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베로카, 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
바이엘코리아는 바이엘 대표 멀티비타민 베로카®(Berocca)를 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베로카는 2009년 국내에 런칭한 발포비타민 1세대로서 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으로 멀티비타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제품이다. 바이엘코리아는 베로카의 성공에 힘입어 2016년 베로카의 건강기능식품 버전인 베로뉴®(BeroNew)를 런칭하고 멀티비타민 제품라인을 '일반의약품 베로카'와 '건강기능식품 베로뉴'로 이원화해 운영해 왔으나 올해 런칭 10주년을 맞는 베로카의 제품 리뉴얼 과정에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멀티비타민 제품을 일원화 하기로 결정하고 베로카®를 건기식으로 전환했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김현철 대표는 "멀티비타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유통채널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졌다. 베로카를 건기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 2019.03.28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임상 3상 순항 중
셀트리온은 2018년 3분기에 개시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의 류마티스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CT-P17' 3상 임상 환자 모집은 기존 램시마 등의 RA 임상 시험 환자 모집보다 절반 정도 단축된 일정으로 애초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환자 모집이 완료됐다. 동일 환자수 및 기간을 비교했을 때 램시마가 100 여개 임상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면 'CT-P17'은 50여 개의 임상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을 완료한 것이다. 회사측은 3상 임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글로벌 조기 출시를 목표로 3상 임상 진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애브비(Abbie)社의 '휴미라(Humira)'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으로 2019.03.28
한독, 에이비엘바이오와 이중항체 기반 신약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독이 이중항체 전문 회사인 에이비엘바이오와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국내 임상시험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기반 신약 과제 중 국내 임상 1a상을 진행 중인 신생혈관 억제 항암항체 ABL001을 포함하여 T-세포 관여 이중항체,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등 3개 과제에 대해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보유하게 됐다. 또 한독은 추가적으로 4개 신약 과제에 대해서도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퇴행성뇌질환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등을 포함한다. 향후 한독은 별도의 계약을 통해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우선협상권을 가진 신약 과제의 국내 상용화 계획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십과 같은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 및 퇴행 2019.03.28
트리거, ABL바이오서 도입한 TR009 1a상 예비결과 ASCO에 초록 제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바이오벤처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가 한독으로부터 받은 500만 달러 지분투자와 후보물질 TR009의 임상1a상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트리거는 25일(현지시간) 1400만 달러(약 158억 4500만원)로 시드 투자 라운드의 두 번째 트랑쉐(tranche)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3월 증액된 500만 달러는 한국 제약사인 한독이 전액 출자했으며, 한독은 트리거의 다음 자본 조달(qualified financing)에 200만 달러를 투입했다. 트리거는 2018년 4월 설립된 미국 비상장 바이오벤처로 종양학과 안과학분야에서 표적 및 면역요법 이중특이적 항체의 임상개발과 사용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기관 시드 라운드를 마감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로부터 이중항체 기반 신약 과제를 이전 받아 공동개발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트리거는 조달한 자금을 에이비 2019.03.27
팬젠, 혈우병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받아
팬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우병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팬젠은 국내에서 12세 이상 중증 혈우병 환자 대상으로 약동학 및 6개월 예방 요법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중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임상시험은 팬젠이 구축해 놓은 판매 회사들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혈우병시장은 선진국에서만 약 8조원 규모이며 팬젠의 주력 시장이 될 제 3세계 시장의 잠재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임상시험 기간 중에 환자 모집이 원활히 이뤄지게 되면 2년 내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팬젠은 이번 달에 EPO판권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Duopharma로 첫 번째 주문량을 납품했고 할랄 등록 추진과 말레이시아 의료보험 시장의 공개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팬젠 관계자는 EPO 바이오시밀러를 팬포틴이라는 품목명으로 한국 식약처에서도 판매 허가 심사 중이다"며 "연내 승인을 받게 되면 내년부터 주 2019.03.26
바이오리더스 "와이즈만, 미국암학회 참가…P53 R&D 성과 발표"
