했으며 양사는 2016년부터 3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국내외 특허 2건을 공동 출원했다. STP-4094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관여하는 바이러스 중합효소(PB1 subunit)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first-in-class)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특히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억제하고 타미플루의 약제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류 인플루 2019.04.30
칸젠, 미래에셋대우와 IPO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
칸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칸젠은 유용미생물기반 플랫폼을 갖추고 자체 발굴한 보툴리늄(일명 보톡스) 균주와 초고분자 히알루론산(Hyaluronis Acid, HA) 생산 균주 등을 확보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GMP 공장이 완공되는 올해 안에 보톡스에 대한 전임상 과정을 마무리하고 2020년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혁신형 보톡스 제형과 자체 발굴한 보톡스 균주와 유용미생물을 기반으로 바르는 보톡스 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 산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또한 10년간 2000억 규모의 중국 업체와의 공급계약을 필두로 2020년까지 10건 이상의 글로벌 판권계약과 면역항암제, 혁신형 보톡스 등 3건 이상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진행을 발판으로 2021년 유니콘 기업으로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칸젠은 소양증치료제, 슈퍼항생제, 노인성 냄새제거제, 면역항암제 등의 개발로 차세대 바이오 산업의 리더로 성장하 2019.04.30
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뉴라클제네틱스, 159억원 규모 투자 유치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뉴라클제네틱스가 총 159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2018년 10월에 투자계약을 체결한 이연제약을 포함해 올 4월까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새한창업투자, 브라만인베스트먼트, 이연투자조합2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참여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2018년 5월에 설립된 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만성 신경병성 통증,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신경 질환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의 안구 질환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AAV 유전자치료제와 관련된 기반 기술 개발 및 질환별 최적화된 유전자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발굴된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해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비임상시험와 GMP 생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경부터 주요 적응증에 대해 순차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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