바이오리더스와 협업 중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가 미국암학회(AACR)에 참여한다. 바이오리더스는 26일 "와이즈만연구소가 30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미국암학회에 참여한다"며 "바이오리더스로 기술이전 예정인 'P53 항암신약'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바이오리더스와의 공동 연구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암학회에는 와이즈만연구소의 바르다 로터(Varda Rotter) 교수(3월 31일)와 모셰 오렌(Moshe Oren) 교수(4월 1일)가 참석해 P53을 비롯한 보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터 교수는 암학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만큼 암 치료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며 "로터 교수의 P53 연구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P53은 종양 억제 유전자로 손상된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기능을 하며 이들의 변이나 이상이 암 발병의 절반 이상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5대 2019.03.26
노을, 아프리카 말라리아와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 동참
한국 바이오 진단 스타트업 노을은 이동영 대표와 아프리카 말라위의 가장 큰 병원 중 하나인 웨지 병원(Wezi Medical Center)의 더글라스 룬구(Dr. Douglas Lungu) 병원장이 아프리카 열대감염질병 근절을 위한 전략적 연구 제휴를 체결하고 열대 감염 질병 연구소(Noul’s Tropical and Infectious Disease Center - TID)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을의 TID 열대 감염 질병 연구소가 가장 먼저 집중할 과제는 말라리아와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열병 진단이다. 매년 2억명 이상에게 발병되는 말라리아는 92% 이상이 아프리카에서 발병된다. 말라리아는 심한 열과 빈혈을 동반하고 제 때 치료를 받으면 회복되지만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병이다. 기존 말라리아 진단 시 사용해 왔던 방법으로는 신속진단키트 (RDT)와 현미경 판독이 대표적인데 진단의 정확도와 민감도가 낮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실험실과 2019.03.26
GC녹십자, 미국 내 신규 혈액원 개원
GC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최근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10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GC녹십자는 미국 내 총 열 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5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 때문에 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후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미국 앤디애나주와 워싱턴주에 혈액원을 설립했다. GCAM 배재현 대표는 "안정적인 혈장 확보는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추가적인 혈액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두 곳의 혈액원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26
알테오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접목 'ALT-LS2' 국내 특허 출원
알테오젠이 자체 유방암 치료용 항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ALT-L2)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접목한 피하주사용 제형인 '허셉틴 SC(ALT-LS2)' 제품에 대한 제형특허 및 히알루로니다제 용도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후 PCT 출원 및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12여개국에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출원 특허는 알테오젠이 지난해 정맥주사용 항체 및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재조합단백질에 대한 원천기술을 전세계 두번째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이후 자체 보유한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ALT-L2)에 대해 허셉틴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은 허셉틴의 피하주사용 시장에 대해 오리지널 사인 로슈 외에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될 전망이다. 허셉틴은 글로벌 시장에서 8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허셉틴의 미국특허 만료가 6월로 다가오면서 허셉틴 2019.03.26
머크, 프랑스서 유럽 첫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개소
머크가 프랑스 몰샤임에서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를 공식적으로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 최초이자 전세계 아홉 번째로 세워진 이번 M Lab 센터는 바이오 제약 업체들이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고 신약 개발과 생산을 가속하기 위한 공유형 실험 환경으로 고객사는 이곳에서 머크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과 긴밀히 할 수 있다. 머크는 4000 평방미터 규모의 프랑스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를 위해 현지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머크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고객들은 1000만 유로가 투입된 이 센터를 통해 머크의 전문가들과 함께 중요한 공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정 공정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Non-GMP 시험 환경에서 제조 환경을 재현한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실제 생산 라인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은 머크의 전세계 콜라보레이션 센터 가운데 가장 최근에 세워진 곳이다. 프랑스에 앞서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가 들어선 곳은 미국,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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